일도 적응되고 이제 여름이라 슬슬 캠핑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장비를 일일이 다 살수는 없는 시발연봉이라 글램핑 수준.

이러다 애라도 나오면 망하는거죠

 

몇번 가 보면 늘 공통적인 체험이

동일 시간대에 개수대에서 썩은 표정의 남편들;;;이

동시에 존나 쌈채소;;;를 씻고 있고

거의 같은 시간에 모든 텐트에서 삼겹살;;을 굽고 소주를 마신다.

 

 

나는 뭔가 야외에서만 할수 있는걸 해 보려니

https://www.amazon.co.uk/Turk-65524-Frying-Hand-Forged-Single/dp/B008EEFTL4

아마존에서 이런걸 사서 스테이크를 잘 하고 있다.

 

접때 사촌동생네들 한번 데리고 가서 스테이크를 해 줬는데

사촌동생 부서에 캠핑에 환장해 몇천만원치 장비 들이붓는 미친새끼;;가

저 프라이팬 사진을 보더니 딱 알아 보며 제대로;;라더란 말을 하였다고.

 

 

저게 굉장히 럭셔린데 이제 또 여러번 해줬더니

"맨날 어떻게 스테이크만 먹고 사느냐";;;는 컴플레인이 들어와서

 

https://namu.wiki/w/%EB%B9%84%EC%96%B4%20%EC%BA%94%20%EC%B9%98%ED%82%A8

 

오늘은 캠핑의 꽃인 비어치킨이다.

 

 

준비물은 닭,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즈닝, 후추, 터메릭가루.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C%BD%94%EC%8A%A4%ED%8A%B8%EC%BD%94%20%EC%8A%A4%ED%85%8C%EC%9D%B4%ED%81%AC%20%EC%8B%9C%EC%A6%88%EB%8B%9D&frm=NVSCPRO

 

코스트코엔 아무나 갈 수 없다지만 인터넷에선 다 판다.

스테이크 시즈닝인데 바베큐용으로도 쓸만함.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D%86%B5%ED%9B%84%EC%B6%94&frm=NVSCPRO

 

통후추같은거 하나 집에 놔두면 여기저기 좋다.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D%84%B0%EB%A9%94%EB%A6%AD&frm=NVSCPRO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는 말은 이제 식상해진 정보.

터메릭 = 강황 = 카레가루라고 대충 생각하면 된다.

 

 

저 세가지 종류의 가루를 닭 시체 껍데기에 잘 발라주고

비닐봉지로 싸서 하루동안 냉장고에 재워둔걸 들고

 

 

 

캠핑장에 옴.

낮술을 하고 있으면 내가 성공했다는 기분이 들어.

 

 

 

살짝 마신 맥주캔을 애스엉덩이에 꽂고

호일접시에 담아 불 위에 올림.

노릇노릇하니 익기전부터 참 맛있어보이지 않습니까.

 

 

 

이대로 한시간 반 정도 훈제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비어치킨이 완성됩니다.

참 간단하지 않습니까.

 

 

 

 

훈제를 위해 뚜껑을 덮습니다.

옷걸이 네개랑 호일로 뚜껑 간단히 만들 수 있지요..

 

이제 한시간 반 정도 기다려 볼까요.

참 기대되는데요.

 

 

 

티벳승려 분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티벳승려

 

 

 

 

 

겉은 적당하게 바삭하고 속은 충분히 촉촉합니다.

 

카레향이 은은히 배어 향기로운데요.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

 

 

내가 비어치킨 망한사람 꽤 많이 봤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1&aid=0002489664

일단 이승기가 망하기 시작했고

 

https://www.google.co.kr/search?q=%EC%9D%B4%EC%8A%B9%EA%B8%B0+%EB%B9%84%EC%96%B4%EC%B9%98%ED%82%A8&biw=1920&bih=934&source=lnms&tbm=isch&sa=X&sqi=2&ved=0ahUKEwjnr7nu97LNAhWGl5QKHSQaD-EQ_AUIBigB&dpr=1

망할 화력은 계속 지원되고 있다.

 

 

....

 

그런데 이정도로 망한건 본 적이 없다;;;;;;;;;;;;;;;;;;;;;;;;;;;;;;;;;

저 뚜껑을 열기 직전까지는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

아아 그는 참 좋은 닭이었는데.

 

 

 

 

이것은 슈뢰딩거의 변기.

 

 

 

 

이건 슈뢰딩거의 치킨.

내 개그가 어렵나

 

 

 

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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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게르 2016.06.21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나 싶어 왔더니 역시나 있었군 ㅋㅋ

  3. ㅡㅡ 2016.06.21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간만에 글이ㅋㅋ 역시 돼지나 굽는게 진리

  4. -_- 2016.06.22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은색은 맥주컵인가요?

  5. -_- 2016.06.22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에 익은 부분만 발라내서 먹으면 될 것도 같은데.

  6. -_- 2016.06.22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캠핑장 분위기 같지는 않은데 어디 부근인지?

  7. -_- 2016.06.23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te.com/view/20160622n28788

    참조.

  8. 무명씨 2016.06.23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 블로그 요리글 중에 이렇게 제대로 망한거 첨 봤네 ㅎㅎㅎ

  9. 닥터불 2016.06.25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링크만 올려놓은 댓글은 확인없이 삭제합니다.
    모바일이라 나중에 보려고 좀 놔뒀더니 아주 신났지.

  10. 아는동생 2016.06.27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잔 하고 싶어요

  11. 게르 2016.06.27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횽은 훈제는 안좋아 하남? 집에서 해먹기 힘드니깐 야외에 나가면 차콜이나 장작으로 그릴링이나 훈제 많이 하려고 하는데 나는.
    예전에 아르헨티나였나 브라질이었나, 고기 굽는걸 보니깐 구우면서 물을 고기 겉에 뿌리더라구. 겉은 타지않게하고 속까지 열을 전달시킨다나 어쨌다나. 이 이야기 들어본적 있수?

  12. -_- 2016.06.28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에 관심이 많으니 참조하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366&aid=0000248236

    더부스 사장은 3명이다. 모두 맥주와 관계없는 경력을 가졌다. 김희윤(28) 사장은 2012년 한의대를 졸업하고 1년 넘게 한의사로 일했다. 맥줏집을 차리려고 2013년 병원에 사표를 냈다. 양성후(28) 사장은 경영학을 전공하고 창업 전까지 투자자문사에서 3년간 일했다.

    다니엘 튜더(Daniel Tudor·33) 사장은 영국 옥스퍼드대를 나왔다. 이코노미스트지 기자(한국 특파원) 출신이다. 그는 2012년 ‘한국 맥주는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는 기사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다니엘은 2013년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란 책에서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사장 3명은 원래 친구였다. 그들은 각자 직업에 대해 심각한 매너리즘(Mannerism)에 빠져 있었다. 2013년 2월 술을 마시다 누군가 “우리 수제 맥주나 같이 팔아 볼까?”라며 제안을 했다. 이후 3개월 만에 더부스를 오픈했다.

  13. -_- 2016.07.02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hoppingw.naver.com/itemdetail/1001230713?inflow=ppl

    이걸 구입하시오.

  14. 1467597571 2016.07.04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하루되세요

  15. 닥터불 2016.07.06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ice 제천! 은 나이스정수기의 표절.

  16. 닥터불 2016.07.06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google.co.kr/search?q=creative+england&biw=1673&bih=902&source=lnms&tbm=isch&sa=X&sqi=2&ved=0ahUKEwini-KkhN_NAhVLJZQKHWXvB1QQ_AUIBygC

    표절을 운운할 가치가 없는 이유중 하나.
    이런거 잘 찾으면 200개도 들 수 있다.
    깔려면 슬로건이 좆같은걸 까든가.

    • O2O 2016.07.08 0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6&aid=0010336811

      견해가 다른건가요

    • 닥터불 2016.07.08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금낭비는 맞는데 표절은 아님.
      저게 표절이면 '애플'은 '빅 애플 뉴욕'의 표절임.
      '나이스 제천!'과 '나이스 부산!' 과 '나이스 정수기' 는 셋 다 서로 표절이고.

      그런데 표절이라고 선동하기는 딱 좋음.
      저게 표절이 아닌지를 일반인에게 설명하기에는
      많은 자료와, 업계논리, 법적 설명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일반인이 딱 보면 일단 표절이잖아.
      괴벨스가 하던 게 이런거지.
      감금이 아니라 잠금이요에 선동당하면 설명해줘도 안들어쳐먹지.

      표절에 대한 일반인의 감정과 전문가의 법감정이 완전 다름.
      저 새끼 죽일 새끼랑 법적 사형언도는 다른거랑 같음.

      일단 내가 이렇게 많은 설명과 예를 들어야 하는거 자체가 이 테마는 선동이오.

  17. -_- 2016.07.08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708023208780&RIGHT_HOT=R5

    히스토리 아는지.

  18. 닥터불 2016.07.09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shinmoongo.net/a.html?uid=93037

    내가 놓친 부분이네요

  19. -_- 2016.07.11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214&aid=0000642765
    "모든 여행은 글로 쓰인 뒤에야 아름다워진다"

    이런쪽으로 기획해보기 바람

    • 닥터불 2016.07.11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콩 다음편을 반년만에 쓰고 나서 프랑스로 튑니다.

    • -_- 2016.07.12 0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214&aid=0000642765&date=20160711&type=2&rankingSeq=8&rankingSectionId=103

      여행작가를 해보는 건 어떤가?

    • 닥터불 2016.07.12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같은 경우는 6개월간 그 나라 말을 배우고 나서
      한국놈이 안오는데만 돌아다니기 때문에 뭔가 다를겁니다만.

      무라카미 하루끼도 다니는데 보면 막 그리스어까지 배우고 가더라고.

    • -_- 2016.07.12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 그것임
      전반적으로 어수선할때 바짝 여행기도 많이 쓰고 여행도 더 다니는 건 어떤가?

    • 닥터불 2016.07.13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거; 말인가

  20. -_- 2016.07.12 0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2&aid=0002713455&date=20160711&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1

    외국계 은행도 똑같은지?

연휴를 걱정없이 쉬는게

직장생활 근 10년만에 시작된 일이다.

쉬면 죄인 취급하는 전근대적 문화 AUT!

 

부활한 한글날, 강하게 놀아볼려는데

집에선 술잔 들었다 내려놓으면 바로 출근시간 될거같고;;

숙박하는데를 가자니 그럼 모텔;;;에서 술만 마실거같고.

 

야외로 나가자니 장비도 없어서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ies_hty&query=%C6%F7%C3%B5+%B8%F0%BE%C6+%B1%DB%B7%A5%C7%CE

검색해보니 포천 모아 글램핑이 서울에서 가깝고 유명합디다;;

 

 

자연을 제대로 즐길 준비는 안 돼 있고

자연을 슬쩍 간보기;; 정도만 하고 싶고.

나같은 처지가 그렇게 많아서 글램핑이 대세구나.

 

연휴라서 둘만 가기엔 숙박비가 너무 올라

친척 세명을 추가로 포섭했습니다.

 

 

 

몽골에 갔다온 자에게 이 정도는 전혀 자연으로 안보임.

옆 텐트에서 떠드는게 그대로 들리는 난민촌 비주얼.

 

 

 

이지만 한국놈이 한국회사에 갇혀있다 여기 오면 바로 힐링.

요 정도로 힐링 하는 능력은 헬조센에선 필수.

 

 

 

빈 틈 사이마다 빼곡히 텐트가 들어차 있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자연 근방;;에 두어걸음;;정도는 다가선것 같아.

 

 

 

하늘만은 인간의;;자취로 오염되지 않고 좋네요.

 

 

 

가을 햇살을 첫막 밑에서 쏘이다보니

 

 

 

당연히 와인이 없을 수가 없지.

으으으 아무것도 안해도 좋은 시간.

 

깨질까봐 프라스틱 잔 들고오려다가

손님;;;불러놓고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유리잔 들고옴.

 

 

 

우리 둘은 아웃도어 용으로 마련한 스텐레스 잔.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C%8A%A4%ED%85%90%EB%A0%88%EC%8A%A4%20%EC%99%80%EC%9D%B8%EC%9E%94&frm=NVSCPRO

 

야외용 와인잔은 프라스틱과 스텐레스가 있는데 스텐레스가 간지.

저 잔은 몽골에도 가고 일본에도 가고 중국에도 갔습니다.

 

자 이제 다섯시가 넘어 슬슬 저녁을 준비해야 하는데

 

 

 

 

4.5센치미터 안심. 3.5센치미터 안심. 2.5센치미터 등심.

 

두께와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지만

세번 연속되는 스테이크 구이;;;;;

그걸 어떻게 구성해야 다섯명을 만족시킬까.

세 장을 각각 다른맛과 질감이 나게 준비해보자.

 

 

4.5센치미터짜리 제일 두꺼운 녀석은

굽는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린다.

미리 후추를 뿌리면 굽는동안 후추가 탈것이다.

그래서 올리브 오일로만 절여서 랩과 호일로 싼다.

 

3.5센치미터짜리 두번째 녀석.

안심 두장이 연속되기때문에

맛이 진하지 않으면 지겨울것이다.

앞의 녀석보다 얇아서 굽는 시간이 적게걸린다.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후추를 더해 절여서 싼다.

 

 

이렇게 냉장고에서 쉬게 내버려두면 됩니다.

 

한시간 전에는 해 놓으라는 사람도 있고

굽기 직전에 해도 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여유있게 여행 전전날에 해 둠.

 

 

고기 두 덩어리를 먹은 다음은 고기 맛에 지칠듯.

세덩이째는 맛이 더 강해야 포크가 갈 것.

 

 

 

고심하면서 백화점을 돌아다니다 이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됐다! 하면서 a1 소스 스테이크로 검색을 해 보니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ies_hty&query=a1+%BC%D2%BD%BA+%BD%BA%C5%D7%C0%CC%C5%A9

 

너무 시다;;;;;;;;라는 반응이 첫번째이고

양파 케첩 마늘 등등 넣어서 푹 끓여 줬더니 먹을만;;;해졌다라는 반응이 두번째;;;;;

 

최고의 소스라는데 왜 반응이 저렇게 부정적일까.

왜 저걸 또 요리;;;해야 먹을만 해지게 되는걸까.

 

 

네이버 보다는 구글 검색이 진리.

https://www.google.co.kr/#q=a1+sauce+steak+marinade

 

a1 sauce까지 쳤더니 마리네이드가 자동완성 되네요.

 

 

http://www.food.com/recipe/a1-garlic-steak-marinade-438099

Combine steak sauce, oil, pepper, and garlic.

Place steak in plastic bag; add marinade, turning to coat.

Close bag securely and marinate in refrigerator for at least 1 hour, turning once.

 

 

a1 소스는 원래 마리네이드 용이었던겁니다;;;

구운 고기에 찍어 먹어도 되기는 한데

소스 병에도 마리네이드 해서 먹으라고 찍혀있습니다.

 

식초에 절이면 고기가 연해지기 때문에 a1 소스가 그렇게 시었던 것.

영어를 모르니까 무턱대고 찍어먹고 시다고 지랄

 

안심 두개 먹고 나서 저 질긴 등심을 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a1 소스로 마리네이드 해 놓으면 걱정이 없겠군요!

 

 

구글에서 찾아봤더니 레시피가 많게는 열댓개;;까지 섞어대던데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걸로 대충 타협하면

 

 

올리브기름 + a1소스 + 레몬주스 쳐발쳐발

그 위에 후추를 잔뜩 뿌려놓음.

 

신거 더 넣으면 훨씬 연해진다고 레몬주스를 양키가 추천.

구글에서 발견한 a1소스 스테이크 레시피 대부분에

발사믹이나 레몬즙 등등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흥건히 젖은 걸 랩으로 한번 싸고

 

 

 

호일로 단단히 봉해서 저장.

 

소금은 마지막 굽는 순간에 뿌립니다.

미리 뿌려놓으면 육즙이 빠진다고 여러군데에서 말해줌.

 

 

 

방울토마토, 양송이 씻어놓고 양파, 감자, 파슬리, 가지, 새송이를 찹찹.

귀찮지만 챙겨온 중식칼이 빛을 발합니다.

글램핑장에서 제공하는 조그만 칼은 아무래도 짜증날듯.

 

이번이 초행이라 잘 몰라서 집에서 싹 다 싸왔는데;;;;

앞으로는 글램핑장에 뭐가 준비되어있는지 미리 알아놓고

겹치는건 생략해서 짐을 줄여야겠습니다.

 

사람들이 뭐 도와줄거 없냐고 계속 귀찮게구는데;;;

나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계속 고민하면서 준비하느라

남들한테 뭘 하라고 일 나눠줄 여력이 없었다;;;

 

 

 

바람이 심해 버너를 박스로 감싸고,

최현석이 알려준 대로 포도주스를 졸이면 스테이크 소스가 됩니다.

 

앞에 노란건 아르곤 용접 장갑인데;;;;;

캠핑할때 쓰면 좋다길래 사왔고

뜨거운거나 장작 잡을때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디 메이커에서 바베큐용 장갑;;사면 엄청 비싸던데

공업사;;에서 작업용 장갑 사면 싸게 씁니다.

캠핑용품 사이트에서 화로용 장갑도 별로 안비싸거.

 

 

 

아저씨가 숯불을 피워주면 이제 고기를 올려야 하는데

 

바베큐랍시고 철망 위에 고기를 올려 본 우리의 오랜 경험은

....보통 고기 절반은 철망이 뜯어먹죠;;;

 

그렇다고 코팅된 일반 후라이팬을 불길 위에 올리기엔

야외에서 함부로 쓰다가 코팅이 타거나 벗겨질까봐 불안하죠.

 

 

turk pan

 

독일 장인들이 쇳덩어리 하나를 통째로 두드려만든 수제 무쇠팬.

내가 이 순간을 위해 장만했다고 해야 되나요.

구글에서 후기를 읽어보면 '모든 후라이팬의 어머니' 라는 극찬을 받습니다.

 

저 무쇠팬 제조사 회장은 초대;;의 후라이팬을 5대째 물려받아

130년동안 요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배대지;;라고 검색해서 들어가보면

어떻게 독일 아마존에서 구입하는지 잘 나옵니다.

 

http://www.amazon.de/Turk-65528-Eisenpfanne-einem-handgeschmiedet/dp/B008EEFTKK/ref=pd_sim_201_2?ie=UTF8&refRID=0KAWAMSPAN26RDHAGZYX&dpID=311wI1xHLbL&dpSrc=sims&preST=_AC_UL160_SR160%2C160_

내가 독일;;;아마존에서 주문해서 한 열흘만에 받았는데

크롬으로 들어가면 설정을 영어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 잔뜩 붓고

 

 

 

로즈마리;;같은거 있으면 좀 뿌려넣고

 

 

 

블록으로 파는 버터 한덩어리 1/3쯤 잘라넣고

 

 

 

올리브로만 마리네이드된 4.5센치 안심으로 시작.

 

 

 

전에 집 태워먹을 뻔했을때는 엑스트라 버진을 썼는데

튀김이나 바베큐용으로는 퓨어를 써야 합니다.

엑스트라 버진은 끓는점이 낮아서 불쇼 할 수 있음.

 

 

 

기름이 끓는데 고기를 얹으니 퓨어;;도 이정도 불이 솟구칩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집에서도 안심할 정도.

저번에 엑스트라 버진으로 할땐 와 시발 존나 불기둥;;;

진짜 집 해먹는줄 알았음.

 

 

 

구워질때 후추랑 소금을 갈아넣.

 

 

 

양쪽 면을 4분씩 구워주니 미디엄 레어가 됩니다.

겉은 새까맣지만 탄건 아니고

속은 색이 붉지만 익은 상태.

 

물론 자르기 전에 5분정도 레스팅 해 준겁니다.

 

 

 

두번째, 마늘과 후추로 마리네이드한 3.5센치 안심.

마늘 스테이크를 컨셉으로 통마늘과 함께 구움.

 

먹는데 바빠서 이 사이의 사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찹찹했더니 미디엄 레어 레벨.

숯불은 화력이 빨리 약해져셔, 두번째 덩어리도 4분쯤 구웠는데

1센치미터가 얇은데도 익은 정도는 비슷하게 나옴.

 

난 저게 좋지만, 일반인;;;들이랑 함께 갈땐 좀 더 익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디엄 웰던으로 하려면 어떤 불에 몇분이나 해야하는지를 테스트해야겠음.

 

 

마지막 등심이야말로 먹는데 바빠서 사진이 없습니다;;;;;

불이 더 약해져서 제일 얇은데도 한쪽 면을 6분 넘게 구움.

 

a1 소스 마리네이드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저번에 집에서 구웠을때는 집게로 들면 고기가 빳빳;;했는데

이번에 구워 놓으니까 고기 양쪽이 축;;; 늘어짐.

 

망했다 이거 완전 레어인가;;;;;하고 잘라 보니

익었는데 등심 조직이 삭아;;;서 축 처진거.

 

접때 집에서 먹었을땐 솔직이 턱이 아팠는데

고기에 양념도 잘 배고 부드럽게 잘 나옴.

 

 

 

배가 차니 드디어 야채 사진을 찍을 여유가 생겼다.

 

올리브와 버터로 구워낸 고기를 꺼내 레스팅;시켜두는 동안

고기국물, 올리브, 버터가 섞인 국물에다가 야채를 볶습니다.

특히 가지와 토마토가 훌륭했습니다.

가지는 국물을 쫙 빨아들여 부드러워지고 토마토는 단맛이 남.

 

야채들을 암것도 모르고 철망위에 올려놓으면

탄맛;;;밖에 안나서 두어조각 먹다 안먹고 말라버리죠.

 

 

 

숯이 꺼질때쯤 장작 추가.

무쇠팬을 통째로 화로 안에 넣고

 

 

 

뚜껑 닫고 훈제 시작.

 

 

 

통통하게 잘 나왔다.

 

 

 

이번 글램핑의 최고 수훈은 저 철팬이 세운듯.

 

앞에 매쉬드 포테이토처럼 보이는 건

간마늘에 꿀 넣고 렌지에 돌린겁니다.

 

http://www.starnewsk.com/starnews/news_view.php?article=0000000008379&cg1=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이 갈쳐준 스테이크 먹는 팁인데

확실히 김준현이 먹는 철학;;이 있는 돼지인거 같습니다.

 

하나의 에러는 글램핑장 식기는 쇠로 되어 렌지에 넣을수 없었기에

간마늘 통에 그대로 꿀 붓고 렌지에 돌렸더니 1/3이나 넘쳐버림.

다음엔 글램핑장에 마련된 식기를 자세히 체크하고 가야할듯.

 

 

하여간에 야외는 있는것만으로 에너지가 차오르는데

고기와 술이 있으니 더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요즘 글램핑과 캠핑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데

만들어진;;; 자연에 잠깐 온것만으로 힐링하려 애쓰는 걸 보면

주중에 회사에서 얼마나 쥐어 짜였는지 알 수 있다.

1박 2일의 1일째는 여기까지.

 

 

하여간 이렇게 주말 보내는게 참 좋다 싶어서

다음엔 좀 더 디벨롭된 여행을 가고자 검색했더니

 

http://www.ccamping.co.kr/shop/main/index.php

캠핑용품몰 슬로건이 헬조센징의 마음을 쓰다듬어 줍니다.

캠핑용품 보고있다 집 작아서 놔둘데 없다고 마누라한테 까임;;

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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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_- 2015.10.24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099596

    참조 요.

    http://www.universewithme.com/journal-list-korean/

    could you beat?

  3. 닥터불 2015.10.26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주에 걸친 평일음주로 업데가 늦은걸 반성하며
    이제 음주일을 대폭 삭감합니다;

  4. ㅡㅡ 2015.10.27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횽아 야구장 가봤음?
    재밌을거 같은디 단속 후달림 ㅠ

  5. -_- 2015.10.28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데를 왜 안하냐고 항의하러 들어왔다가
    3주간에 걸친 평일 음주에 감동; 하고 감.
    아니, 야근도 있고 일도 되게 고단한 듯 써놨는데
    3주간 평일 음주가 가능한가;
    술 좋아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몸이 버텨내냔 말이지.
    오바이트 안 함? 다음날 회사서 초죽음 안 됨?
    신기하다 불횽...

    • 크고넓은 2015.10.28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운동으로 체력이 좋아서일겁니다.

    • 닥터불 2015.10.29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작정하고 이번주는 벌써 목요일인데 맥주 한캔도 안마심;;
      일주일만 좀 주말까지 쭉 쉬기로;;; 하긴 했는데 아마 토요일은 못버틸듯 ㅅㅂ

  6. -_- 2015.10.29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tvcast.naver.com/v/587377


    시청

  7. 게르 2015.10.30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횽 손목은 좀 괜찮남? 크리오리지 손목보호대 역도선수들 쓴다던데 요즘 운동은 안하는 모양이지?

  8. -_- 2015.10.31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030211115165&RIGHT_REPLY=R9


    네임 브랜딩이 어떤가요.

    • 닥터불 2015.11.01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바일이라 링크 클릭 안되는데 필시 아이 서울 유;;;일듯.
      병신같지만 어그로 끄는덴 병신같아서 대성공.
      한국에선 이런 콩글리쉬를 씁니다.
      영어 못하는 새끼들이 꼭 저딴거 싸놓고 크리에이티브로 봐달래지.

  9. -_- 2015.11.01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2045&no=559&weekday=sun


    느끼시길

    • 닥터불 2015.11.02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클릭해보진 않았지만 필시 낢의 일기 중 이과장의 이직편이라고 짐작됨.

      아 올 연말에는 홍콩 4박 5일 놀러가는데
      그 전에 중국여행기;;;는 종결을 지어야 할텐데;;;;;;;


      라고 쓰고 링크 따라가 보니 낢 이과장 이직 맞네.
      건축;;이나 이바닥;;;이나 그게 그거지만서도
      잘 찾아보면 짱박힐 구석은 존재한다. 반드시.

    • -_- 2015.11.03 0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news.nate.com/view/20151102n46940

      그래도 주기적으로 여행다니는 거 보니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것 같음.
      홍콩이면 혈족동생과 여행인지?

    • 닥터불 2015.11.03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새끼 없는게 어디여.

      내가 외국 여행갈때마다 그 나라 말 공부하고 가는 습관이 있는데
      그래서 이번주말부터 두달동안 광동어;;;;학원을 다니기로 했다.

      영어야 뭐 어릴때부터 학교에서 처맞아가면서 했으니
      시험치는거야 다들 많이 해봤고 점수;;나 좀 차이난다지만
      나이 서른 중반에 시작한 중국어를
      hsk 6급;;까지 딴 사람은 꽤 드물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외국어 페티쉬라서;; 러시아어;;까지는 꼭 하고 싶었지만
      마누라가 러시아에 네놈 따라갈 생각은 추호도 없다길래;;;
      내 어학의 범위는 영어와 중국어에 약간 일본어 쪼금 이탈리아어까지로 멈췄

      지만 광동어;;;는 중국어 카테고리에 포함된다고 치고.


      이번에 광동어를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스페인어를 해야겠다.
      이 나이 처먹고 새로 시작하는게 고급;레벨까지는 못 오르겠지만
      스페인어 쓰는 나라가 존나 많아서 이거 좀만 할줄 알면 여행이 꽤나 풍요롭겠더군.

    • 무명씨 2015.11.05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 배워봐서 아는데 중국어보다 스페인어가 훨씬 쉬움. 그 나이에 새로 시작해도 중급까지는 쉽게 갈걸? 대학 때 스페인어 배웠고 맘만 먹으면 쉽게 배울 수 있었는데 안배운 이유는 중남미 근무하기 싫어서...... 개인적으론 말까지 배워가며 여행 갈 곳은 아니라고 생각함.

  10. -_- 2015.11.03 0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te.com/view/20151102n20339


    참고.



  11. -_- 2015.11.05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7967561&date=20151105&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1


    연봉 1억인데"…제대로 된 성과평가 없는 은행원 임금체계

  12. -_- 2015.11.05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 불횽! 업데가 너무 느린거 아니오!!!

  13. 1111 2015.11.11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별다른 기획이 없었던 것 같다.

    • 닥터불 2015.11.12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터넷 시대, 중국 빼빼로데이 행사에 한방에 밀렸지.
      우리나라에서 알리바바 못사는 것도 아니고.

      그건 그렇고 올해 1년 계획이던 회사 관두는게
      아 이렇게 시도만 몇번 깔짝;거리고 끝나게 되는것인가!

  14. -_- 2015.11.14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estsurgeon.kr/220529105251

    http://bestsurgeon.kr/220534063217


    참고

  15. -_- 2015.11.23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글좀 !! 써주세요...

  16. -_- 2015.11.23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 불횽 업데가 너무 느린거 아니오!!!

    21세기 컨텐츠 제작자는 업뎃이 빨라야해!

  17. 크고넓은 2015.11.23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3&aid=0003091474&cid=512473&iid=49051429


    몽골인들이 고기를 주식으로 해서 그런지 체격이 크진 않아도 몸이 레슬링 선수처럼 단단하고 체력이 좋다"며 "한 달 정도 손발을 맞춰보면 몸 쓰는 것은 한국인보다 낫다

  18. -_- 2015.11.23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횽... 술 퍼먹다가 자빠져서 손가락 다친거 아님?
    이렇게까지 심하게 업데를 안하다니...

  19. 닥터불 2015.11.24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릎 다쳐서 운동안하고 계속 마시고 있었더니 원성이 깊다;;;;;;
    홍콩가기전에 중국편 어느정도 쓰긴할꺼임;;;;;;;;;;;;;

  20. 와우 2016.01.13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참 재밌네요! ㅎㅎ 요리에 관심 생겨서 어찌저찌 찾아오게 되었는데
    애독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닥터불 2016.01.13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시면 광고나 좀 클릭해주세요-_-
      내가 괜히 학원 두개다니느라 업할 시간이 안나네.
      맥북에어;;;를 사야겠어.

  21. -_- 2016.01.13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37&aid=0000105126&date=20160113&type=2&rankingSeq=8&rankingSectionId=103


    참고.

고기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고기 자체로 즐기는 것.

진짜 좋은 고기는 소금과 후추 외에 아무것도 필요가 없죠.

고기가 "나는 고기이!!!!" 라고 강하게 외치는 음식은

스테이크 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고기 껒여

 

마침 우리집 근처에 스테이크 고기의 달인이 계시다는걸

이 집에 이사온지 2년이 넘었는데 저번달에 알았어 크으;;;

 

생전 처음으로 감히 스테이크를 해 보았는데

역시 전문가답게 조리법을 상세히 알려주셔서

한방에 무사히 스테이크를 성공.

그전에 마누라가 한 스테이크는 불판이 다 머금; 으앙

 

와 이 별것도 아닌걸 내가 엄청 겁냈구나;;; 하고

별거 아닌 정보지만 여기에 공유하기로 합니다.

 

 

일단 고기는 당연히 호주산이나 미국산으로 해야 합니다.

한우는 마블링 정도로 등급이 나눠져서

등급이 높으면 기름이;;;;;;;많은 고기라는 건데

 

스테이크는 기름보다는 살덩이 씹는맛으로 먹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고기!! 고기!!!!!! 고기!!!!!!!!!!

한우로 스테이크를 할려면 1+ 내지는 1등급이 좋을거같은데

요즘 투쁠말고는 구할수가 없는게 한우시장의 현실이라...

 

 

"저 스테이크용 두장만 두실래요? 두껍게."

 

"얼마나 두껍게 썰어드릴까?"

 

"(손가락 한마디) 이정도요?"

 

"에이~~ 그거 전혀 안두꺼운건데~~"

 

"그럼 적당히 알아서요;;;;;;"

 

"(서걱 서걱) 고기는 무조건 두꺼워야 맛있죠."

 

 

저번주에 안심 스테이크를 구웠을때는 1.5인치(4센치미터) 두께로 잘라왔는데

 

 

 

"등심은 아무래도 씹는 맛이 있으니까."

 

이번에는 등심이라 1인치(2.5센치미터) 두께로 타협을 보았다.

나중에 구워보니 두께 선택 저스트하게 잘한듯.

저 등심이 더 두꺼웠으면 씹다가 턱에 쥐났을지도;;;

 

 

사진은 마리네이드라고, 고기를 올리브랑 후추에 절여

비닐봉지에 싸서 며칠 냉장고에 재워놓는 테크닉.

저렇게 하면 고기가 부드러워진다길래 한번 해 봤습니다.

 

근데 최현석은 고기 굽기 직전에 하던걸로 봐서

굳이 귀찮게 저럴 필요야 있나 싶지만

저러면 확실히 있어보이는;;; 기분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고기를 좋아하면 집에 후추갈이와 소금갈이 정도는 구비해놓는게 현명합니다.

나 저걸로 아주 뽕을 뽑고있음.

 

오른쪽 핑크색은 히말라야산 암염.

입자가 굵게 나오도록 조절할 수 있어서

소금이 아작아작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에서 허옇게 냉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거 보이쥬?

 

스테이크를 구울때는 고기를 냉장고에서 꺼낸 후

반드시 한시간 정도 실온에서 놔둬 차가운 기운을 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온도차땜에 고기가 막 팬에 늘어붙고

겉은 타버리고 속은 차갑고 그럴 수 있습니다.

 

고기 양면이 갈색 누룽지처럼 되고

고기 한가운데가 체온정도로 남아야 제일 맛있는 상태.

 

 

 

스테이크는 무쇠 그릴에. 오오 르크루제

 

다른 재질의 팬은 고기가 올라가는 순간 살짝 식어버리는데

무쇠 팬은 열을 듬뿍 간직할 수 있기때문에

고기를 올려도 식지 않아 겉을 바삭하게 익힙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최현석이 수요미식회; 아니면 오늘뭐먹지;에서 얘기한대로

포도주스를 1/3정도 될때까지 끓여서 졸이면 스테이크 소스가 됩니다.

그걸 최현석은 'ㅁ다운'이라고 그러던데.(오타아님)

 

시험해보니 포도말고 오렌지주스도 괜찮았음.

1/3보다 더 졸이면 냄비에 엿처럼 늘어붙습니다.

 

 

 

주스를 ㅁ다운(오타아님)시키는 동안 고기에서 냉기가 빠져 부드러워졌습니다.

 

참고로 소금을 미리 뿌리면 육즙이 흘러나오기때문에

후추랑 올리브기름만 발라놓고 소금은 구울때 뿌려야 합니다.

 

 

 

직사각형 그릴이니까 더블 파이어. 불은 최강으로.

 

 

 

올리브기름 콸콸. 거의 튀길수도 있겠다는 정도로.

 

 

 

그 위에 버터 한덩이 자글자글.

 

 

 

풀쪼가리는 향을 내기 위한 로즈마리인데

난 최현석이 넣으래서 넣었지만 안넣어도 차이는 잘 모를거 같습니다;;

근데 저거 넣으면 확실히 대접;;받는 기분이 들기는 합니다.

 

 

 

달궈졌다 싶으면 바로 고기 투하.

 

와 근데 역시 무쇠는 무쇠;;;;;

고기 올리자 마자 화악하고 불이 활활붙어 타오름;;;;;;

고기 올려도 팬이 식지 않는다;;는게 어떤 결과로 나오는지 눈으로 목격;;;;;

 

그런데;;;; 불이 붙어도 겁내지 말고 온도를 낮추지 않습니다.

고기의 달인께서 스테이크는 불 낮추면 안된다고 경고했음.

 

 

 

불 수습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불타는;;;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저 연기가 3초전에는 다 뻘건 불이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저기 기름튀고 존나 장난아님;;;;;;;;;

 

그릴 자국 내기 위해서 30초 뒤에 90도 방향으로 고기를 돌려주고

 

 

 

2분 있다가 고기를 뒤집.

 

저게 탄거같지만 탄게 아니라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고기의 누룽지. ...아 맞다 후추는 좀 탔을수 있겠다;

저거보고 고기 태운줄알고 쫄아서 불을 줄이면 스테이크가 망함.

 

 

1인치짜리 두께를 미디엄 레어로 먹으려면

강불에 양쪽면을 2분씩 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전문가께서는 고기 옆면을 잘 관찰하면서

1/3정도까지 익어올때 뒤집으면 된다고 했는데;;;;;

고기 옆면이 얼마나 익어가는지 눈으로 판단하기 애매함.

 

 

사진은 없는데, 고기를 접시 위에 올리고 나서

접시를 쿠킹호일로 싸주고 5분정도 놔 둬야 합니다.

 

그걸 레스팅(resting)이라고 하는데,
급하게 굽혀지느라 빠져나왔던 육즙이 다시 고기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테크닉입니다.

그 과정이 없어도 역시 스테이크가 맛없다고 하니까 주의할 것.

 

 

뭐 스테이크 구울때 지켜야할 건 몇개 없죠.

 

두껍게.

꺼내놔.

강불로.

레스팅.

 

저것만 알면 첫 스테이크부터 안망칠수 있습니다.

참고로 내 마누라는 첫 스테이크 개망함

 

 

 

또 수습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양파랑 토마토를 잘라넣고 와인을;;;;;;;부었더니

와 불이 이번엔 한 50센치미터 넘게 올라옴;;;;;;;;

뒤에 휴지도 있고 기름도 있는데 진짜 집에 불나는줄 알았음;;;;;;;;;;;;;;

 

고기 소스에 야채를 구울 때는 와인을 조금만;;부어야 합니다;;;;;;

달궈진 무쇠 그릴의 저력을 절감했음;;;;;;;

 

 

 

스테이크의 완성은 플레이팅이죠.

 

 

 

저거 하나가 레알 3인분;;;;;;;;;;;

집에서 스테이크 처음 해봐서 양 가늠을 못했음;;;;

 

 

 

양면은 누룽지. 한가운데는 촉촉.

한면을 2분씩 구웠더니 미디엄이 나왔네요.

 

 

 

ㅁ다운시킨 포도소스에 찍어먹습니다.

으 저건 사진만 봐도 무슨맛인지 알수 있는 비주얼.

 

아 이제 배부르니 그냥 자면

 

 

 

은 fail ㅅㅂ 설겆이.  

동네 주민의 요청이 있어 위치를 알려드립니다.

길음역 2번출구, 돈암 1동 주민센터 바로 앞입니다.

저기 로드뷰 보면 전화번호도 얼추....

 

믿고 먹는 미국산 소고기인데

제일 맛있다고 추천해주는건 호주산 꽃등심.

 

결정적으로 저기 기술자분이 스테이크 성애자임. ㅇㅇ 

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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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_- 2015.09.11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어디서 사셨는지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코스트코에서 사고있긴한데.. 두껍긴한데.. 내맘대로 크기나 양이 조절이 안되가지구요..

    • 닥터불 2015.09.11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조그만 수입육 정육점입니다.
      사장 한분과 기술자 한분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 기술자분이 고기변태;;;;;

      길음동과 접근성이 괜찮으시면 내일 정확한 상호를 올리겠습니다.

  3. 스루 2015.09.11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우보다 맛있음?
    난 입맛이 초딩이라 수입육 보다는 한우 고소한 기름맛이 더 맛난거 같아~
    그래도 굳이 먹으려면 호주산보다는 미국산이 더 맛나더라공;


    와이프랑 알콩달콩 좋네...히히
    난 여친이랑 깨짐. 시원섭섭모드에서 울분모드로 변환중


  4. -_- 2015.09.11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2535017


    참조.

  5. -_- 2015.09.12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길음뉴타운 살아요! 정육점좀 알려주세요

    • 닥터불 2015.09.13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 마지막에 업소명과 장소를 추가했습니다.

      아 뭐 이게 광고는 아닙니다만
      카레고기 돈까스고기 찌개고기는 잘들 오밀조밀 잘라주지만
      스테이크고기를 자신있게 4센치씩; 잘라주는 사람은 처음 봄.
      얘기 나눠보니 본인 역시 스테이크를 가족과 매우 즐기는 사람임.

      그분께 배운 테크닉은 여기 다 썼는데
      더 궁금한거 있으면 거기 가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6. 닥터불 2015.09.13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익명 블로그니까 오프라인에 대해 궁금하면
    니 메일주소 까고 내 메일에 보내면 됨.

    뻔히 삭제당하는거 잘 알텐데 꼭 일주일에 한두번씩.

  7. 닥터불 2015.09.14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마트에서 파스타를 잔뜩 사오는걸 보고 동료직원이

    "어머 혹시 요섹남?" 이라길래

    "요리랑 섹스하는; 남자요?
    그게 가능한 요리라면 곤약이나 참외 컵라면.."

    이라는 드립을 칠뻔한걸 가까스로 참았다.


    ...아 힘들었어. 잘 참았어;;; 날 칭찬해주겠어;;;;

  8. -- 2015.09.14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횽... 결국 아웃백 가서 먹는 것 보단 돈이 덜 들려나?
    비슷하거나 더 많이 들진 않겠지?
    어쨌든, 중국여행기 업데나 좀...

    • 닥터불 2015.09.14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맞다 가격을 안썼네;;
      저 고기 두장이 정육점 단가로 2만오천원.
      ㅁ다운하려고 산 포도주스가 이천원이었던걸로.

      저 고기가 아웃백;;따위에서 쓰는 고기는 물론이거니와
      엔간한 레스토랑에서 단가 맞출려고 쓰는 고기보단 좋을듯.

      이만오천원어치 썰었더니 기술자가
      "엔간한 레스토랑에서 이정도면 7만원 8만원 줘야될겁니다."
      그랬는데;; 뭐 그걸 가지고 예산 판단해보길.

      수요미식회 스테이크;;;편에서 나온 고기들은
      내가 찾아봤는데;;;; 고기 한장 1인분에 시발 25만원 받던데;;
      뭐 거기 고기보다야 당연히 안좋겠지.


      아 사진 정리중. 이번주안에 어떻게든;;;
      체계와 인간이 병신개판이라 다닐맛은 안나도 시간만은.

  9. 2015.09.15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닥터불 2015.09.15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하지만 회사대 회사로 하면 거액이 오가야 하는 관계로
      보통 개인적으로 그런 알바들 하는 사람이 업계에 많지.

  10. -_- 2015.09.18 0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code=locker&uid=1987734380


    보시오.

    • -.- 2015.09.18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의 후회 4
      사내의 인간관계에 관심을 더 가졌어야 했다
       
      나의 후회 5
      자만하지 말았어야 했다
       
      나의 후회 6
      부족한 상사나 싫어하는 상사에게 다정했어야 했다
       ttp://www.hanbit.co.krlooisbn=979-11-5784-022-9

    • 닥터불 2015.09.18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명도 없이 링크만 지르는 이런건 공해라고 하긴 그렇고 뭐랄까.

  11. 게르 2015.09.18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 집에서 롯지그릴로 스테이크 굽는데 갑자기 소방벨 존나게 울리면서 '화재가 발생하니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멘트 터지면서 귀떨어지게 소방벨울림. 옆집사람들 키우던 개새끼 끌어안고 밖으로 다 튀어나오고 시발. 그때부터 무쇠팬으로 뭘 굽는데 트라우마 생김.
    횽네 르쿠르제는 괜찮나봐? 무쇠 맞지 ? 사진 보니깐 연기 좀 나긴 하는거 같은데.

    글고 크게 맛차이가 나겠냐마는 자주(30초) 마다 뒤집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함. 물론 그릴링마크는 안생기겠지만

  12. -_- 2015.09.18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횽. 소금은 어느 시점에 뿌리나?
    고기 굽기 바로 전에? 아니면 고기 구우면서?

    • 닥터불 2015.09.18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 심사위원이라면 깐족거리는 표정으로 말하겠지만
      나의 경우는 언제 뿌려도 상관없던데?;;;;;;;

      하물며 오늘은 구울때 뿌리는거 잊어버리고
      굽고 나서 먹을때 앗차;;하고 찍었는데도 상관없었음.
      저딴걸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음.

      대체로 "한참 전에 뿌려놓는건 좋지않다" 라는 의견은 일치했던것 같은데
      내 돈 주고 고기 사서 한참;;전에 뿌리는게 좋지 않다는걸 입증해보고 싶진 않음.

  13. -_- 2015.09.19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ww.youtube.com/user/Hines382


    얼마전 각국 대표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한국의 대표 크리에이터로써 스스로를 광고하는 이 기분은 뭔가 독특하네요. 늘 광고하다가 광고를 당한느낌일까.

  14. 스테이크 2015.09.21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기오븐으로 스테이크하면 맛이 없을련나??? 그릴에 지질 자신이없어서요

    • 닥터불 2015.09.21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테이크 굽는법 잘 검색해보면 오븐으로 성공한 사람들 꽤 나옴.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jum&ie=utf8&query=%EC%8A%A4%ED%85%8C%EC%9D%B4%ED%81%AC+%EC%98%A4%EB%B8%90

      웬 셰프 아줌마도 썰을 풀던데 지금 검색해보려니 귀찮아서 원;;

      뭐니뭐니 해도 두어번 망쳐;;보면 요령을 터득하게 됩니다.
      스테이크가 망쳐 봐야 고기지 뭐.

  15. - - 2015.09.21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하. 업데는 지난 주에 해주신다더니...
    물론, 광고는 누를 겁니다.

    • 닥터불 2015.09.21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도 많고 할 말도 많다보니 늦어져서 내일 점심쯤 올릴텐데
      아 나도 강풀까진 안돼도 이말년;;수준의 돈 받으면 업데 칼같이 제깍제깍;;

  16. 아는 동생 2015.09.22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꼼꼼한 경제] 값... :: 네이버 뉴스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sid2=263&oid=437&aid=0000092456

    • 닥터불 2015.09.22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라라라라;;

      내가 소시적 변태미식가네 레스토랑에서
      5개 대륙의 9가지 소금을 맛보는 이벤트에 참여한적 있었는데
      그 당시 경험에서부터 핑크소금은 나쁘지 않았던걸로.

      철분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무쇠 프라이팬도 쓰고
      팬에 녹이 슬어도 해롭지 않지만 기분나쁘면 수세미로 벗겨내라던 조언으로 봐서
      산화철에서 나온 핑크색이 뭐가 범죄;;라는지 인과관계가 애매하지만

      일단은 계속 쓰면서 예의 결과를 주시해보는걸로.
      뭐가 해롭다;;느니 뭐가 좋다;;느니 하는 뉴스는
      애초에 뭐든 믿을 수가 없어서.
      산화철에 대해서는 조사를 좀 더 해봐야겠음.

    • -_- 2015.09.22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재료화학공학 백그라운드가

    • 아는 동생 2015.09.22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찜질방에 소금방 할짝할짣

  17. ㅋㅋ 2015.09.25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전까지 기름에 튀기던 고기를 접시에 올려서 쿠킹호일로 감싼다고? ㅎㄷㄷㄷ

    이온화된 알로이는 알츠하이머 제1팩터 모르진 않잖어? 배운 사람이 뭐 그리 미친짓을 하노 ㅎㄷㄷㄷㄷㄷ

    • -.- 2015.09.25 0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현지식도 먹는데 그정도야. 그리고 어릴적 철사장, 철두공해서 단련도

    • 닥터불 2015.09.25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일 위에 구워주는 삼겹살집 고소할 기세.
      동문회는 니네 동네 가서 해라.

    • ㅋㅋ 2015.09.26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해서 말해주니까 대꾸 할 말 없다고 화를 내노ㅋ

      쿠킹호일 데워먹고 벌써 뇌가ㅋㅋ 쿠킹호일이 이렇게 무섭습니다ㅋㅋㅋ

  18. -_- 2015.09.25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선물 잘 받으셨는지...

  19. -_- 2015.10.03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tips/expert/read?articleId=6357&bbsId=MC005


    COOKING TIP 스테이크, 어떻게 구울까?

    • 닥터불 2015.10.04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팁이 좋긴 한데 두가지를 동시에 쓸수 없거나
      집의 여건과 장비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사항이 있어
      그에 대한 지식 없이 시도했다간 존망크리.

  20. -_- 2015.10.26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보고, 집에서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우리집 가스렌지는 과열감지-_-센서가 있어서 뭐 좀 할려면 바로 꺼져버림 ㅅㅂ;;;
    그래서 엉겁결에 그냥 레어;로 먹음. 근데 맛있네

    근데 야채들도 엄청 짤라놨는데, 도저히 이 자동으로 꺼지는 버너로 굽기는 짜증나서 결국 Fail;

  21. -_- 2015.10.27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브랜드 좋은 새 아파트에 입주했더니(엣헴)
    단지 지하에 케틀벨과 TRX까지 완비한 헬스장에 25미터 라인 수영장, 골프연습장도 있고 (으쓱)
    이런저런게 참; 좋은데 다만 이 가스렌지가 짜증나게 전자동(으흠;)이라
    스테이크 하는데 불편하군 흠 불만이야.

    은 농담이고-_-

    서울에서 거리가 50-_-키로가 떨어지니까
    가끔 누가 술마시자고 불러도 갈 엄두가; 안난다.
    서울러들이 이 소도시까지 올 미친놈은 없겠지;
    부부 직장이 모두 근처라 버티는거지, 서울이었으면 여기서 출퇴근 엄두도 못냈을 듯

    물론 극장,마트,병원 등 필요한 편의시설은 다 있고, 서울처럼 번잡스러운 때는 없지만
    아파트가 분양이 잘 안되었 ㅜㅡ 는지
    단지 내 마트는 장사가 잘 안되는지, 영업하는 가게가 몇개 없네, 그래서 저런 스테이크 전문 정육점 따윈 없어.
    마트에선 저렇게 썰어서 팔아주지는 않아서 그냥 주는대로; 먹어야 해

    지방생활은 미묘하게 편리하고 미묘하게 불편해

    • 닥터불 2015.10.27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테이크는 최소 3센치가 되어야 씹을;;만하게 되는데
      마트에서 스테이크용 고기 두께 보니 1~1.5센치네.
      이게 스테이크냐 그냥 로스구이;;;지.

 

 

백종원을 내가 당연히 개인적으로 볼 기회는 없겠지.

회사 뒤에 새마을 식당이 있는데

그 앞 지나다닐때마다 백종원 사진을 보곤 한다.

 

술마실때 열탄구이는 엄청 빨리 타서 불판을 계속 바꿔야 하더라는 것.

껍데기는 그냥 젤라틴 덩어리에 양념발랐을 뿐이지 그 자체의 맛은 없더라는 것.

그리고 주말에 출근했을때 점심으로 먹었던 김치찌개가 아주 맛이 독했던 것.

 

다른건 몰라도 내가 주말에 출근을;한 마당에는

그래도 좀 좋은걸 먹어야 하지 않나.

 

나한테 이딴걸 주말에 먹이다니.

그때부터 백종원이 아주 재수가 없었는데

열댓살 어린 b급 여배우를 낚았다는 얘기가 들리더라.

그래 돈은 좀 벌었나보네.

열댓살 어린거에 아주 밑줄 쫙쫙.

 

새마을 식당을 지날때마다

저런 생각이 나곤 한다.

 

 

내게 취미가 있다면 술마시면서 티비보는건데

최근엔 여기저기 요리방송이 대세잖아.

 

마스터셰프코리아라든지,

한국인의 밥상이라든지, 먹거리 x파일이라든지.

이런걸 이따금 생각날때마다 보고 살다가

 

작년에 한식대첩 2가 너무 죽이길래 

이제 요리방송을 아주 작정하고 몰아서 보고있다.

출근할때 커피마시면서 오늘 뭐먹지.

퇴근하고나서 맥주마시면서 냉장고를 부탁해.

요즘은 요리방송 말고는 안보는거같아.

 

 

백종원의 심사평을 재미있게 들면서도 계속 고정되어있던 생각은

 

 

저거 저 아저씨 머리속 지식이 아니라

분명히 사이사이에 작가가 와서 쪽대본 건네주면

2분동안 스르륵 읽고 나서 바로 카메라를 향해

 

"자라는 손질할때, 발톱을 다 빼야 돼요.

자라집에서 자라 먹다가 발톱 나오면 돈 안내도 돼요.

지금 하는거 보니까 제대로 하네요."

 

저렇게 나도;;할수 있는 뻐금뻐금을 하는구나.

뭐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요리 프로를 찾다 찾다

ebs에서 전에 했던 세계견문록 아틀란티스를 발견했어.

 

전혀 백종원이 나와서 본건 아니고;;

찾아간 곳이 중국이라서 본거야.

내 첫 해외출장이 중국이었고, 내가 중국어가 상당히;;;되고,

중국에 가고싶은 곳이 상당히 많고, 중국여행 2년에 한번씩은 갈꺼라서.

 

아니 그런데 저 아저씨 중국어도 잘하네;; 화교소리 들을 만 하네;;

나는 그냥 외국어를 공부하는 그 자체를 좋아해서 중국어 한건데

저 아저씨는 먹으러 다닐려고 중국어 한거네.

 

한식대첩에서 "저거는 원래 이렇게.." 하믄서 아는척 썰 푼것도

작가가 써준게;;; 아니라 지가 찾아다닌거였네.

그 다음에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진편을 봤는데

와 이아저씨 냉장고;;; 장난아니네. 진짜로 요리 연구가네.

 

 

이제 마이리틀텔리비전을 시작한다길래 관심갖고 본방으로 봤는데

이 아저씨 속속들이 쎄네;;; 그냥 막 질러대는게 방송천재네;;;

 

파일공유 프로그램 잘 찾아보면

마이리틀텔리비전 tv 방송용 편집버전 말고

각자 세시간동안 방송한 풀 버전이 있어.

 

방송국놈들;;의 장난 빼고 보니까

이건 실질적으로 백종원 1인 프로그램이야.

마리텔은 본방보다 편집없이 인터넷으로 해준게 훨씬 재밌어.

컨텐츠가 너무 쎄;;;;;; 이길수가 없어;;;;;;;

 

백종원을 이길려면 이연복;;같은 아저씨 데려와서 배틀을 시켜야 하는데;;;

그러면 인터넷 tv 방송이 아니라

흔하디 흔한 그냥 요리방송;;이 되버리는거야.

 

지금 pd들이랑 작가들 미칠꺼야.

백종원이 경쟁자없이 압도적 1위인데, 이걸 위협할 컨텐츠는 없고.

챔피언과 도전자의 구도로 가야 방송이 재밌는데

그 판 만들기는 절대 불가능하고.

 

 

이런 연고로, 요즘에 챙겨보는 건 집밥;; 백선생이다.

냉장고 어느구석에 양파가 있는지도 모르는 남자들에게

살아;;;갈수 있도록 해 주는 것.

1회는 질서가 안잡혔는데 2회부터는 틀이 생겨서 재밌던데.

 

내가 오늘뭐먹지를 늘 챙겨보다가

어느날부터 안보기 시작했다.

 

오늘 뭐먹지는 재료가 99%다.

거기 나오는 전복은 내 월급으론 살 수 없고

거기 나오는 그 돼지 등뼈는 내 인맥 안에서는 구할 수 없고

거기 나오는 그 소고기는 그 소가 태어날때부터 부위별로 다 예약돼있을꺼다.

 

 

그걸 가지고 그 성시경이랑 신동엽이 갖은 고민하는척 하면서

양념을 뭐 넣느네 가열시간은 얼마네

자기가 하는 것들이 그 요리의 맛에 뭔가 결정적;;역할을 하는거같은

그런 모션을 하는게 재수가 없다는거다.

 

'우리도 감자탕을 할 수 있네요' 가 아니다.

니들이 뭔가의 역할을 했다는 뉘앙스를 내지 마라.

저것들은 아무런 고민없이 그 위에 똥만 안싸서 내면 맛있는거다.

 

 

신동엽 성시경이

이 레시피는 홈페이지에 친절하게 나와있다지만;;

 

아니, 그거 우리집에서 절대 그 맛 안나온다.

그 고기가 아니고 그 쭈꾸미가 아니고 그 전복이 아니다.

우리가 못구한다. 마트에 없다. 가정집 냉장고에 있을 리 없다.

 

니들이 했으니 우리도 할 수 있을거라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지 마라. 니들은 했어도 우리는 못한다.

 

 

집밥 백선생은 그런 면에서 바람직하다.

저거 우리 집에 있다. 없으면 대체할 재료가 반드시 있다.

방송 보다가 땡기면 멈춰놓고 바로 할 수 있다. 우리 집에 없는 재료는 안나온다.

 

"허브 없으면 파 넣으면 돼요."

 

"깻잎 넣으면 돼요."

 

요리 방송을 보고,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가장 편하게, 바라던 그 맛을 대체할;;수 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이제 새마을식당의 그 맛도 이해가 가려고 한다.

 

 

이 글 처음의 그 생각을 수정한다.

열댓살 어린 b급 여배우를 낚은게 아니라

열댓살 어린 b급 여배우를 살려;;준거네.

 

밑줄은 나이차이;;에 쳤던걸

(전) 배우였던 소유진의 연기력;;에 치기로 한다.

인간적으로 소유진 진짜 시집 잘간거같지 않습니까.

방송 하나로 그냥 한 집안 이미지가 달라졌네그려.

 

방송은 흥하기도 쉽고 망하기도 쉽다.

이런 퀄리티의 컨텐츠는 좀 오래갔으면 한다.

 

 

마침 류현진이 시즌아웃된 이 상황에 걱정되는 하나.

지금 숱한 업자;;들이 백종원한테

 

"부인분이랑 같이 나오셔서 '소유 진~ 라면♬' 한번만 해주세요."

 

내지는

 

"같이 안되시면 혼자 나오셔서 '고급 진~ 라면♬' 이거 좀 해주세요."

 

하면서 엄청 들이대고 있을거같은데;;;;;;;;;;;;

 

 

음식을 파는 사람은 음식 광고를 하면 안된다.

대한민국을 들었다놨다하던 이영돈이

광고 한방에 날아간 사례를 생각했으면 한다.

 

물론, 본인이 훨씬 더 잘 알고 있을 거라고 믿으니

거의 안심 하고 있다마는.

 

 

 

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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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_- 2015.06.18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디어가 있다면, 사업을 해라.
    적어도 원하는 걸 해야, 발전한다.
    그리고, 주변에 적을 만들지 마라.
    힘이 있을 때야 참겠지만,
    힘빠지면, 물어 뜯으려고 눈깔고 있다.

  3. 닥터불 2015.06.18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본주의와 착취의 선봉에 서서 민주와 해방과 진보와 소통을 외치는건

    ...뭐 발과 입의 거리는 신체발부에서 제일 머니까.

  4. -_- 2015.06.20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2608425


    여기서 일해보심은?

  5. -_- 2015.06.21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3492855&date=20150621&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5


    이것 참조.

  6. 닥터불 2015.06.22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모닝 회의하는데 주말에 팀에서 세남자가 백종원 카레스테이크를 했다는 사실.
    그러고보니 일욜저녁 아랫집에서 올라오던 냄새도
    토요일 내가 해서 정확히 아는 그 카레스테이크.

    분명 이순간에도 수십곳 광고회사에서 오만콘티를 들고 백종원을 쑤셔대는중일텐데
    머리 좋으시니까 카레나 설탕광고 하나 찍는순간
    즉시 이영돈행이란걸 아시리라 믿는다.

  7. 닥터불 2015.06.23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오 또 빡쳐 ㅅㅂ 나 일 너무 열심히해준듯

  8. 파오후 2015.06.23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들은 뭘 그렇게 참조하래..ㅋㅋ 뭔가 해서 붙여보면 죄다 무슨 IT기업 성공담, 구글, 페북... 불횽 빠는건 자유다만 적당히 좀 하자ㅋㅋ 현실적으로 말하면 불횽도 발에 채이게 많은 광고쟁이 중 하나야..

    • 닥터불 2015.06.23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서 말도안되는 샘플을 갖다가 ㅅㅂ

    • -_- 2015.06.24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ㅈㅎ이 발에 채이게 많은 광고쟁이는 아니죠.
      광고쟁이중에 저런 다양한 스펙트럼 (工, 法)을 거친 사람도 참 드물듯.
      사회성이 부족하고 정치적이지 못하니 지금의 대기업계열 회사보다는 과거의 몸담은 회사같이 개개인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쓰이는 회사쪽이 더 맞지 않을까도 싶네요. 여기에서 아무리 자기노력을 상사가 좀 알아주었으면 하는 얘기나 월등한 중국어/영어실력으로 주변을 꼼짝못하게 했던 얘기는 자기위안.
      비유하자면 천리마가 짐말들 사이에 끼어서 자기의 장기와 특기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자포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도 합니다.
      그리고, 구글, 페북이 IT기업만은 아니지요. 광고/기획은 중요한 요소이니.
      베이 에어리어에 거주하면서 주말 아침 일찍 와이프와 백나인치고 나파에 가서 부숑에서 브런치에 와인을 즐기는 삶.
      그 삶에서 배어나오는 과거와 같은 재미있는 글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 파오후 2015.06.24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오 ㅆㅂ 오글거려 이 새끼들은 보는 세상이 좁나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 불횽이 인생에 파도가 많고 이력 독특한건 인정하지만 무슨 짐말 사이의 천리마 소리 들을 레벨은 아니지; 그정도 레벨이었으면 여기서 늬들 상대해 주면서 놀지도 않어.

      요는, 적당히 하라고 이 새끼들아. 블로그 들락날락하며 봐왔는데 새삼 불횽 멘탈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나같았음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삭제참 날렸거나 졸도했을듯. 불횽은 쟤들한테 안마라도 쐈어? 냅두면 자지까지 빨아주겠다고 덤빌기세야;

    • 닥터불 2015.06.24 0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프리라이더들이랑 일하는게 짜증나서 튀고싶은데
      문제는 헌터들이 주는 양식에 내껄 못맞추는게 함정.
      전화 영어인터뷰까지 하던 독일애는 기대했건만.

      오늘도 내 기획서만 기다리는 프리라이더팀 만날생각에 짜증으로 새벽잠을 설치는데
      나도 왕년에 무지하게 묻어갔던거 생각하면 넘어가야되는데 사람마음이 ㅅㅂ.

      하여간 그런고로 어디 튈데를 빨리좀 ㅅㅂ
      tft에 준비 잘해가면 이번 프로젝트 조별과제 조장보는 눈빛으로
      다들 어떻게든 빨아먹을 궁리만하니 원.

  9. -_- 2015.06.24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asho 이 십새끼야 작작 좀 해라

  10. -_-걸렸어. 2015.06.24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ㅈㅎ;의 블로그를 예전부터 가끔 가던 입장에서 봤을때, 거기엔 꽤 오랜 세월동안 Rasho (라쇼;;)가 닉네임을 달고 댓글을 남기고 있었죠.
    무표정이 아니라 TVS의 시절일 때부터도 라쇼는 부지런히 뉴스를 퍼다 나르던 사람이었습니다. 한 때는 보급소의 아이콘이었죠.

    라쇼 닉네임을 달고 부지런히 ㅈㅎ의 뒤를 쫓아다니던 ㅈㅎ 열성팬 라쇼;가 여기 있는지 없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만약 있다고 가정했을 경우 부지런히 보급소에 여전히 뉴스를 퍼다 올려주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그; 이지 않겠습니까?

    ㅈㅎ는 일베충 인간쓰레기라 싫지만 그 인간이 쓰는 글을 따라다니며 읽는건 거의 관성;에 가까워진 입장에서 생각하건대 (그냥 읽고 욕함)
    걔의 포텐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극성 빠돌이인 사람 입장에서나 보이는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네이버 포스트에 올라오는 글들 좆나 재미없고 반응도 개코도 없습니다.

    걔가 인간적으로 왜 좋으신가요? 걔는 지 블로그에 광주는 폭동이라고 적었던 새끼입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자신의 쓰레기성을 내보이는 인간을 사모하는 자신이 불쌍하지 않으신가요?

    • 닥터불 2015.06.25 0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취존. 새끼야.
      난 굳이 니가 여기와서 다른사람의 취향을 불쌍해하는 취향도 존중한다.

      천안함은 암초고 6.25는 북침이며 세월호는 정부의 살인이란게 네 주장이렸다.
      연평해전때 대통령은 축구보셨으니 놀러가다 배가라앉을때 대통령이 살인지시했는지도 밝혀야지?
      원래 광주부터 저기까진 통으로 가잖아.
      이런놈은 좀 다이빙벨로 여기서 구해갔음좋겠다.

    • 파오후 2015.06.25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새끼도 노답이네 일베충 드립은 왜 튀어나오냐? 인신공격은 제일 하빠리짓이야. 그런 논리로 글쌀거면 손가락 봉인하고 살아라.

      근데 광주는 폭동 맞어.

    • -_- 2015.07.11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주 이야기만 꺼내도 말도 안한 천안함 625 세월호 풀발기하는거 보면 파블로프의 개같아서 안쓰럽다. 뭐만 하면 노무현 이야기 하는 새누리 애들 같어.

  11. -_- 2015.06.24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우간 불횽은 조심하며 살기 바람. 라숀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저런 놈은 불횽이 자기 이상에 완전히 빗나가는 길을 갈 경우 원한을 품고 찾아와 사시미로 배때지 쑤실수도 있음. 내가 보기엔 진짜 정신병 수준이야 저거.

  12. -_- 2015.06.24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숀가 뭔가 하는 색휘 tvs부터 있던 놈 아님??
    그새끼 익명으로 악플 존나 다는 놈임.

  13. 닥터불 2015.06.25 0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여기까지 와서 싸운다.

  14. -_- 2015.07.27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백종원도 마리텔 하차. 네티즌이라고 쓰고 잉여개떼들이라고 읽는 종족과 엮여서 살아남을 이는 대한민국에 없다. 특히 보지년들.

    • 닥터불 2015.07.27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저런 사연으로 재충전이 필요했을꺼라고 봄.
      종이접기 아저씨 출연 2회만에 외제차;;가지고 까이고 있는데
      처신을 워낙 유도리있게 잘해서 큰 걱정은 안함.

      단지 두번째 출연에 신세경;;과 뚝딱이;;면 이건 사기에 반칙 아님?;;;;;;

      백종원은 초반에 갓수들;;이 개드립을 잘쳐줘서 방송이 살았는데
      무슨맘 무슨맘들이 몰려들면서 우리 애 이름좀 불러주세요
      이지랄 하는 바람에 갓수들도 짜증나서 싹 빠짐.

      이제 드립 잘치는 갓수들은 백종원 방송을 걸어놓고
      녹화만;;;해놓은 다음에 다른방에서 논다고 합니다.

  15. -_- 2015.07.29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729040307592&RIGHT_HOT=R5


    1박2일동안 많은 일이...

    • 닥터불 2015.07.30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 앞에서 보는 정통사극 정도전.
      이거 뭐 휴가비 몇만원 고과 한단계에 아웅다웅하는
      이노무 인생과는 상상할 수 없는 스케일.

  16. 닥터불 2015.07.30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730000060&md=20150730071924_BL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게 인생무상이다.

  17. -_- 2015.08.01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지난달 중순 아버지 백승탁 전 충남 교육감의 성추행 논란이 일면서 백종원은 이번엔 차가운 온라인 민심을 마주하게 됐다.

    그에게 환호한 적이 있기는 했느냐는 듯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그는 '마리텔' 녹화에 불참했다.

    http://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001&aid=0007767208

  18. ㅡㅡ 2015.08.04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박형한테 글써달라고 하고싶다. . . 백원한장 안 보태주는 주제에 글써달라고 하고싶다. . .

  19. 아는 동생 2015.08.04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좀 자주 써라

  20. ㅂㅇ 2015.08.05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이글루에서 사생전 보며 밬횽 첨으로 안 사람인데... 형 모뎀시절 지인인가? 댓글보면 미친놈들이 많은 것 같아;;
    그나저나 형 어디 안좋은 건 아니지? 글이 없길래 노파심에 글 적어봄.. 그럼 총총

 

 

어쩌다보니 마누라랑 둘이 죽이 맞아

퍼질러앉아 주말 사흘동안 와인 열병은 최소 비우는데

 

 

 

내가 전에 이 자료를 얻은 다음에

뭐 절대적이지는 않아도 음식과 와인의 페어를 찾아보는 과정에

나름 유용한 참고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근데 지난주에 마누라 외갓집에 가서는

 

 

 

장모의 맏사위사랑을 뱃속에도 가득

아이스박스에도 가득가득 담아 왔다.

이제 이걸 집에서 부추 깔고 쪄내 먹으면 된다는데.

 

 

이번 주말에 습관적으로 와인과 맥주를 꺼내면서

저 개고기를 냉동실에서 꺼내 뎁히려는 순간

 

http://image.baidu.com/i?tn=baiduimage&ps=1&ct=201326592&lm=-1&cl=2&nc=1&word=%B9%B7%C8%E2%20%B3%F8%CA%A6

반도와는 비교되지 않는 다채로운 메뉴를 보라 오오 대륙 대륙

 

이 비주얼이 머릿속에 떠올라버린거야.

 

 

아무래도 개고기는 한국은 물론 중국의;;; 전통 음식이니까

한국과 대륙의 수천년 역사속 조상의 지혜에

분명 개고기랑 마리아주;;를 이루는 전통주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네이버에 '개고기 술' 로 검색함 ㅇㅇ

 

 

 

...근데 웬지 문두 논조부터 심상치않은 블로그가 걸림.

 

 

 

 

개고기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개인의 취향이겠죠.

 

그러니까 나의 개인의 취향인 개고기에

초는;; 좀 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개를 사랑하는 사람의 한명인건 알겠는데

7년전의 포스터 하나에 왜 저러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개고기나 삼계탕과' 라는 멘트에서 격분했다면

개고기 마케팅에 대한 항의와 동시에

닭고기 마케팅에도 항의해주는게 합리적으로 보인다만.

 

물론 7년전에 죽은 자식 부랄은 왜 만지는 겨;;

 

 

 

 

 

7년전 포스터 하나가지고 납품철회를 운운하며

서명운동에까지 연결시키는 논리구조가 신기하다.

 

 

 

이런 글을 보면 내가 암에 걸릴 지경인데

아니 개고기집에 백세주를 납품하는게 잘못이면

소주 납품은?;;; 맥주나 콜라 납품은?;;;;;;;

아 참 신기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

 

 

 

 

7년전 포스터를 2014년에 보면서;;;;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비판하는데다

적극적 불매운동까지 주장하시는 분도.

 

 

 

나중에 소로 태어나서 차돌박이 돼봐야 정신차리나.

혹시 채식주의자라면, 나중에 양파로 태어나서 존나 까여봐야 정신차리나.

 

 

 

닉부터가 개의 엄마;;;인데.

국순당이 무슨 황당하고 미친건지 이해가 안간다.

 

 

하여간, 기업에서 제품을 론칭할때는 수많은 테스트를 하게 마련.

국순당에서 저랬다는것은 합당한 이유가 있었겠지.

 

솔직이 나도 삼계탕에 인삼주는 짝짝 붙었는데

개고기에 소주;;;는 좀 걸리는 느낌이 없지 않았다.

개고기에 어울리는 술은 이 시점에서 백세주로 '일단' 정하고 나서

 

개고기와 술의 마리아주를 찾으려는

나의 대륙적 행보는 계속되는걸로.

 

아무래도 여러 모로

 

중국 사이트에서 찾는게 낫겠지.

 

 

 

 

그리고 이 정보가 고마와서 감사의 댓글을 하나 달아드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 감사의 마음을 혹 오해하셨을지도.

 

 

 

 

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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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닥터불 2014.07.21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0509/e2005090514501047670.htm

    1996년, 무려 18년전 집행된 광고였군.
    그걸 지금 발굴해가지고는 불매운동잼.

  2. 바람소리 2014.07.21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세요..^^

  3. 게르 2014.07.21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 음경도 먹남?

  4. ㅡᆞㅡ 2014.07.22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들은 자신보다 강해보이는 집단을 도덕적이지 않다고 공격하며 자기들은 도덕적이라 고 자위하는 무리들이지

  5. Rasho 2014.07.22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1407/e2014072115481069890.htm

    "치킨점은 소비연령층이 넓고 주방이 간단하며 식자재관리가 쉽다는 점에서 예비창업자들의 선호도 1위 아이템이지만 경쟁이 치열한 만큼 생존하기 쉽지 않다"면서 "치킨 메뉴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한 맛과 운영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6. 2014.07.22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마리아주는 찾았음?
    왠지 좀 쓴맛나는 술이랑 어울리지 않을까. 홍주같은거.

    • 닥터불 2014.07.22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론은 일단 우리동네에서 먹을때는 백세주.
      각 지역 돌아다닐때마다 새로운걸 시도해보기로.

      예를들어 중국에 가면 소흥주와의 마리아주를 시험해볼테야.

  7. 돈쥬앙 2015.05.29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동소주 마셔. 원래 안동지역에서는 개고기를 선비들이 먹는 고기라는 뜻인 儒肉(유육)으로 부름. 그리고, 한 가지 첨언하자면 먹는 개고기에 쓰이는 한자는 원래 犬이 아니라 狗임. 犬은 애완견, 狗는 식용.

 

 

이번 주말에는 김천에 갔다왔다.

나는 면허증은 있지만 절대 운전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고

마누라는 운전은 하지만 나만 술먹는 꼴을 못보기에

 

처남 섭외 ㅇㅇ

운전시키고 우린 뒷자리에서 경치 구경하며 맥주머금 ㅇㅇ

 

토요일 낮에 차가 하나도 안막히는 바람에

김천까지 세시간 걸려서 도착했더니

 

 

 

마누라 외삼촌이 앞마당에서 능란하게 개를 해체하고있음 ㅇㅇ

너무 태연하게 개를 석석 썰고 있어서 내가 다 놀램;;;;

 

 

 

마누라는 개고기를 못먹는다 사래치니까

입문용;;; 개고기라면서 살코기만 발라 아주 얇게 저며주신다.

아니 저 칼재주;;;는 보통의 재주가 아닌데.

 

저렇게 하니까 마누라도 살코기는 먹음.

 

 

 

그러나 역시 개고기는 껍데기 아임메!

질걸징걸 이 씹는 맛이 개고기임둥!

 

대체 외삼촌 손길 아래서 발라진 개가 몇마리인지 상상이 안가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개 몸통을 갈라 

 

 

 

살은 바르고 뼈와 기름은 떼어내어

그야말로 몬도가네;;를 펼치는데

 

 

 

개고기에는 와인이죠.

 

 

 

군데 군데 뭉쳐있는 기름덩어리를 일일이 도려내고

 

 

 

사악.

 

 

 

사악.

 

 

멀쩡한 개 한마리가 삽시간에 안주로 변했습니다.

초한지에서 번쾌;;;가 방패를 도마로 삼아 개고기를 써는 느낌으로.

우리는 수호지에서 노지심;;;이 동네 개를 삶아 뜯는 느낌으로.

 

막걸리에 개고기를 뜯다 뜯다 뜯다 와 씨발 도저히 다 못먹겠어서

장모가 운전하는 차 타고 노래방 가서 두시간 놀다 왔더니

 

 

 

야식으로 개다리를 토막쳐서 내줌 ㅇㅇㅇ

살다 살다 아 이런게 주지육림이구나;;;라고 절감했음

 

난 아침부터 술먹다가 오는 차안에서도 술먹었더니

지쳐서 열한시쯤 나가 떨어진거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외할머니가 해장하라고

 

 

 

물보다 고기가 훨씬 많은 개고기국을 끓여줌 ㅇㅇㅇ

저런거 동네 가게에서 팔면 15만원은 받아야될듯 ㅅㅂ;;;

 

한참 놀다 이제 집에 간다 그러니까

 

개는 다리가 네개 있습니다.

어제 밤참으로 다리를 한개 먹었는데

남은 세개중 하나는 장인댁에, 하나는 처제집에

 

 

 

나머지 하나는 우리집에 싸 가라고 외삼촌이 또 솜씨를 발휘함.

 

오래 거래해온 개장수한테

가격은 신경쓰지말고 젤 좋은 놈으로 잡아달라 그래서

작은 송아지만한 똥개 한마리를 35만원에 잡았다고.

 

내가 진짜 개고기가 질릴때;;;까지 먹고 왔네.

아침에 저 개고기국 말인데

내가 좀만 여유가 있었으면 남은 국물에 라면을;;;끓였을지도.

 

 

근데 신기한게 있어.

그렇게 개고기 먹고 왔는데

딱 1키로 늘었음.

 

그런식으로 돼지나 닭을 먹었으면

아마 3키로쯤 늘었을텐데.

 

개고기가 단백질이 워낙에 많아 그런거같애.

소고기는 먹다 보면 내 피에 기름이 끼는 느낌이 들어 젓가락 내려놓게 되고

돼지고기도 먹다보면 느끼해지고 더부룩한데

이건 순수하게 배가 불러서 스톱하게 됨.

 

 

이 글도 애완동물;;; 카테고리에 발행할까 하다

이번 주말 구글 애드센스 공개설명회에 추첨된 관계로

어그로는 최대한 끌지 말아야 하겠다... 하는 생각에.

 

 

ps.

 

이번에 가서 할머니한테 용돈을 드렸는데

 

"내가 이거 받아도 되나~ 걍 넣어 두그라~" 그러시길래

 

"개값이에요."

 

라고 했더니 납득;;;하시고 받아넣으심 ㅇㅇㅇ

 

 

 

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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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 2014.07.15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고기 효과 좀 보셨는지요?

    • 닥터불 2014.07.15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잦이의 기능강화를 묻는다면 술먹고 둘다 뻗어서 안함;
      그리고 암만 깡이 좋아도 내가 외할머니;;댁에서...

      술 잘 안취하고 담날 든든하고 몸 가뿐하고 살 안찌는 효과는 확실.
      ...근데 아 개고기의 가는 섬유질이 이 사이에 잘 껴서 그게 좀.

  2. -_-; 2014.07.15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가 썰리고 있는 '봄비의 도마'는 개고기용 특수 도마인가요? 범상치 않아 보이네요.

  3. 덜컹덜컹 2014.07.15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고기를 도마에서 저렇게 즉석해서 자르는거야??? 하하하하하하하

    • 닥터불 2014.07.15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일찍 갔으면 달아매는것부터 목격했을수도.

      앞으로도 일주일 전에만 말하면 개 잡아 놓으신다고.
      ...개고기때문에라도 장가 잘간거같은데;;

  4. 가면 2014.07.15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보니 내가 어제 먹은건 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
    으리으리하군

  5. 바람소리 2014.07.15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보양 잘하시기를...

  6. -_- 2014.07.15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 개고기가 그렇게 몸에 안 좋다는 과학적 팩트가, 비위생적 근거가 난무한다 해도
    횽은 개고기 매니아로서의 고집을 지키고 있구나. 엄청난 개고기 애호가다.
    횽이 뭔가, ' 남자다움 = 개고기 섭취 ' 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거 아닌가.

  7. 바퀴팬 2014.07.16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바퀴 최고!!!!
    어디서 이런 글 보겠음? ㅋㅋㅋ

    내 죽을때까지 글 써야한다. 너 ㅋㅋ

    • 닥터불 2014.07.1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몽골여행기라든지 탈모라든지... 옛날 글들 업데 좀 해야되는데 귀찮아서..
      이번주 구글 애드센스 포럼 다녀오면 뭔가 방향이 보일듯.

  8. 닥터불 2014.07.17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yes24.com/Event/01_Book/2014/OT0603Words.aspx?CategoryNumber=001

    이거 한번 해볼까.
    진심이다.

    • 덜컹덜컹 2014.07.17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ddanzi.com/ddanziNews/2302573
      [글이 돈이 되는 기적]

      한국형 크리에이티브의 좋은 예.
      제목만 보고 나도 작가해야지 했다가
      내용 읽어보고 그냥 월급에 목을 매기로 했다.

    • 닥터불 2014.07.17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틈새시장의 정점에 천재작가 김태광이 있다.

  9. 닥터불 2014.07.18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여름은 또 몽골. 이번엔 호수를 가 보겠다.

    • ㅂㅊ 2014.07.19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히 또 짱깨말 나불대다가 생사를 넘나들지 말고, 몸 성히 돌아와라.

  10. qwef 2014.07.18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개고기 역해서 잘 못먹는데 되게 맛있게 보인다....

  11. -- 2014.07.20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고기가 몸에 안좋은 증거가 어딨어

    소 돼지 보다 훨 낫지

    개빠들이 난장치는거에 넘어간사람 있네

  12. -_- 2014.07.20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짱이다... 나 완전 좋아하는데.....ㄷㄷ

  13. -_- 2014.07.21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ww.youtube.com/
    watch?v=vQpd4S_iKr8&list=PLKqX0I47Ghtu0vzwcWDEoMBMEnGdDYs8e

    마음껏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여자4번
    서울대 박사과정

 

 

 

한 20년전 얘기인데

엄마가 카레를 하다가 여름이라서

개고기를 깍뚝썰어 넣었다.

 

...대충 이승기;;정도 되는 애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CM송을 만들어도 좋다.

 

띠딩띵띵띵 개고기카레 ♪

 

 

이건 한 10년전쯤 얘긴데

그 당시의 폰은

폰에 저장한 사진을 뭐 케이블로 컴에 저장한다던가

이런 기능은 좆도 없었는데다가

 

내가 폰을 그 이후로 다섯번쯤 바꾼 관계로

아직도 추억이 아련한데

 

그 당시 살던 동네에는

대충 해태나 삼강같은데서 내 놓는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개를 4등분해서 넣어 놨었다.

 

근데 그 집에서

개를 키운다.

 

4등분된 개가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쟁여있는데

그 앞에서 그 집 개가

 

이인임대감 귀양가는 표정을 하고 앉아있다.

 

내가 그걸 아침에 수영가다 찍었는데

시발 그 폰카는 아직도 아깝단 말이지.

그 개표정은 천만금을;;;주고도 살 수 없어.

 

 

이건 마침 작년 얘긴데

결혼하기 전에 마누라 외할머니 댁에 갔는데

마침 좋은 개를 잡았다면서;;;;;

 

3등분된;;;; 개의 형체가 온전히 살아있는;;;;

그런 덩어리를 마당에서 쪄내더니;;;

거기에서 옆구리살을 뜯어 썰어 준다.

 

분명히 결혼하기 전인데

게다가 외할머니;;;댁인데

 

개고기를 먹이더니 같이 자란다.

 

...손이 귀하신겐가....;

 

 

결혼 이후로도

계속 개고기;; 먹으러 오라 오라 그러길래 이번주에 간다.

 

우리 마누라 시어머니;;;는 아직 별 소리 없건만

우리 마누라 엄마;;는 계속 애 나라 애 나라 이러는데

이번 개고기는 아마 그런 모종의 의도가 숨어있는게야.

 

우리 마누라 엄마;;;가 이전부터 자꾸

그 집에 놀러가라 놀러가라 그러더니;;;

이번에 비장의 개고기양념장;;까지 싸 주더군.

 

아니 이건 너무나 속이 빤히 보이는.....;;;;

 

 

난 원래 사람 이름을 잘 기억 못해서

마누라 외할머니를 그냥

'개고기 할머니' 라고 칭한다.

 

그 개고기 할머니한테 지난주에 연락왔댄다.

 

이번에 또 잡았는데 개가 너무 좋아서;

다리 한짝을 냉장;;;시켜 보낼테니

니들이 손질;;;;해서 먹으라고.

 

 

아니 개고기할머니.

절 그렇게까지 믿어;;;;주시는건 좋은데

이건 너무 레벨이 높지 않습니까.

 

남자 경험이 있다;;; 해서

믿;;;;;;고 바로 항문에 꾸욱 삽입하는 

대충 그런 차원이라구요.

 

 

7월 18일이 초복.

내일과 모레는 개고기할머니;;댁에서 개고기에 빠져 살테니

그 날은 뭔가 고기를 떠난 것.

예를들어 냉면같은걸 먹고싶을것같다.

 

 

ps.

 

이 글을 반려동물;;카테고리에 발행할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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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sho 2014.07.11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3295463&cid=512473&iid=48806974

    당신의 치킨인생, 시킬것이냐 튀길것이냐

    혹시 개고기는 튀김으로 하는 recipe가 있는지요?

  2. Rasho 2014.07.11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108&aid=0002318345&date=20140711&type=1&rankingSeq=100&rankingSectionId=106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지성은 도그 브리더 A씨와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지인들과 만남을 가지며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도그 브리더로서, 도그 브리더는 강아지를 사육 시키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그쇼에 출전시키는 전문가다. A씨는 이 분야에서 유명인으로 도그쇼에서도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가면 2014.07.11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고기는 갈비구이도 맛있습니다.
    신비한 고기.

  4. 닥터불 2014.07.11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트폴리오 만들다가 HSK 6급 준비를 시작했다.

  5. outis 2014.07.12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살며 가장 생각나는게 개고기랑 냉면이지.
    배받이 쭉 찢어 씹을 때; 닁닁한 그 육수 들이킬 때;의 세마이-올개즘이 너무 그리워...

    개고기 맛있게 많이 드시라우.

  6. -_- 2014.07.12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55&sid1=101&aid=0000281824&mid=shm&mode=LSD&nh=20140712215042

    여기로 옮기시는 건 어떤지.

  7. -_- 2014.07.13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섹스 섹스 !!

  8. -_- 2014.07.14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이 지워질 가능성이 높은 것 같지만 제목과 어울릴듯 하여 남김. 불선생의 역사 중에 엉덩이를 허락했던 수는 족히 몇 명이나 되는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시도햇엇는지 기분따라 요구를 햇는지 궁금하구려. 먹기 좋은것에 대하여 남긴 똥글

  9. 2014.07.14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닥터불 2014.07.14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에서 비밀댓글을 달았길래
    좆되는줄 알고 긴장했는데;;
    구글 애드센스 포럼 초대 당첨을 알리는 글이었다.

    아 이번 기회에 구글에 취직하고 싶다.

  11. -_- 2014.07.25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를 맞추면 어떤 유형이 더 어려울까?
    1. 보ㅈ 사진을 보여주고 얼굴 연결하기
    2. 발 사진을 보여주고 얼굴 연결하기
    3. 손가락 사진을 보고 얼굴 연결하기
    4. 보ㅈ털의 생김새;;를 보고 연결하기

 

 

 

http://bakky.tistory.com/104

최근 화이트소스 명란파스타 얘기를 쓰고 나서

 

 

 

어라 귀찮아서 미뤘는데 벌써 다음주가 되었네;;;

뭐 사진은 다 찍어 두었는데 존나 쓰기 귀찮다....

 

하는중에데 케이블에서 '휴먼다큐 사노라면'이 나오길래 그냥 보고 있었어.

나중에 찾아보니까 넝쿨째 굴러온 사돈아들 편이던데.

 

 

그걸 나중에 굳이 찾아본 이유는

아니 그 사돈아들;;;이 굉장히 사돈어른에 대한 효성이 지극해. 훌륭해.

 

근데 그렇게 어르신 돌보느라 가족;;이랑 떨어져 살다가

주말에 애들한테 토마토 파스타를 한끼 해 주면서

 

"라면보다 쉽고 맛있고 애들도 좋아하고."

 

라는 멘트 치길래 어떻게 만드나 주의깊게 보았더니

 

 

그냥 면 삶아서

그냥 시판 소스 부어 버무려서

그걸 그냥 내 놓고;;;

그걸 다들 맛있게 먹는다;;;;;;

 

아니 좀 최소한 비엔나소세지라도 넣든가

못해도 양파라도 좀 썰어 넣든가.

 

 

지금 검색해보니 꽤 오래전 재방송을 내가 이제서야;;; 보고 각성한거같은데

라면보다 어렵진 않은데 좀;;;; 귀찮기만 하면

대단히 잘난척 할 수 있는 생토마토 파스타 얘기를 써 주겠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요리글이

"이런이런 요리를 알려주겠어요~" 라고 해 놓고

 

내용은

 

이거 3g, 이거 2큰술, 이거  1티스푼,

그리고 이것들은 1 : 3 : 4의 비율로....

 

...화딱지나는 레시피는 잊고 시작하자.

무게, 분량, 비율은 그냥 니가 맛있어 보이;;;면 된다.

그리고 재료 한두개정도 없어도 괜찮다.

 

 

오늘 만들 생토마토 파스타의 재료를 보면

 

올리브기름, 양파, 마늘, 베이컨, 파스타면, 소금, 와인은 필수.

맥주는 있으면 좋은데 그게 없어서 아무 술이나.

통후추, 파슬리는 마침 눈앞에 띄길래 아무 생각없이 집어넣음.

 

그리고 건강한 맛을 위해 소스 대신 토마토를 마트에서 사서 저며볼...

 

 

보통 생식용 토마토는 붉은색보다는 분홍색에 가깝고 흠집 없는 예쁜 모양을 하고 있다. 또 껍질이 얇고 완숙되면 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즙이 많아진다. 그에 비해 가공용 토마토는 크기도 고르지 않고 모양도 예쁘지 않지만 붉은색이 진해서 아주 새빨갛다. 또 껍질이 두껍고 과육이 단단하며 즙이 적다. 생식용과 가공용은 재배방법도 다르다. 생식용 토마토는 보통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우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생산되지만, 노지 재배로 햇빛과 비바람을 맞으며 거칠게 자라는 가공용 토마토는 보통 여름에만 수확된다.

 

가공용 토마토는 씨는 적고 과육이 단단하고 알차며 풍미가 강하다. 또 한여름 햇빛을 듬뿍 받고 자라기 때문에 리코펜 함량이 매우 높아 새빨갛다. 게다가 감칠맛 성분인 글루타민산도 보통 생식용 토마토의 배 이상으로 풍부해 요리용으로 적격이다. 가공용 토마토 중 가장 유명한 것이 토마토의 최고품이라 일컬어지는 ‘산 마르차노’(san marzano)인데 이것은 이탈리아 나폴리 근처에 있는 베수비오산의 화산분지에서 재배되는 최상의 가공용 토마토이다. 베수비오의 산기슭 같은 화산질의 토양은 미네랄이 풍부해서 이곳에서 자라는 토마토는 땅에서는 기름진 영양분을, 하늘에서는 뜨거운 태양을 맘껏 흡수해 더할 나위 없이 풍부한 맛을 탄생시킨다.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난 산 마르차노는 열을 가하면 최고의 맛을 발휘한다. 대부분 토마토 홀 통조림으로 가공되고 건조 토마토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마토 [Tomato, Pomodoro] (정통 이태리 요리, 2011.1.10, 백산출판사)

 

 

어 시발 그 토마토가 그 토마토가 아니었네;;;;

마트에서 방울토마토;;;; 사와서 넣었다간 젖될뻔했네.

 

절대 없어서는 안될 재료인 토마토 말고 토마토홀.

오나홀과는 다르다 오나홀과는!

 

토마토홀 통조림은 평소에도 미리 몇개 마련해두자.

 

 

 

 

올리브기름을 대충;;; 콸콸;;;부어주고

 

 

 

양파는 내가 좋아해서 두개넣음 으앙.

 

 

 

툭툭툭 좋아하는 모양으로 썰고.

 

 

 

내가 좋아하니까 마늘은 잔뜩 씻어 칼 옆면으로 지근지근.

 

 

 

올리브유에 볶는 양파가 말랑 투명해졌다 싶으면

 

 

 

뽀개놓은 마늘.

 

아 난 뽀갰는데 잘라도 되고 통으로 넣어도 됩니다.

난 그냥 뽀갤때의 뽀직! 뽀직! 그 감촉이 좋아서 뽀갰을 뿐.

 

 

 

맥주가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아무;;;술이나 먹으면서 베이컨을 자름.

 

 

 

베이컨을 넣고 다시 볶아주는데 물론 양파 마늘 베이컨의 순서는 상관없음.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타지 않게 불을 꺼 놓고

 

 

 

토마토홀 통조으리임.

 

오늘 만드는 건 이놈이 없으면 만들 수 없음.

내가 엔간하면 재료 강조 안하는데 이건 해야겠음.

 

 

 

역시나 원산지는 태양의 이탈으리아.

 

 

 

열어보면 뭔가 못보던게 가득차있다.

 

 

 

저게 2인분이라니까 툭! 하고 통에 부어넣고

 

 

 

씻은손;;;으로 안의 토마토 덩어리들을 으짓! 으짓!

 

 

 

날 괴롭히는 직장상사의 부랄을 꾹! 꾹! 잡아 터뜨린다는 느낌으로.

 

 

 

으 다 터졌다.

 

 

 

그걸 아까 볶아놓은 양파마늘베이컨에 탈 탈 부어넣음.

 

 

 

국물은 많아도 원체 재료가 덩어리진 놈들니까

타지 말라고 저어줌.

 

 

 

어 집에 후추가 있네.

좀 있어보여서 서너번 득득 갈아넣음.

 

 

 

어 정체모를 풀이 있네.

파슬리라길래 있어보여서 또 집어넣음.

 

 

솔직히 이런 향신료같은거 좀 집어넣어줄 필요가 있는 것이

우리가 만들려는건 그냥 파스타가 아니라 토마토 파스타.

 

건강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시판소스의 강려크한 msg맛에 밀리지 않으려면

수퍼 향신료 코너에 있는거 몇개 슬쩍 넣어줄 필요가 있어.

 

 

 

바글바글 끓이면 녹진녹진한 카레 질감이 생긴다.

 

 

 

아아아주 약한 불로 맞춰놓고 바로 옆에서 파스타면 삶을 준비.

 

토마토홀이 이탈리아산이니까 마침 이탈리아에서 사온 파스타면이....

 

 

 

음?;;;;;;;;;;;;;;

 

이 말털같은 면은 뭐지.

웬지 망할것같은데 다른거 없...

 

 

 

잉?;;;;;;;

 

아 이 타피오카 빨대같은 면은 뭐지.

처음보는게 역시 존나 망할것같은데.

 

 

 

모험을;;; 할 수 없어서 그냥 늘 보던 면으로.

그래도 이탈리아에서 사온 놈.

 

자 파스타면 2인분을 재면

 

 

 

난 많이 먹으니까 저게 2인분.

 

 

 

한움큼이니까 2인분.

 

 

 

저 원보다 조금 크니까 2인분 맞네.

 

 

 

여기 파스타 곱배기 2인분이요.

 

 

 

...내가 저걸 다 먹을수 있긴 할까.

 

 

 

마누라는 지금 티비보면서 놀고 있으니까 다 삶고 나면 체에 거를 준비.

 

체 손잡이를 다른데 받쳐 균형잡는게 혼자;; 면 삶는 요령이지.

밑에 그릇 받친건 체가 쓰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면 삶은 물은 나중에 파스타소스 농도 맞추는데 필요함.

 

 

 

보기에 저 소스가 존나 물기가 많은게

면 삶고 나서 소스랑 버무리는 시간이 많이 걸릴거같음.

 

그래서 일부러 물에 삶는 시간은 7분으로 맞춰 살짝 설익도록.

 

 

 

솥을 통째로 들어 체에 좌르륵.

 

 

 

으아 존나 묵직;;;

 

그래도 어따 면 때깔 한번 곱다.

 

 

 

소스에 붓.

 

야 진짜 이거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

이건 놔뒀다 담날 도시락으로 싸기도 그런데;;;;;;

 

 

 

물 많아서 방심하는 사이에 자작하니 졸아듬.

 

 

 

이때 아까 받아둔 면수를 부어준다.

면수 말고 맹물은 절대 안된다 절대.

 

 

....이제 상을 차릴 시간.

 

 

면은 듬뿍.

 

 

 

그 위에 소스 듬뿍.

 

 

 

마누라꺼도 듬뿍.

 

 

 

곱배기가 두개. 2인분의 정갈한 상차림.

술 왼쪽은 울진에서 사온 동네 술, 오른쪽은 집에서 담근 매실주.

 

 

색감 한번 제대로인 소스 속에 면이 감돌고

사이 사이에 양파, 마늘, 베이컨 덩어리가 살아있는데

 

 

 

면 후루룹 포크에 말아 들이켜 씹으면서

 

 

 

와인 한잔 벌컥.

 

 

 

또 면 후루룹 삼켜 씹다보니

 

 

 

면 안주가 다 떨어져 남은 건데기로 매실주를 마신다.

 

 

 

와인! 와인 한병 더 따자!

 

안주! 안주를 더 가져와!

 

 

 

마지막까지 싹 싹.

끝까지 그는 좋은 안주였습니다.

 

처음엔 한끼의 저녁식사를 시작했는데

웬지 결과는 크고 아름다운 안주가 되고 말았다.

 

 

맛은 진한데 담백했다. 말이 안되는데 그게 말이 돼.

생토마토 소스에 기본 향신료만으로 만들면 그렇게 돼.

 

2인분으로 만들었는데 먹다 보니

최소 3.5인분은 넉넉했다;;;;;;;;

 

 

그런데, 시판 소스 파스타가 조금 먹어도 질리는 반면

이건 질림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시판 소스에 참 양념 많이 들어가나 보더라.

내가 그렇게 많은 양파, 마늘에 후추, 파슬리까지 넣었는데도

시판 소스의 한 입에 확 오는 그 임팩트엔 못미치더군.

그렇게 센 맛의 연속이었으면 저만큼 못먹었을꺼야.

 

 

그리고, 저렇게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는데도

다음날 몸무게는 1키로밖에 늘어나지 않았고

이틀만에 다시 평소 몸무게로 돌아갔다.

 

시판 소스에 참 나트륨;;;많이 들어가나 보더라.

내가 참 시판소스 파스타 많이 먹어봤는데

저렇게 먹으면 진짜, 딱 한끼에 2킬로 찌는 기적을 볼 수 있어.

평소 몸무게로 돌아가는데는 1주일을 잡아야 하지.

 

 

 

세 줄 요약 :

 

넝쿨째 굴러온 사돈아들은

주말엔 아이들에게

생토마토 파스타를 해 주는게 좋겠다

 

 

 

 

 

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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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 2014.05.09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락식혜 광고 카피라이터 넌줄알았닿ㅎㅎㅎ

  2. 무니으리 2014.05.09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4&aid=0002634699.짠.

  3. ㅇㅇ 2014.05.10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통조림 저거 토마토60 에 토마토쥬스40 섞인건데 그 쥬스라는게 각종 이거저거 섞인거다.
    생식용이고 지랄이고 따지지 말고 다음엔 진짜 토마토 사서 갈아서 해봐라. (특히 껍질을 잘 갈아야 식감이 좋다)
    물이 많아도 끓이면 졸아든다. 걱정말고 해도 된다. 정 물 많은게 싫으면 속에 개구리알 같은 씨는 따로 먹고 과육만 쓰는 방법도 있다.
    파스타 소스 사서 부어 먹는거랑 통조림 토마토 넣은 그 차이 만큼, 진짜 토마토 넣는 차이가 또 있다.

  4. ㄱㅁ 2014.05.11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하루살이 싸구려 입맛이라 넣을 만한건 다 넣거든.ㅋㅋ 프레스코? 그 토마토 소스 붓고 넣을 거 없을까 냉장고 뒤지니 굴러다니는 토마토 보이길래, 토마토는 가열해 먹으면 존나 좋다는 말이 떠올라서 몇개 잘라 넣으니까 풍미가 한층 강화되는 느낌을 받았어.ㅋㅋㅋㅋㅋ 싸구려 입맛이라 객관성은 보장은 못하지만.ㅋㅋ

  5. Rasho 2014.05.12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3201160

    이건희 회장 건강 이상, 삼성 경영안정에 만전을

  6. Rasho 2014.05.12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4&aid=0000045631&cid=512473&iid=48777079

    1년뒤에도 그대로 볼 기사;

    • 닥터불 2014.05.12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시간쯤마다 머릿속으로 어떻게 하면 눈에 크게 안띄게 퇴근하나 하는 생각으로 골몰.
      일 없으면 칼퇴하라고 인자하게 당부하길래 그대로 며칠 했다가

      "쟨 머릿속에 칼퇴할 생각밖에 없고." 라는 말 듣고 났더니 처신이 애매해졌다.

      하긴 나한테 칼퇴하라 그래놓고 칼퇴한다고 혼내는 사람이 이 사람이 처음도 아니고.
      절대 마지막도 아닐꺼고.

  7. 닥터불 2014.05.13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심한데 책이나 쓰고싶다.
    뭔 일이 이렇게 심심;;한 동시에 내맘대로 할수 있는게 없냐.

  8. -_- 2014.05.13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joyride.co.kr/80211086463


    만화 배우신다고 한 것 같은데 이것을 롤모델 삼으시면 어떠실지...

 

 

 

요즘 sns랑 신문 티비 보고있으면 진짜 암 걸릴 지경.

몸에 나쁜게 중독성이 있다보니 욕하면서 계속 보게 되지.

하지만 살아 있는 사람은 먹고 살아야하니까

오래전 약속해둔 집들이를 진행한다.

 

오늘의 술은 와인.

그리고 오늘의 요리는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

http://www.yes24.com/24/goods/6330759?scode=032&OzSrank=1

 

몇달전에 마누라에게 저 책을 선물로;;;주었더니

이게 내 선물이냐 니 선물이지;;; 그러면서 멱살을 틀어쥐던데-_-

 

이중에서 무엇으로 할까요.

그중에 마침 눈에 딱 들어오는

 

 

 

Coq au vin.

꼬꼬 뱅.

닭 이랑 와인.

한국말로 와인찜닭 혹은 와인닭찜.

프랑스 닭도리탕.

 

 

한 25년전에;;; 먼나라 이웃나라를 보면서 감명깊었던 구절이 있었다.

 

"국물을 내어 양을 늘린 저급한 요리"

 

먼나라 이웃나라 1권 프랑스편에 보면(새판에선 2권)

국물을 부어 양을 늘린건 가난뱅이;; 요리라서

손님을 불러 국물요리로 접대를 하면 프랑스에서 몹시 경멸당한다고.

 

그러나 그 국물을 내는데 물 대신 와인을;;;부으면

화악 바뀌어 매우 고급 요리가 된다고.

 

그때부터 난 웬지 국을 먹지 않았지.

그때부터 뇌리에 박힌 '고급요리는 고기덩어리'.

 

 

그래. 그 만화를 본지 25년만에;;

드디어 그 요리를 실전으로 해 보자.

프랑스 고급 요리 한번 먹어보자.

 

오리요리 소스는 오리 피로 만든게 제격.

파스타 볶을때는 파스타 면수를 넣어야 제맛.

대;;충 그런 종류의 논리로 와인의 안주는

 

 

 

와인으로 쪄낸 닭이 제격이겠다고 추론이 가능합니다.

설명 보니 뭐 대충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오래 끓이면 되는

 

 

 

게 아니라 뭔가 존나 복잡하잖아 시발;;;

일단 마트로 가서 닭이나 사옵니다.

 

 

재료는 닭, 마늘, 양파, 감자, 와인, 올리브유는 필수.

닭 담가놓을때 쓸 후추, 정종 아니면 맥주 아니면 술이면 다 됨.

베이컨, 버터, 월계수잎, 샐러리는 있길래 넣음.

양송이는 넣으라 그랬는데 귀찮아서 안넣음.

 

나중에 다시 쓸텐데 한번 맛보고 너무 맛이 건강해서;;;;; 

치킨스톡, 소금, 전분을 더 넣었더니 확 좋아짐.

 

아니 이거 써놓고보니 존나 재료 많은데!

 

 

 

마트에서 토막친 닭 한마리 사서 소금 후추 대충 뿌리고.

지난주에 먹다 남은 정종 부어 한 반나절 재웠다가

 

 

 

저 국물 싱크대에 버리면 됨.

생닭이 축축 서늘한게 기분더럽지만 먹을거니까 소중히 만지자.

 

이제 요리를 하면서 난 술을 마셔야 잘 되는데

맞다 어제 치맥 시켜먹을때 맥주가 남았었지.

마누라도 밖에 나가 혼낼 사람 없는데 슬슬 맥주나 마시면서

 

 

 

냉장고에 응?;;;;

 

 

 

내 맥주가 응?;;;;;;;

 

...지켜보고 있었구나.

 

 

 

그래서 나가서 맥주 사와서 땀.

 

 

자 이제 한잔 들이키면서 시작해볼까.

아까 저 책 레시피에는 양파 반쪽이랬는데

 

 

 

반쪽 남겨봤자 냉장고에서 시들어버리니까 그냥 한통 다 넣음.

 

저번 파스타편에서도 말했는데

요리에 정답은 없고 망친것도 없음.

 

책이랑 다르게 만들면 그건 새 요리가 되는거지

일일이 책대로 할려고 신경 쓸 필요 없음.

참고로 내가 넣은 순서는 저 책 전혀 신경 안쓴것.

 

 

 

마늘은 내가 좋아하니까 두주먹 가득.

양파를 우선 반으로 쪼개놓고

 

 

 

양파를 탁! 탁! 한번 더 쪼개니까

감정이입적으로 부랄이 아프다 으.

 

 

 

양파는 사방 1센치미터로 자르랬는데 귀찮아서 그냥 두다다다다.

 

 

 

마늘을 칼 옆면으로 으직! 으직! 

으깨놓고 보니 괜시리 또 부랄이 아파온다 으으으.

 

 

 

올리브유를 달구랬는데 실수로 카놀라유를 부어버림.

잠시 고민하다 아까워서 그냥 달리기로.

 

 

 

양파에 투명하게 기름이 스며들면

 

 

 

칼등으로 눌러 바지직해진 마늘 투하.

 

 

 

베이컨 한봉다리를

 

 

 

다 넣으려다가 나중에 안주하려고 반만 넣음.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와 오글거릴때까지 익혀줌.

양파가 투명해지다가 갈색이 되면 단맛이 나고

마늘이 갈색으로 구워지면 고기맛이 난다.

 

나는 양파 마늘 베이컨 순서로 넣었는데

네이버에서 꼬꼬뱅 쳐 보면 순서는 전혀 상관없다.

 

 

이렇게 다데기;;;;;;;;;를 준비했으면 요리의 1부는 끝난 것.

 

 

 

닭 한마리랑 와인 한병이 다 들어갈만한 깊은 솥.

저 안에 우선 올리브유를 가득... 아 시발 또 카놀라유를 부었네.

 

 

 

마가린은 안되고 버터를 두툼히 잘라

 

 

 

뜨거워진 기름에 던져넣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듬뿍 쌓이는 소리를 내면서 녹는데

 

 

 

이때 닭 넣고 초벌구이.

으으 구석에 저 노란 버터기름 보소;;;

 

 

 

감자 한개 넣으랬는데 그냥 두개 넣음.

 

 

 

오른쪽 다데기;;;담긴 팬은 그냥 놔 두고

저 닭 표면이 벌거죽죽한 부위 없이 익었을때

 

 

 

GS수퍼에서 6600원에 파는 와인 등장.

 

 

 

저걸 한병 다 콸콸 붓... 아 존나 아까워 한잔만 마실껄.

 

 

 

버터 녹인 노란 기름은 위로 떠오르고

자주색 와인은 아래에 가라앉는데

 

 

 

좀더 가열하면 이렇게 버글버글......;;;;

 

으으으 노란 기름 사이를 비집으며 자주색 거품 끓어오르니

이거 존나 맛없을것같은 비주얼이다;;;;;;;;;;

 

 

 

이럴 때쯤 다데기;;;를 다 부어버리고 샐러리랑 당근 투척.

다시 말하지만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난 샐러리랑 당근 넣는걸 까먹고 있다가 지금 넣는겁니다;;

 

 

 

월계수잎을 너댓장 집어 넣었는데

솔직이 난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해.

 

 

 

뚜껑을 덮고 아주 약한 불로 맞춰놓고

 

 

 

술마시면서 한시간쯤 놀고 있으면

 

 

 

다 졸았는데...

아 진짜 맛 더럽게 생겼는데!;;;;

 

 

 

손님 오신 테이블에 놓기 위해 

덜어먹을수 있는 낮은 솥으로 옮겼는데

으으 저 자주색 닭다리 사이사이 노란 기름 둥둥뜨는거.

 

이거 존나 불안하지만 어느덧 손님이 오실 시간이 되었어.

이제 손님이 맛없다 그러면 치킨을 시킬수밖에 없어.

 

 

 

화이트와인으로 시간을 때우다 조심스레 꼬꼬뱅을 들이밀었더니

손님으로 모신 독거노인 1과 독거노인 2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프랑스통인 독거노인 1과 요리통인 독거노인 2의 설명에 의하면

 

꼬꼬뱅은 우리나라 닭도리탕처럼 국물이 많을때 내놓는게 아니라

완전히 쫄아들어 걸쭉하게 될때까지 끓여야 하는 요리라고 한다.

저 기름과 와인과 닭과 야채가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 노란기름이니 뭐니가 안보인다고 한다.

 

그 코칭을 감사히 받아들여

 

 

 

치킨스톡, 밀가루와 소금을 조금 넣고 다시 끓임.

치킨스톡은 닭맛을 진하게, 밀가루는 걸쭉하게, 소금은 간을 주기 위해.

 

 

 

 

이정도로 자작하게 졸여 냈더니

 

 

 

독거노인 1과 2가 매우 만족하면서 비움.

다행히 손님들이 다 꼬꼬뱅이 뭔지 이해하고 있어서 한수 배웠다.

 

 

그렇게 새벽 두시까지 퍼마시고 다음날 일어나보니

 

 

 

어제 남은 꼬꼬뱅의 잔해는 음 이건 해장;;;으로는 무린데.

 

 

 

 

마지막까지 닥닥 긁어 다음날 점심 도시락으로.

아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닭이었습니다.

 

 

내가 닭도리탕은 평일에도 너끈히 해낼 수 있는데

이건 재워놓는 시간과 다데기;;; 마련하는 시간,

그리고 마지막까지 졸이는 시간을 고려해 볼 때

평일에 할 수 있는 역량의 요리는 절대 아님.

 

금요일 일곱시에 집에 도착해서

아홉시 전에 무사히 닭도리탕을 차려낸 적 있는데 이건 어림없지.

 

아아 정말 맛있었지만;;;;;;; 만약 이걸 내가 다시 하게 되면

다음 집에 이사가서 또 다시 집들이하게 될 때가 아닐까.

 

 

하지만 집들이 요리로는 이걸 추천해. 확실히 임팩트 있어.

마누라;;한테 손님이랑 얘기하고 있으라고 선심쓰는 척 말해놓고

요리하는 척 주방에서 익고 있는 꼬꼬뱅을 그냥 바라보며

얌전히 맥주만 마시고 있으면 되는 요리야.

 

 

뭐니뭐니해도 닭이 약불에 느긋이 졸여지는 동안

그 앞에서 요리하는척 맥주마시고 있을때가

 

아, 행복하다.

 

 

살아있는 게 그저

행복인 것을.

 

 

 

 

 

 

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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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ㅅㅇ 2014.04.30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 요리블로거 할꺼여?

  2. 게르 2014.04.30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횽이라면 시기에 상관없이 쓸줄 알았는데 신경은 쓰나 보구만. 얼마전에 해외직구한 그거 썰은 언제 볼수 있는겨

  3. 후니훈 2014.04.30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요새 군중심리 책보는중.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와인을 끓이면 알콜이 다 날라가서 단맛과 포도맛만 남으려나?궁금한맛인데 시도하기는 귀찮아..

  4. ㄱㅁ 2014.05.01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암발병하고 있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 횃불들고 폭동질 ㄷㄷ 근데 저렇게 단체로 횃불들고 다니는 건 법적으로 문제가 안될까? 비단 집시법이 아니라도 말야. 형한테 법얘기하면 좀 그렇지만; 뭐 취미생활이나 상식차원에서 물어볼 수 있는 거니까?ㅋㅋ 형 글 좀 자주 써줘
    맘같아선 묶어놓고 월급주면서 글만 쓰게하고 싶다.ㅋㅋㅋㅋㅋ

    • 닥터불 2014.05.01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가란 국민인데 뭐가 문제죠?


      는 국민정서법.
      애매하게 만든 영화가 애들을 망침.

      인신매매하다 잡혀 사형판결 받고
      "왜 나의 헌법상 보장된 생명추구권을 침해해서 헌법을 위배하죠? 대통령 out!"
      이런거랑 똑같음.

      그 논리로 전세값이 올라서 서울에 집 못구하고 일산으로 나가게 되니까

      "왜 나의 헌법상 보장된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해서 헌법을 위배하죠? 대통령 out!"

      뭐 이런것도 가능하지.
      지금 헌법학자들은 단체로 뇌암에 걸릴듯.

      신림동 헌법강사들은 저딴 질문 쉬는시간에 수없이 들어올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
      시발 헌법학자들은 학생들 쌩이나 까지 강사는 그럴수 없잖앜ㅋㅋ

  5. outis 2014.05.01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꼬뱅 참 행복한 음식이지.

    닭 볶다가 꼬냑 넣고 플람베하며 눈썹 태워먹고, 와인 반 콸콸 부어 약불에 졸이며 남은 반 마시고, 와인 떨어지면 꼬냑 마시고, 간 잘 배고있나 집어먹고, 꼬냑은 계속 들어가고, 닭이 반짝반짝 보라색으로 코팅 되었을 즈음엔 집안 구석구석에 따듯하고 은은한 와인 냄새가 배이고 쉐프는 이미 떡이되어...
    암, 꼬꼬뱅 참 행복한 음식이지.

    자주 해먹으면 Dutch oven--Le creust 또는 Staub 같은거--하나 장만함이 어떨지? 닭고기를 소고기 깍둑썰은거로 바꿔주면 비프 부르기뇽 (oeuf Bourguignon)이라는 또 하나의 와인 킬러가...

  6. 옆집사는 2014.05.01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xxxfiles400.tumblr.com/
    뒤에 아무도 없을 때 보소서~

  7. 보지방구 2014.05.01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숙;;하느라고 드립 안치는거였군.

    불쌍하고 안타까운건 맞는데 난 미안하다는 말로 전체를 싸잡아 죄인 취급하는 논리는 이해가 안가더라구.

    좆불도 모자라 횃불질을 하는 폭도의 고장을 보니 참...

    그 전날 5 대 18로 쳐 발려서 그런가...

  8. -_- 2014.05.01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횽. 나도 만들어 볼까 하는데... 저게 대략 무슨 맛이 나는거야?
    글로 묘사가 되려나?
    찜닭이랑 비슷할 듯 한데, 찜닭은 짬조름하면서 달콤하잖아?
    이건 뭐지...

  9. Jaleen 2014.05.02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덜컹덜컹'으로 가끔 리플 썻는데 내 아이피가 차단이 됬길래
    왜그런가 했는데..
    회사 아이피라서 나말고 누군가 여기를 보다가 욕을써서 단체 차단.. 이 된거같은데-_-;;

    아무튼 그래서 나도 사진이나 좀 올리고 맛집정보나 올릴까해서
    블로그 개설해버림

    이름은 살짝 비슷해도 봐주기 바람!

  10. -_- 2014.05.03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50213321

    http://joyride.co.kr/80212267137


    조이라이드;

  11. -_- 2014.05.03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 예전 크림파스타 버젼으로 토마토 파스타도 한번 도전해서 포스팅좀 해줘.... 그전까지 그냥 완성된 소스 파는거 사다 먹다가 형 포스팅 본 다음부터 비슷하게 해먹고 있는데 쉽고 맛있고 좋네....

  12. 닥터불 2014.05.06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일동안 혼자 술먹고 여행가서 술먹고 돌아와서 술먹고
    파란만장하게 술먹었더니 으아아아 출근하기싫어.

    사진은 많은데 정리하기 귀찮은게 함정.

  13. -_- 2014.05.07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506n10275?mid=s0600

    이건;

  14. -_-2 2014.05.08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 블로그 그만하고 이탈리아 여행 블로그 하자 이기야

    • 닥터불 2014.05.08 0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정리하기 존나 힘든데 내가 5월에 붓글씨 전시회 참여함 ㄷㄷ
      이 블로그 소재는 계속 달라지고있는데 아 자지얘기 쓰고싶다.

  15. -_- 2014.05.14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형 블로그 볼때마다 광고 한개씩 클릭해주는데

    용돈 좀 들어오시나 ?

    • 닥터불 2014.05.1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용돈이라기보다 나중을 위해 알아놓는 개념.
      까놓고 이정도 사이즈에 이런 비광고성;;컨텐츠면 돈 생각까진 아니지.

  16. -_- 2015.05.09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30386&memberNo=12149627

    참조

 

 

파스타는 원래 이탈리아로 따지면 대충 김치볶음밥같은 놈.

김치맨이 집에 흔히 있는 밥에 냉장고의 쉰김치 볶아내는것처럼

스파게티맨이 집에 흔히 있는 면 삶아 냉장고에 있는 아무거나 비벼내는거.

 

근데 그게 한국에 와서 시발 가격은 한주먹에 존나 만오천원.

같은 비빔면이라도 짜장면은 곱배기가 되는데 파스타는 왜 곱배기;;가 안되는거지.

냉면도 짜장면도 다 돼는 곱배기가 왜 여기선 안돼 왜.

 

갈보나라까르보나라 보통 8000원 곱배기 9000원 이런 옵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어떤 깨어있는 레스토랑에서 시도해주면 좋겠다.

안마도 요금추가하면 2:1서비스 되는 나라에서 융통성을 발휘하자.

 

 

그래서 난 5년전부터 파스타를 집에서 해먹는다.

혼자 살때는 귀찮아서 올리브에 마늘 볶아서 올리브파스타.

아니면 오뚜기 스파게티소스에 버무려 토마토파스타.

와인 안주로 파스타보다 더 좋은건 보지;;정도가 아닐까 해.

 

이제 둘이 사니까 뭔가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로.

파스타의 왕인 명란파스타의 가장 귀찮은 화이트소스버전을 해 보겠다.

 

 

재료는 흔히 집에 있는 올리브기름, 파스타면

흔히 냉장고에 있는 양파, 마늘, 우유

집앞 편의점에 있는 명란, 베이컨, 생크림, 맥주, 마지막으로 와인

 

맥주는

 

 

요리하는동안 심심하니까 필요하다.

편의점에서 행사하는 수입맥주 큰거 두개정도를 준비해두자.

국산맥주 좆까! 좆까! 좆까!

 

 

 

팬에 올리브기름을 존나 콸콸 두르고

 

 

 

제일 시간 오래 걸리는 양파와 마늘부터 넣고 볶아준다.

양파가 투명해지다 갈색으로 변하는 단계까지 오면 단맛이 나지.

양파와 마늘을 올리브에 잘 볶으면 분명히 이건 식물인데 고기냄새가.

 

 

 

한봉다리 베이컨을 난 절반만 덜었는데

다 넣어서 면 반 베이컨 반의 품격을 입안가득 씹어보든가.

 

 

 

양파와 마늘이 올리브기름을 다 빨아들이고 나면

이제 베이컨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볶아주는 느낌으로.

 

양파는 익히면 익힐수록 녹진녹진 맛이 깊어지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익혀도 되나... 싶을때쯤

 

 

 

거기다 생크림.

 

 

 

콸콸콸콸.

 

2인분이면 반만 쓰는데 남은거 언제 쓸까 싶어서 그냥 한통 다 부음.

귀찮아서 안찍었는데 우유도 부음.

 

생크림 사러나가기 귀찮으면 우유로만 끓여도 될듯.

요리에 이러면 안되는건 없다. 바리에이션이 있을 뿐.

 

 

 

생크림과 우유 넣은채로 또 바글바글 끓임.

 

 

 

거품이 생기면 낮추고.

 

 

 

노래졌다 노래졌다.

이렇게 양파와 마늘과 베이컨이 생크림과 하나가;;될때까지 끓인다는 느낌으로.

 

 

 

계속 끓여주면서 이제 면을 준비.

 

 

 

생크림소스를 계속 끓이는 옆에서 면 익힐 물을 끓인다.

면이 쫄깃해질려면 저기에 소금을 넣어야 함.

 

 

 

파스타 봉지 옆에 보면 얼마만큼이 1인분인지 2인분인지 나와있는데

그런 기준 무시하고 난 많이먹을꺼니까 대범하게 한움큼 가득.

 

 

 

어차피 저 면을 생크림소스에 한번 더 익힐걸 감안해서

물에 끓이는 시간은 6분을 넘지 않는 정도로.

 

 

 

6분 지나면 체에다 걸러주는데

면 끓인 물은 소스가 뻑뻑할때 부어서 농도 조절하기 위해 받아둠.

 

근데 생크림 한통을 다 부으면 소스가 안뻑뻑해서 쓸 필요 없음.

 

 

 

이 긴 시간동안 옆에서 소스는 계속 끓여지고 있었다.

아까 말했듯이 양파와 마늘과 베이컨이 생크림과 하나가 될때까지.

 

 

 

소스를 이렇게까지 오래 끓여도 되나...

 

싶을때쯤이 딱 면을 넣을 타이밍이지.

 

 

 

그리고 소스와 면을 잘 섞어주면 거의 완성.

소스가 면에 잘 배어들라고 면 삶는 시간은 짧게, 비비는 시간은 넉넉하게 했음.

 

 

 

그동안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두었던 명란을 건져

 

 

 

으 웬지 부랄같

 

 

 

껍질이 없어질때까지 촵촵촵.

으 감성적으로 부랄아퍼.

 

 

 

소니 QX100은 내가 명란젓을 찍고있는 모습을 찍고있는 모습을 찍고있는 모습을 찍고있을수있는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장점이 있음.

맞다 내 똥구멍도 내가 찍을수있음.

 

 

 

명란은 가장 마지막 순간에.

 

 

 

명란은 아차;;하는 순간에 익기때문에 조금만 끓여도 까슬해져 맛이 없다.

마지막 순간에 넣고 확 섞어버리고 빨리끝내자.

 

그러니까 라면 끓일때 마지막에 불 끄고나서 계란넣는 그런 느낌으로.

 

 

 

어이쿠 파스타가 후라이팬에 그득하구나.

여기까지 덜어낸양이 일반 레스토랑집 파스타.

 

 

 

거기에 면 추가.

 

 

 

건데기 추가하면

 

 

 

이정도면 좀 먹을만하구나. 파스타가 여자애들 메뉴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그때 으아아아아 남은거 다 박박 긁어 부어버리면

 

 

 

내가 머릿속에 그려오던 이상적인 '파스타 곱배기'

 

 

 

으으 본격 와인을 부르는 비주얼이다.

 

 

 

면 한가닥 한가닥에 명란 알갱이가 잘 퍼져 묻어있는게 보인다.

명란을 너무 익히면 저러지 않고 뭉치게되지.

 

 

 

으. 저항할수 없는 비주얼이다.

 

사실 이 사진은 한달전에 찍었다.

근데 그동안 이 글을 안올린건

시발 다이어트기간에 이 사진을 어떻게 다시 보라구.

 

 

 

다이어트 하는동안 저;;;꼴을 어떻게 보라구.

3주동안 꾹 참아 두고 있다가

7키로를 빼고 다이어트가 끝나는 기념으로 이제 올린다.

 

3주간 고생한 기념으로 주말에 다시 저걸 처먹으면 요요가 오겠지 시발.

 

 

내가 참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고 말하는데

확실히 파스타는 다이어트 망치기;; 좋을수록 맛있어.

역시 파스타의 왕은 명란파스타 화이트소스 버전이야.

 

이제 주말이니 한번 시도해보시라.

 

 

 

 

 

 

 

 

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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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utis 2014.04.18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 와인엔 파스타지. 파스타엔 와인이고.

    나도 거의 비슷한데. 난 소스 시작할때 와인을 따서 반은 만들며, 나머지 반은 파스타와 함께...오예!! 그리고 처음부터 베이컨 기름을 듬뿍내어 양파를 갈색이 날때까지 볶고, 나중에 좀 설익은 면을 소스에 익힐때 과하게 비싼 올리브유를 면수와 함께 넣어주지. 올리브유는 소스라고 생각하거덩.

    여유가 있으면 토마토 소스도 만들어봐. 신세계가 열릴껄. 시판소스는 일본여행후 국산맥주 취급하게 될것이야.

  3. -_- 2014.04.18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스타가 좀 되;보이는데
    국물이 더 필요한거 아닌가요

  4. 마일로 2014.04.19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 보이네요...
    보통 집에서 토마토파스타는 가끔 병에 든 소스사서 만들어먹곤 했는데...
    크림파스타는 소스 어떻게 만드나 했는데....
    생각보다 만들기 쉽군요!!!
    감사합니다..ㅋㅋ

  5. 도나킴 2014.04.19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지금까지 요리블로그 돌아댕긴것 중에 쵝오닷ㅋㅋㅋ집중하게되는 말빨과 유머ㅋㅋㅋㅋㅋ주말에 꼭 시도해볼게요!!

  6. 닥터불 2014.04.19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다음 메인에 떴네.
    짐멜 보고있나. 다음을 낚았다.

  7. 에너지스타 2014.04.19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맛있겠다
    꾸덕꾸덕한게 딱 제 취향이네요ㅎ
    감사합니다!

  8. 아라리요 2014.04.19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저도 자주 해 먹는데...약식 깔보나라...
    전 우유대신 생크림이랑 크림치즈 반통쯤 붓고 베이컨이랑 명란 대신 대하 넣습니다.
    베이컨 사려면 수협 마트까지 가야 해서 그냥 편하게 구하기 편한 대하로... 가끔 머리 버리는 분들 계신데
    통째로 한 서너토막 잘라서 달달 볶은담에 생크림 붓고 먹으면 껍질이랑 머리도 맛있구요.

  9. ㅎㅎ 2014.04.19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잘보고갑니당 만들어봐야겠어용

  10. ㅎㅎ 2014.04.19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잘보고갑니당 만들어봐야겠어용

  11. ㅎㅎ 2014.04.19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잘보고갑니당 만들어봐야겠어용

  12. 짱먹어!! 2014.04.19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웃겨서 혼남 ㅋㅋ 완전 잼나시고 완전 비주얼도 짱!! 먹음직 보암직하도다!!

  13. ^^ 2014.04.19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훈훈한 리플들의 향연에 절로 미소가 ^^
    횽아도 드디어 파워블로거의 꿈에 한걸음 가까이 ㅋㅋㅋ

  14. ㅇㅅㅇㄷ 2014.04.20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키형은 이제 다이어트 끝난거야? 난 새벽에 한시간씩 수영하는데 이게 땀흘리는 운동이 아니니까 운동이되는건지 알수가 없네 수영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겠지?

    • 닥터불 2014.04.21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하는 것보단 나을거같은데
      이상하게 수영만 가면 이건 몸만들려는것보다 재활 분위기에다
      후덕한 몸매의 강사또한 그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으니 원.

  15. ㄷㄷ 2014.04.20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스타를 좋아하는 선량한 사람들이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여자 교생이 보지;와 요도;를 외쳐대는 학교 짱을
    파스타로 교화시키는 감동의 소년만화 같은.

    짐멜 보고있나.

  16. ㄱㅁ 2014.04.20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 파워딸러에서 파워블로거로 전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밬횽 정상인 되는 거 보기 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까지나 괴짜였으면 좋겠음 ㅋㅋㅋㅋㅋㅋㅋ

  17. 덜컹덜컹 2014.04.21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이거보고 오늘 해먹을껀데

    소스 레시피좀 정확히 알려주라

    그냥 크림에 우유 붓고 달달달 끓이면되는거? 소금 후추 으로만 간하고?

  18. 덜컹덜컹 2014.04.21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gerckm.egloos.com/viewer/5799243

    일본은 뭘해도 다르다...
    무려 미성년자가 레스링 기술을 걸어주는 업소라니!!!!

    신문 삽화 퀄리티 또한 일본스러움

  19. 덜컹덜컹 2014.04.21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gerckm.egloos.com/viewer/5799243

    일본은 뭘해도 다르다...
    무려 미성년자가 레스링 기술을 걸어주는 업소라니!!!!

    신문 삽화 퀄리티 또한 일본스러움

  20. 아하하 2014.04.21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뭔가 지하블로거; 활성화 정책의 일환인가.

  21. ㅇㅅㅇ 2014.04.22 0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 좌빨 블로거 밬키형 되겠네
    나야 뭐 좌빨이든 수꼴이든 상관은 없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