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을 찾아봐도 네이버를 아무리 돌려봐도

간밤의 침사추이 레이저 쇼 취소 얘기는 일절 나오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행사가 아무 말 없이 취소되고,

글로벌 번화가 중심이 아무 정보 없이 통제되었다.

 

하필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텔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모른다.

중국 언론통제 클라스 보소

 

 

그렇다면 어젯밤의 참사;;는 아무래도

그래 맞아! 홍콩 침사추이의 크리스마스 레이저 쇼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아니라 당일에;;;하는거였어!

라는 마음 편한 결론을 내렸다.

 

오늘은 결코 이벤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어제의 교훈을 바탕으로 동선;;을 다르게 잡아야지.

하는 현명한 결심과 함께 이제 아침을 먹어볼까.

 

 

 

야경은 괜찮은데 해만 뜨면 좀;;;;그렇다.

한 이년 뒤에 가면 Harbour View라는 이름은 개뿔.

창문 밖에 항구는 안보이고 건물이 빼곡 쌓여있을듯.

하버뷰;라는 이름만 믿고 왔다면 필시 빡치지 않을까.

 

 

 

마누라를 보냈더니 노점에서 저런;;걸 사왔다.

손짓 발짓으로 통할거면 광동어따위 필요가없잖아

 

질감 보니 만든게 아니라 공장에서 떼온거같지만

간장맛 베이스에 면과 경단??? 같은건데 간단한 아침으로 괜찮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캔의 호가든이 맘에 들어서 맥주는 거의 저거만 마심.

 

 

짐싸들고 나갔더니 홍콩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사람 느낌에 훈훈한 초가을.

크리스마스에 반팔 입고 있으니 적응이 안되는데

크리스마스에 해변에서 홀랑;; 벗고 다닌다는 호주;;는 어떨까.

 

우리 빼고 다 긴팔인걸 보니 여기 사람은 추운가보죠.

소매치기를 조심하기 위해 가방은 앞으로 메었다.

 

홍콩은 중국;이지만 중국과 다른 국제적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행이라는 상호명 옆에 홍콩;이라고 병기해준다.

대만이 국제적으로 Taiwan China라고 하는 것과 비슷;함.

 

 

 

연말이니까 해피 뉴 기;;어.

삼성 개그가 어렵나.

 

요가를 yujia瑜伽, 피트니스;;;를 jianshen建身라고 하는건 중국어랑 같은데

저 피지컬;;; 왼쪽의 한자는 광동인가 봅니다?????

중국어 발음(shushibu)이랑 피지컬의 발음은 전혀 상관없음;;

쓰는것도 가운데 適이 중국어 간체로는 适이고.

 

광동어를 애매하게 달랑 석달 배우고 왔더니 그냥 반병신이네;;;;;;

광동어를 배우는 동안 광동어가 느는 기분은 안드는데

중국어와 영어 실력은 급격하게 하락하는 느낌.

 

 

 

삼육구 반점에 들어가 두번만 조르면

주인이 씨익 웃으면서 인육만두를 내올 것 같죠.

 

저 삼육구;; 반점 뒤편에서는 장국영같이 생긴 시체를

주윤발같이 생긴 절름발이가 끌어안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옆에 페이스북; 로고를 창에 붙인 장난감 가게가 있으니 적응이 안되네.

한자들은 광동어인 관계로 북경어 화자인 본인은 무슨 뜻인지 모름;

 

 

친구가 베트남 출장을 갔다 왔는데 베트남 안에서도

지역만 다르면 서로 말이 안통해서 짜증을 낸다고 합니다;;

뭐 베트남어도 따지고 보면 중국어;;같은거죠.

 

https://ko.wikipedia.org/wiki/%EC%AF%94%EB%86%88

https://vi.wikipedia.org/wiki/Ch%E1%BB%AF_N%C3%B4m

http://www.omniglot.com/writing/chunom.htm

베트남 문자의 기원 '쯔놈'. 한자같지만 자세히 보면 한자가 아니다 결코.

 

 

 

홍콩의 명물인 2층버스에 올라타서 지도를 봅니다.

중국에서는 당연;;;히 맥주 들고 버스 탔었는데

웬지 홍콩에선 맥주 들고 버스 타면 태형;;에 처해질것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중국에선 버스에서 담배 펴도 됩니다;;

되는지는 모르지만 피고 있었습니다;;;;;;;

 

 

2층 버스에서 거리 구경하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목적지 없이 그냥 종점까지 쭉 가서 내림.

 

 

 

종점에서 내린담에 무슨 상가에 들어갔는데 살게 없음.

홍콩의 크리스마스는 쇼핑이라는데 결코 동의 할 수 없다.

 

맥주를 버리;;러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담배 피면 벌금 최대 5000달러.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ies_hty&query=%ED%99%8D%EC%BD%A9%EB%8B%AC%EB%9F%AC&ie=utf8

홍콩달러 환율에 의하면 벌금은 75만원쯤 되네요.

태형이 몇대인지는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담배 피면 알게될듯

 

 

종점까지 갔다 돌아오는 길에 가을비가 막 창밖을 때림.

크리스마스에 훈훈하게 가랑비 맞으니 색다르네.

맥주 마시면 딱 좋겠는데 태형받을까봐

 

뒤에서 본 2층 버스는 딱 봐도 다닐수 있는 노선이 제한적.

일단 오르막;;이나 내리막;; 길은 절대 갈 수 없는 스타일.

광우병 시위대 한 네명만 옆에서 밀면 깨꼬닥 넘어질거같이 생겼음.

 

여기저기 명품관들은 보이는데 웬;;;지 홍콩은 명품관이 명품관같지 않아서.

 

 

 

카...카와이;;;;;;;;;;

 

기모찌한 아이템으로 칠갑을 한 버스가 막 다님.

주변에 광동어밖에 안들리는 상황에서 저런 디자인의 버스를 보니 당황스러움.

 

 

 

아 이런게 쑥;;;; 나오니까 확 분위기가 자연스러움.

네 홍콩도 역시 중국이죠.

저 고기들 사이에 인육 한두덩이 있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습니다.

 

 

 

중국어로도 식당 메뉴;;읽기는 힘들었는데 광동어는 포기.

몇개는 알겠는데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원천적으로 불가능함;;;

 

중국어나 광동어 메뉴;;;; 공부하는 책 누가 내줬으면 좋겠어;;;;

외국 가기 전에 그 나라 말 공부하는 이유는 오로지 잘 사 먹기 위해서인데,

한자권 나라는 그나라 말 엔간히 알아도 메뉴가 어려움.

재료, 그 부위, 조리법, 향신료에 쓰이는 단어가 다 안쓰는 글자임

 

 

 

편의점에 갔더니 이거시 홍콩이여 한국이여.

 

 

홍콩은 난징조약에 의해 영구적으로 영국 영토가 되었습니다.

근데 홍콩 섬을 둘러싼 신계지구는 영국이 99년동안 조차했는데

99년이 지나서 신계지구를 중국에 반환하고 나면

홍콩 섬 달랑 하나만으로는 경제적 자립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냥 가지고 있어도 되는 홍콩섬까지도 어쩔 수 없이 반환해준거죠.

 

https://ko.wikipedia.org/wiki/%EC%8B%A0%EC%A0%9C

지도를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녹색이 신계, 회색이 홍콩섬.

 

편의점에 한국제 컵라면만 있는 걸 보고 갑자기 든 생각.

홍콩에 컵라면을 생산하는 공장;;;은 없겠죠 아마.

 

 

 

닭 시체가지고 이상한 장난치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글자들이 중국어로는 얼추 발음이 짐작가는데

광동어는 읽을 수 없어서 들어가지 못함.

 

애초에 마누라가 저 닭 데피;를 보고 절대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긴 하지만;

 

 

어느 집에 가서 점심을 먹는게 좋을까 하고 간판 보면서 돌아다님.

나는 오리지날 몬도가네 중국식이 먹고싶었지만 마누라가 반대.

 

 

 

1년 3개월전에 했던 행사 안내판을 아직 철거하지 않고 있다.

탐 목;; 은 막선생, 아반 포;;; 는 포선생, 에릭 소;;; 는 소선생.

아니 이 인간들 이름 왜이럽니까. 막 영어학원에 첨 들어간 대학생이 영어이름 짓는 센스.

 

저기 공중화장실 안내판이 보이는데....

홍콩에서 공중화장실 마크 보면 반드시;;; 들어가라 반드시.

나중에 또 얘기하겠지만.

 

 

캐나다인으로 짐작되는 사람이 하는 바에 들러 생맥 두개를 뽑.

 

간만의 생맥이라 인공수정으로 5년만에 쌍동이 출산한것처럼 기뻐하고 있다.

고추네! 두개가 다 큼지막한 고추야!!

 

 

 

...잠깐 내가 뭔가 못 볼 것을 보았나.

 

 

 

피자 헛 위층의 입시학원 Math Clinic.

저런 헬조선 아이템 홍콩까지 수출하지맠ㅋㅋㅋㅋ

 

 

 

날씨때문에 잠시 잊었는데 아 크리스마스였죠.

이 분위기는 크리스마스니까 시원한 생맥으로 건배.

 

 

 

여기서 또 강조하는데

홍콩에서 공중화장실 마크를 발견하면 들어가라 반드시;

 

 

 

이런 족도;;

족도는 영어로 Feet Way

 

북경에서 본 북경동인당이 홍콩에도 진출해 있다.

에스프리;;;도 낯선 곳에 와서 고생하네.

 

 

 

홍콩은 쇼핑이라고 참 오래전부터 들어왔었는데

이건 뭔가가 막 너저분;;;하고 그런 느낌.

 

전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는 거리가

쇼핑보다;;; 더 신기해서 쭉 타고 올라가며 구경하기로.

 

 

 

네일;;; 을 한다는 가게가 간판 그림 꼬라지는

중국 고대 고문 방식대로 발톱에 막 불에 달군 꼬챙이를 존나 박아넣고 막 으아아

 

집에 와서 사전 찾아보니 灰甲은 灰指甲의 줄임말로 손발톱무좀;;이랍니다.

.......저런 집에 손발톱무좀;;;을 치료하러 들어갔다가는

중국 고대 치료 방식대로 발톱을 막 불에 달군 집게로 뽑아내고 막 살려줘

 

 

배는 고픈데 현대화된 체인식당에 들어가고 싶진 않았음.

 

 

악기도 가르치고 중국어(북경어)도 가르치고 서예도 가르치는 전인교육 학원.

그러고보니 중국 무협에서 구양봉;;이나 황약사;;같은 사람 보면

제자에게 베풀던건 늘 전인교육;;이었던것 같습니다.

 

홍콩 영화에서 보던 아기자기한 동네 밥집들이 즐비.

내가 중국에서는 저런데 아무데나 쑥 들어가도 자신있었지만

말도 안통하는데(누차 말하지만 광동어 3개월로는 아무것도 못함)

저런;;; 디자인의 밥집에 들어갔다가는 피를 볼 가능성이 높음.

 

 

 

웃고 있다

 

결정 못하고 돌아다니다가 또 뭔가 현대적;;;인 공간으로 나오니 또 막 아쉬움.

동네사람들만 들어가는 동네밥집에서 모험을 할 순 없어도

그렇다고 저런;;;데서 마카롱;;;같은거 처먹으러 홍콩온건 또 아님.

 

 

 

다양한 동물을 껍질 벗기고 부위별로 해체해 전시하는 가게.

원숭이 뇌, 토끼 부랄 막 이런 특수부위;;;;;도 당연히 있을꺼같음.

장인의 손길이 느껴져 신뢰가 가지만 인육팔까봐 사고 싶진 않았습니다.

 

 

근데 그 옆에 대형 언더아머;;;매장같은게 있으니 또 거리구성이 당황스럽네.

 

 

아까 마신 생맥주가 시간 지나니까 막 다시 튀어나오려고 그럼;;;;;;

이젠 내가 음식점을 취향따라 고르고 이럴 수 없음;;;

화장실을 위해서는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야만 함 맥주가 나오기전에

 

당연히 화장실이 있을것으로 판단되는

유럽계 아저씨가 하는 케밥;;;집에 들어감.

화장실이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그냥 손으로 저쪽;;;을 가리키며 저기 화장실 쓰면 된다고 함.

 

 

저기;;;로 쭉 갔는데 아무리 가도 아무것도 없음;;;;;;;;;;;

터질;;;거같은데 암것도 없는 골목이 계속되고있음;;;;;;;;

홍콩에서 노상방뇨;; 하면 중국 전통방식대로 거세당할거같음;;;;;;

카메라 흔들린 걸 보면 내가 얼마나 급했는지 알 수 있음;;;;

 

가다 가다 없어서 돌아왔는데

와 살았다 구석 문에 화장실이 있음;;

와 너무 반가와서 변기 핥을뻔했음;;;;;;;;;

 

 

콸 콸 콸.

 

 

 

해방된 기념으로 찰칵.

이제 찍을 여유가 있다

 

 

...나오는데 누가 뒤에서 딱 잡음?;;;;;;;

 

"This is only for massage!!!!!!!"

 

 

딱 봐도 13대째 홍콩에서 살고있는것처럼 생긴 아줌마가 버티고 서서

저 말을 반복하며 노려본다?;;;;;;;;

 

보니까;;;; 저 화장실은 공용화장실이 아니고

그 아줌마가 하는 안마방 손님용 화장실인데;;;;;;;;

손님도 아닌 길 가는 뜨내기가 오줌 한번 쌌다고

몹시 빡쳐 있는 상황인거야

 

근데 내가 석달 어설프게 배운 광동어도 회화;;; 레벨은 안되고

광동어 하는동안 중국어랑 영어 실력을 줄창 까먹었는데

와 뭐라고 말은 해야 되겠는데 미치겠는거야.

 

 

'저 사람이 여기 화장실 써도 된다고 했다'고 말하려던 것이

 

"他说 that I can use this bathroom~"

 

라고 입밖에 튀어나왔다;;;;;;;;;

(여러분 광동어 학습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저랬;;;;;;;;더니 그 아줌마가

他说?그래 너 본토 중국놈이구나 혼나봐라;;; 딱 이런 표정으로

 

"Only for massage! Only for massage!" 를 반복하는데

 

 

아무리 선량하고 예의바른 나라도

 

"I'm sorry. It's my mistake. I'm very sorry."

 

를 반복데 들은척도 안하고;;;;;;;;

 

"Only for massage! Only for massage!"

 

막 이러는데 확 돌아버리겠는거야.

 

 

시원하게 쌌으니 화장실 이용료 한 10달러 주고 치울라고

 

"What can I do for you?" 라고 물었는데

 

 

"Only for massage! Only for massage!"

 

"(....후웁)뻑!!!!!!!!!!!! 뀨!!!!!!!!!!!!!!!!!!!!!!!"

 

'움찔'

 

"콜 더 마더-뻐킹-뽈리스!!!!!!! .....뻑!!!!!!!!1111 뀨!!!!!!!!!!!!!!!!!!!!!!!!!!"

 

 

.............마누라가 막 달려와서는 말리고;;;

그 아줌마도 안에서 웬 아저씨가 달려와서 말렸다;;;;;;

 

근처 떠들며 밥먹던 유럽사람들 다 닥치;;;고 쳐다보고 난리남.

케밥집 주인도 케밥 썰다가 눈이 다섯배 커진상태로 망부석이 됨;;;

그 상황에서 주문한 케밥;;을 기다렸다 먹고 그럴 분위기가 아니라 일단 상황탈출;;;

 

 

 

아오 저런새끼랑 결혼 아오 진짜 내가 어딜 맘놓고 못다니겠 아오 내팔자

 

https://www.google.co.kr/search?q=%ED%95%9C%EB%A7%88+%EC%9C%A0%EC%A7%80%EB%A1%9C+%EB%93%B1&biw=1558&bih=830&tbm=isch&tbo=u&source=univ&sa=X&ved=0ahUKEwim2qSau-_NAhXBI5QKHaAIAxYQsAQIHw#tbm=isch&q=hanma+yujiro+back

빡침이 용솟음치는 저 등판의 느낌은 마치

 

 

....그렇게 우리;;;;는 안전한 지역으로 도망나왔다;;;

 

 

아니 그냥 여기 화장실 썼으니까 돈 내라.

이러면 쿨하게 끝내고 마는데

계속 사과하는데도 맛사지 온리!!! 막 이러니까 내가 빡쳐서;;;;;

 

하여간 자초지종을 다 듣고;;있었기 때문에 마누라의 화는 금방 풀렸습니다;;;;

처음에 계속 그 아줌마의 맛사지 온리 맛사지 온리 이 소리만 들려서

저 아줌마가 대체 뭐라는거지 하고 답답해하는 순간

 

나의 뻑!!!!!!!111 유!!!!!!!!111 를 듣고 나서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합니다;;;;;;

 

 

뻑!!!!!!!111 유!!!!!!!111를 외치는 나를 뒤에서 잡고 있는 동안

맛사지 온리!!!!!!!! 를 외치는 그 아줌마를 역시

뒤에서 잡고;;;;;;;; 있는 아저씨랑 눈이 마주쳤다는데;;;;

정말 인생이 피곤한 표정이었다고 한다;;;

'콜 더 폴리스'를 '콜 더 마더-뻐킹-폴리스' 라고 하는건 처음들었다고;;;

후훗 어때 나의 영어실력이

 

 

이번 사건의 교훈은

홍콩에서는 공중화장실은 보일때마다;; 가라.

안 나와도 어떻게든 한방울이라도 쥐어;;짜라.

 

니 자식이 안나온다고 찡얼거리면 패서;;라도 싸게 만들어라.

홍콩 화장실환경을 한국처럼 생각했다간 진짜 좆 된다.

 

 

....어쨌;;;;;든 아까는 오줌마려서 진짜 아무데나 들어간데가 케밥이었다.

 

 

 

방광의 평화를 찾은 우리나는 이제 여유;;;를 가지고

지도와 안내책자를 탐구하며 맛집을 찾아갑니다.

이렇게 보면 아까의 사태가 오히려 잘된것지도 후훗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 집에는 안들어가기로 했었지만

언어의 장벽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음;;;;;;

읽을 수는 있어도 중국어 발음으로밖에 못 읽으니까 홍콩사람은 못알아 들음;

(여러분 광동어 학습이 이렇게 쓸모없습니다)

 

자 이렇게 뭔가 이국적인 푸드가 상에 가득하니

 

 

 

싸자마자 또마신다고 마누라가 째려본다

 

몸밖으로 내뿜은 맥주를 다시 채워줘야;

 

어떤 나라 말을 배워도 처음 외우는 단어는 맥주.

광동어로는 be jau. 

 

 

 

딤섬 딤섬 맥주.

사진이 있는 식당에 가니까 이렇게 편한걸.

석달치 학원비 30만원으로 여기서 술이나 먹을껄

 

 

 

인도와 차도가 섞인채로 끝까지 올라가는 오르막 거리.

 

 

 

이 구역의 화장실은 나야.

 

 

 

영국 식민지답게 피쉬&칩스를 파는 맥주집.

맥주로 가득한 편의점. 맥주랑 와인이 있는 바.

 

이런 데서 한잔 해야만 안되는거 아니냐고 하니 한숨을;; 쉬며

 

 

"화장실을 하나 지고 다니고 싶다." 라고.

 

 

 

앗 마침 여기 들어갈 쥐구멍이 잉네.

 

 

 

뭔가 디자인이 가미된듯한 일상용품을 파는 전시장.

살만한 건 와인용품;;정도였는데 우리나라에도 있는거라 패스.

사실 머릿속엔 맥주생각밖에없

 

 

 

뭔가 병신같아서 존나 패고싶게 만든 순록.

뒤;;;에 피아노를 업은데다 'play me' 라는 문구를 보니

저걸 여기서 쪽팔리게 연주해보라;;;;라고 하는거같긴 한데

 

저 피아노 생긴게 전혀 작동할것처럼 안생겼는데;;;;;;;;

 

 

 

중국스타일 아니고 홍콩스타일 아니고 유럽스타일도 아닌;;;;;;;;;;

뭔가 애매한 구역에 위치한 애매한 시설에서

굉장히 애매한걸 팔고 있는 옥외 전시장.

홍콩은 이미 홍콩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듯.

 

 

 

이 오르막 거리를 다 본거같으니 걸어서 쭉 내리막으로.

 

 

 

비탈길 양옆 따라 쭉 자그만 가게들이 오픈해있다.

홍콩 여행기간이 2주일쯤 되면 몇개 체험해볼만 했는데

이번은 나흘 코스라서 저런거 일일이 들어가기는 좀.

 

 

 

행위예술 국제교류회 이름이 막

신체역행;;;이러니까 존나 차력으로 행위예술할거같음.

서예 퀄리티도 그렇고, 도장 새겨주는 것도 그렇고.

저런데 가서 아직 남은 중국 문화를 일일이 체험;해보기엔 시간이 짧았다.

 

어떤 나라를 가기 위해 일부러 그 나라 말을 배울거면

방문 기간은 열흘;은 되어야 좀 써먹는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애매한 장소에 애매한 표정으로 서있는 애매한 한복;; 삐끼.

홍콩의 저 자리에 저 옷 입고 서 있으면 누구라도 저 표정일듯.

 

 

 

빗물 새끼야 뭐.

 

이때도 연예병사 및 사업부도 사건이 아직 핫했을땐데

연예인이 한국에서 털리면 자숙;;한다고 말 해놓고

중화권 돌면서 벌면 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쓸데없는게 연예인걱정

 

 

 

어제의 경험;;;상 크리스마스의 번화가를 밤에 가면

다시 못돌아 올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기때문에

밝을 때 가서 가장 큰 상업지구라는 완차이 구경이나 하고 오려고 합니다.

 

 

 

완차이쯤 되는 큰 역에나 화장실이 있습니다.

나 홍콩 와서 지하철 역에서 화장실 지금 처음;;;;;봄.

와 시발 식당에 화장실 없는걸로 모잘라 화장실에도 없어;;;;

 

마지막으로 말하겠는데

홍콩에서는 공중화장실 볼때마다 안마려워도 가라;;

안나오면 죽죽 쥐어짜라;; 어떻든 짜 내어라;;;

 

한국처럼 화장실 급하다고 막 지하철역 들어가지 마라;;;;;;

홍콩 지하철에는 화장실이 없다;;;;

 

 

완차이쯤 되는 큰 역에나 있는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오줌기 한개.

와 지하철 남자화장실에서 줄섰어

 

 

 

응아기 두개.

 

 

완차이쯤 되는 큰;;;; 역에나 비로소 있다는

지하철역;;;의 화장실이란 것의 규모가

 

내가 팔 벌리고 한바퀴 돌면 양 손 끝이 벽에 닿는다.

그러니까 박유천이 이런 화장실에서

 

이런데서 사람이 오줌을 싼단 말인가

 

 

홍콩에 갈 때는 안전하게 요실금 기저귀를 사도록 합시다.

 

 

글 한개당 할당된 사진 50개가 다 차서 홍콩 3편의 분량은 여기까지로.

여름 휴가 떠나기 전에 이번 편을 올리고야 말았다. 그러니까 광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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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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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17.06.13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realnews.co.kr/archives/4951

    참고.

  3. 무늬 2017.06.29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의 화장실만 1년이 넘게 찾고있네;;ㅠㅠ

  4. -_- 2017.07.02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277&aid=0004025850


    참조.

  5. -_- 2017.07.06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sid2=269&oid=001&aid=0009387965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6. -_- 2017.07.15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480660


    -대부분의 직장인은 자존감을 버리고 사는 법을 배우지 않습니까.
    "회사의 주류, 인맥, 그런 걸 타고 급격히 성장하거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만 그런 선배도 회사가 필요로 하지 않는 순간, 본인의 실수나 큰일이 생길 때는 똑같이 해고가 될 수밖에 없죠. 그렇게 나도 지키지 못하고, 남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그들도 저도 회사에서 나의 작은 부분을 실현하고 정년이든 해고든 회사와 이별을 하는 과정은 똑같은데, 굳이 그렇게 살아야 할까.

  7. -_- 2017.07.16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v.media.daum.net/v/20170716115402899?d=y


    "개xx야" "씨x" 욕설 난무하는 '철통령' BJ 철구..방통심의위 9번 제재에도 끄떡없는 이유

  8. ㅡ.ㅡ 2017.07.21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blog.naver.com/jobarajob/220901795947

    참조.

  9. ^÷^ 2017.07.25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작년 휴가 떠나기 전에 홍콩 화장실 올렸나? 올해도 휴가 갔다왔어? 재밌는 글 안 써도 되니까 잘 살아계신지 가내 화목하신지 소식이나 들려줘

  10. -_- 2017.07.25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49&aid=0000134408&date=20170724&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5

    참조.

  11. -_- 2017.07.31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v.media.daum.net/v/20170731175006800?d=y


    역시 선견지명이.

  12. 게르 2017.07.31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대만이셔? 대만이면 대만차 많이 잡사고 오셔요. 차는 역시 대만차지. 삼림계우롱, 리산우롱 추천

  13. -_- 2017.08.01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만 쌍둥이 태풍 괜찮나?

  14. -_- 2017.08.20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9484940&date=20170820&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1

    참고.

  15. -_- 2017.09.03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9517577

    참조.

  16. -_- 2017.09.11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3821832



    참고.

  17. 닥터불 2017.09.11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업이 안되고 있는건 내 직업과 학업이 세팅중이기 때문이니 참아주기를.

    ps. 충용무쌍이 아웃당하다니 서글프군.

  18. 게르 2017.09.25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용무쌍이 아웃? 블로그 폭파됨?

  19. ㅡㅡ 2017.10.06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obarajob&logNo=221073811049&proxyReferer=&proxyReferer=http%3A%2F%2Fblog.naver.com%2Fjobarajob%2F221073811049

    대단.

  20. -_- 2017.10.08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kuam.com/story/36505915/2017/10/Tuesday/parents-that-left-their-kids-in-a-car-are-attorney-judge-in-south-korea

    정말로 긴 연휴 어떻게 보냈습니까?
    누구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누구에게는 악몽같은 연휴였을 것 같습니다.

  21. ㅡㅡ 2017.10.20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님 정말 대단하세요 40대에도 지치지않고 계속 공부하시는모습..전 아직 30대인데도 매너리즘에 빠져서 책을 손에 든지 7,8년이 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