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질병'에 해당되는 글 11건</h3>
  1. 2014.06.26 크로스핏 제국 쇠망사. (55)
  2. 2014.05.26 긴 병 뒤의 며느리를 보았다. (20)
  3. 2014.04.21 3주 다이어트 결과 보고서. (18)
  4. 2014.04.10 흔한 휴일의 다이어트. (22)
  5. 2014.04.06 다이어트 시즌에 고함. (21)
  6. 2014.03.19 손목이 아파서 케틀벨이다. (24)
  7. 2014.02.16 안현수 우승기념. (4)
  8. 2014.02.10 어 윤형빈이. (18)
  9. 2014.02.09 본분을 못다하는 자들. (6)
  10. 2014.01.27 송가연이 맥심을 살. (7)

 

 

지금은 상상이 안가겠지만;;;

돌이켜보면 아저씨들이 맥주처마시며

프라이드에 ;;광분하던 시절이 분명히 있었고

 

효도르가 훈련;;;;한답시고 트리플에이치;;;의 슬레지해머 들고

빤스만 입고 타이어를 두드리는걸 보고 참 신기하기도 했었지.

 

그때쯤 딴지일보의 맛스타드림이 이 개념을 한국에 최초로 도입하고

때맞추어 영화 300 배우들의 훈련영상이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김태희 딜도 비가 닌자 어쌔신 찍기위해 몸만들기에 선보였던

케틀벨 휘두르기로 드디어 대중들의 궁금증이 폭발하여

 

 

이제 좀 사업성이 있어보이니까 맛스타드림은

국내 1호 크로스핏 짐인 삽짐;;;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그게 내 기억에 아마 한 8년 9년전쯤 되는거같애.

 

그 당시 크로스핏이란 용어는 한국에 생소하였으나

삽짐의 삽질;; 이라는것이 그 모든 것을 대신하였다.

 

그 삽은 S A P, Speed and Power.

스피드와 파워를 기르는 삽질같은;;;

기능성 실전운동이 모토라는데.

 

 

시발 대체 실전운동이란게 뭔진 모르겠지만;;;

사실 온몸으로 뒹구는 모든 기능성 운동이 크로스핏;;이고

크로스핏을 번역한말이 따지고 보면 삽질;;이라고 보면 아무 문제 없는데

 

현재 촉망받는 현역 클핏 코치인 K모 선수는

미국 크로스핏 대회에 삽짐;;을 대표해 참전할때

등에 떡하니 "SAP, Better than Crossfit" 하고 새긴 티를 입고 나갔어;;

양놈들이 보기에 얼마나 웃겼을까.

 

 

그 당시만 하더라도 삽질;;;이랑 크로스핏;;;은

엄연히 다르다. 와 결국은 같다. 라는 두 파의 대립이 있었지.

 

삽 사이트에선 시바 클핏은 현대화된거고

삽질;;이 더 원시적이고 실전적이다 막 국뽕 거하게 빨았더랬어.

누차 묻는데 실전;;이 뭐냐 도대체. 이 현대사회에서.

 

절충해서 삽질이 크로스핏보다 더 실전적이지만

결국 뭐 극과 극은 한곳에서 만나더라;;;; 뭐 이런 썰로 결론이 난거같다.

 

지금 크로스핏이라고 검색해도 삽짐;;;이 나오는걸로 봐서

"삽"이란 단어를 밀면 할리우드 뽕을 빤 언니들을 잡을 수 없으니

스타벅스 향기 물씬 나는 "크로스핏"이란 단어가 이긴거같애.

할리우드 스타들이 하는 운동이라고 엮기도 쉽고.

 

 

내가 한 5년전에 강남에 소재한 한 크로스핏을 다녔을때

이 글처럼 크로스핏에 대해 쓸때는 사진자료, 동영상자료를 찾기 쉬웠다.

클핏이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서, 몇개 키워드만 입력하면 딱 내가 찾는게 나왔어.

지금 찾을려니까 시발 자료가 너무 많아서 찾아지지가 않네.

 

5년전 강남 크로스핏을 생각하면 당시 사귀던 언니가 앞까지 데리러 오던 기억이 난다.

역시 나이가 깡패라고 11년 연하라서 그런지 평생 떡맛이 제일 좋 아 맞다 나 장가갔지

 

지금은 거기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모르는데

그때는 임수정 선수가 그 체육관 코치를 했었다.

임수정;;;이라면 윤형빈이 그냥 착하고 암것도 모르는 일본애 불러서 발르면서

3대1로 일본 남자들한테 당하던걸 복수하겠노라고 열심히 애국팔이하던 그 언니.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etc&ie=utf8&os=112006&pkid=1&query=%EC%9D%B4%EC%A2%85%EA%B2%A9%ED%88%AC%EA%B8%B0%EC%84%A0%EC%88%98%EC%9E%84%EC%88%98%EC%A0%95

 

 

굳이 부연설명을 하자면,

헬스가 제자리에서 쇳덩이 드는 운동이라면

클핏은 씨발 던지고 펄펄 뛰어다니고 구르고

가만히 안있고 체육관 전면적 다 쓰면서 존나 지랄을;;;하는 운동이다.

 

헬스는 사람이 많아져도 편하게 운동할수 있는데

클핏은 사람이 몇명만 추가돼도 존나 부딪혀. 답답해.

 

 

내가 그 체육관을 5년전에 6개월 다녔는데

초반에는 꽤 쾌적하게 운동했었거든.

중반에는 사람들이 부대껴 A B조로 나눠서 교대로 다른 운동을 하고

막판에는 너무 사람들이 많아 A B C조로 나눠서 돌렸다.

 

그러다보니 A조에서 좀 느린 애가 운동이 덜끝났는데

B조에서 빠른 사람은 거기 가서 막 섞이고 부딪히고.

하여간 자리도 좁고 사람도 많고 땀냄새는 작렬하고.

 

6개월 끝나고 나니 딱히 연장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데.

운동하고 나서 출근하기엔 헬스장이 훨씬 쾌적하잖아.

내가 뭐 딱히 실전;;;할 생각은 없고 말야.

 

헬스장은 또 아무때나 가면 되는데

크로스핏은 시간 맞춰 하는 단체운동이니까

잠깐 늦게 일어나거나 차막히거나

퇴근시간 정확하지 않으면 못가는것도 존나 스트레스였고.

 

그때 줄리앤강;;;을 수업에서 만난 기억이 난다.

허리 잘록하고 어깨 이만하고 가슴 메론만하고.

십새끼 피지컬이 완전 장난 아니던데.

같이 샤워를 안해서 잦이크기는 확인을 못했습니다만 뭐 의외로 작을수도.

 

 

어느날, 같이 운동하던 한 퉁퉁한 외국인이

자기가 리복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러분 운동하는 장면을 취재하고 싶다고 했다.

 

알고보니 리복 코리아 사장인가;;; 하여간 존나 높은 사람이던데

그 몇달 뒤에 크로스핏이 리복과 제휴해서

한국에 거대하게 상륙했다.

 

 

이윽고 4년.

 

네이년에 크로스핏을 치면

 

 

 

시발 존나 다 광고 쳐발쳐발.

마치 정력제 검색한 결과 보는거같애.

 

 

 

성규 크로스핏 이시영 크로스핏.

여기 저기 연예인도 다 크로스핏이고 기사도 크로스핏 찬양 일색.

 

 

 

 

5년동안, 이렇게 많은 크로스핏 사이트가 생겼고

삽짐도 이제 크로스핏이라고 소개하는것에 주목하자.

 

 

 

이윽고 서울에는 동네마다 크로스핏이 두개씩 자리잡았고

 

 

부산에도 동네마다 크로스핏이 하나씩은 있네.

 

마치 록키;;;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마빈 해글러와 슈가 레이의 시합에 열광하던 시절

동네 복싱장 밀도를 보는거같애.

 

 

내가 5년전 클핏이 안유명할때 6개월 다니다

6개월만에 바글바글;;;해진게 짜증나서 관뒀는데

이렇게까지 된 현 시점에 사람들 분위기는 어떨까?

 

제일 정확한건 네이버의 댓글이다.

왜냐하면, 블로그 글은 다 광고거든.

돈받고 그런 블로그 글 양산하는 업체가 다 있어.

 

 

 

 

 

 

....이 평들 보니 대충 예상이 가네. 다녀봤잖아.

솔직이, 직선으로 50미터 전력질주가 가능한 규모가 아니면

제대로 된 크로스핏은 곤란하다고 봐.

 

전력질주 50미터라면, 앞 뒤 해서 최소 80미터 길이는 되어야겠지?

 

....그 좁은 데서 한 이삼십명이 뛰고 구르고 던지고 개 지랄을 하는데

코칭이 제대로 될 리 없고 지저분할수밖에 없지.

코치 두어명이 개지랄하는 이삼십명을 어떻게 콘트롤하나?

 

근데 또 체육관 입장에선, 비싼돈 들여 열었는데

회원수가 수용능력을 초과한다고 거부할순 없잖아.

계속 꾸역꾸역 받을수밖에 없어. 월세 계속내야지.

한명당 회비가 한달에 20만원 이상이거든.

 

 

요즘 클핏의 운동여건을 보자면 대충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A%B0%95%EB%82%A8+%ED%81%AC%EB%A1%9C%EC%8A%A4%ED%95%8F

 

이렇;;;;다.

 

강남크로스핏으로 검색했는데

굳이 강남;;이 싫어서가 아니라 한국 검색결과만 솎아내려고.

 

일단 저 분위기;;;만 보면

운동 여건이 결코 쾌적하지 않은걸 알 수 있고

신입 회원에게 뭘 갈쳐줄 상황도 어려운걸 알 수 있다.

"따로 논다"는 말이 뭔지도 알겠어.

 

 

댓글을 보다가 또 이런걸 발견했는데

 

 

같은 체육관에 대해 결코 공존할수 없는 두 개의 댓글을 보다

이상한 점을 찾아냈어.

 

 

"돈벌기 싫은지 처음왔는대 설명도 안해주고..."

라는 불평은 그냥 소비자가 흔히 할 수 있는 소리인데

 

"화기애애해요. 재미집니다. 3..2..1...GO!!!"

라는 칭찬;;;은 그 멘트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게 소비자의 언어라기보다는 글쎄 뭐랄까;;;;;;

 

소비자가 칭찬 댓글을 쓸때 3..2..1...GO!!!라는 닭살;멘트를 굳이 쓰나.

 

 

그래서 나는 칭찬 댓글들만 골라 유심히 살펴보았다.

 

 

좋은 리플 달고 싶으면 보통 그냥 좋다. 라고 대충 쓸텐데.

"훌륭한 코치님들" 이라고 전체를 칭찬하는것도 일반적으로는 잘 하지 않잖아.

 

"운동욕구를 몇배로 끌어올려주는 화이팅한 분위기" 라는 멘트도

소비자의 칭찬으로서는 좀 과하지 않나 싶다;;;

 

 

 

오면 느낍니다.

세상에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현재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것.

여기서 느끼고 다시 한번 달려보려고 합니다.

일깨워주신 선생님들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이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인 음악이라도 먹었나.

 

 

 

 

"아직도 내려오는 계단에서의 설렘은 첫날 그대로인거 같습니다"

"포기말고는 모두 알려주는 이 곳 사랑합니다."

 

 

이 상황에 있어서는 할 말이 없어진다.

이건 댓글 써주는 작가;;;가 따로 있는거다.

아, 네이버는 아이디 두개 만들수 있었지.

 

 

 

꽤 큰 클핏 짐이 생겼길래 

큰 마음을 먹고 큰 돈을 써서

회사랑 집에서 다 애매;;하지만 등록했어.

 

근데 손목을 다쳐서 6개월치 등록해놓고 계속 못갔네.

그러고보니 그 사이에 장가도;;;; 가버렸구나.

 

정상위를 하려면 손으로 침대를 짚어야해서

결혼하기 1년전에 손목치료를 시작했는데

결혼하고 1년 넘었는데 아직까지 손목치료 하고있다.

 

 

이대로는 평생 그 체육관 못갈것같아서;;;

내 크로스핏 회원증을 마누라한테 양도했다. 시발 아까워.

 

양도하러 가보니 내가 등록할땐 그렇게 텅텅;;;비어서

300 배우들 훈련 영상처럼 미친듯이 집어던지고 뛰어다녀도 될 정도였는데

 

그 사이에 이건 꽤나 바글;;;거리도록 변해버렸더군.

사람 한명당 차지하는 공간이 그렇게 많을줄이야.

이제 여기선 못던져. 못뛰어. 못달려.

 

 

그 이후 마누라는 6개월을 다녔다.

그동안 체감한 바를 인터뷰했더니

 

 

1)

처음엔 정말 재밌다 신난다 이런게 있구나

니가 정말 좋아할 운동인데 손목다쳐서 어떡해.

아 오늘도 넘 개운해~ 힘들지만 재밌어~

 

 

2)

사람이 자꾸 많아지네.

사람수 제한 생겨서 전날 인터넷으로 예약해야되는데

이번주 내내 꽉 차서 예약이 안돼.

등록해놓고 계속 못가네.

 

 

3)

예약만 해놓고 안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예약 꽉 차 있더라도 가서 기다리면 직전에 한두자리는 나.

오늘은 예약 못했지만 가서 기다려볼께.

 

 

4)

예약만 하고 안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제 예약하고 취소없이 무단 불참 2번하면

2주일동안 예약 자체가 안되도록 정책을 바꿨대.

....뭐야.... 재수없어.. 이해는 가지만....

그 비싼 돈 내고 이게 모야....

 

 

5)

오늘도 예약 꽉 찼네.

이번주 예약 계속 못했네.

...괜찮아. 하루종일 페이지 고치다 보면

취소하는 사람 가끔 생겨서 빈자리 나.

반드시 날꺼야.

 

 

6)

다행히 빈자리 나서 운동은 했는데...

이제 안갈래.... 너무 사람 많아.... 운동 안돼...

오랜만에 가서 잘 모르는데 그냥 막 진행해....

자리 좁아서 나 문 앞에 낑겨서 했어... 공간 없어...

샤워실에서 다들 불평하더라. 이게 뭐냐고. 아예 회원 받지를 말지.

 

 

 

클핏 도입부터 융성까지 10년이 걸렸다.

 

로마제국 쇠망사의 시작은

로마제국이 가장 융성할 때이다.

솔직이 내 생각도 딱 저 리플이야.

 

 

크로스핏의 이름은 근래에 생겼겠지만

기원을 따져 보면 러시아의 케틀벨이다.

 

파벨이 미국에 건너와서 케틀벨을 보급했고

미국의 스트롱맨 스타일 운동 및 군대운동과 합해지다보니

 

 

어째어째 크로스핏이 되었다.

 

 

거칠게 말해,

 

러시아 + 미국 = 크로스핏

 

 

그럼 보자.

 

러시아와 미국의 공통점은?

씨발 땅덩어리가 존나 썩어나. 사이즈에 대한 개념이 달라.

효도르 형제들 집이 800km 거리인데, 형이 가까이 살아서 좋대.

 

크로스핏의 필수조건은?

씨발 공간이 존나 넓어야 돼. 운동규모에 대한 개념이 달라.

존나 던지고 존나 달리고 존나 뛸려면 무조건 존나 넓고 높아야돼.

 

 

그럼 한국에서 크로스핏이 될까?

한국 강남에, 홍대에, 여건 좋은 크로스핏이 생길 수 있을까?

싸고 사람적고 공간많은. 그런 크로스핏이.

한국의. 홍대나. 강남에?

 

 

이미 답은 나와있는 얘기다.

 

 

크로스핏은 실전적이다. 아 실전 좋지.

근데 실전적인게 뭔데. 지금 세계관이 북두의 권이냐.

 

헬스장에서 데드리프드를 살짝 바닥에 팅기면서 눈치보는 지금.

크로스핏에서 데드리프트 130을 뽑아 바닥에 던지던건 유쾌했다.

 

헬스장에서 스쿼트가 힘들때 신음소리 나오면 눈치보는 지금.

크로스핏에서 스쿼트가 힘들때 옆에서 코치가

"욕하세요! 씨발 욕하면 더 들수 있어요!!!

하고;;; 격려해주던 추억도 잊을 수 없다.

 

근데 지금 여건은 아무래도 Good Bye.

좁고, 가득하고, 번거롭다.

 

번거로움의 예를 들면 내 출근시간이 아홉시인데

크로스핏 수업시간은 6시와 8시 두개만 있을 경우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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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때는 바야흐로 상큼한 저번주 토요일 아침.

 

 

마누라가 혼수로 가져온 1000잔.

맥주 두병을 부으면 천 한잔을 즐길 수 있지.

500만 마시다 1000잔 쥐어보니 오늘 예감이 좋은데.

 

 

내가 실은 이전에 배운 선생과 동료 한 서른명과 함께

6월 9일 캘리그라피 전시회에 그냥 숟가락을 얹기로 되어있는데

이 날까지 글씨를 다 써서 넘겨야 타임이 가능해.

서른세명이 함께 전시하는 거라서 시간을 지켜야 해.

 

이 스트레스때문에 아무래도 술을 마시지 않고는

 

 

 

글씨를 쓰기가 힘들단 말야.

 

문구를 만드는데 일단 2주가 걸렸고

그 문구를 여러가지 배치와 다양한 글씨체로 써 보는데 또 몇주가 걸렸고

또 그걸 선생한테 보여주고 조언;;을 얻어서 또 쓰는데 몇주가 걸렸는데

 

 

 

괜찮은게 하나 나온거 같아서

선생한테 제출하러 가기 전에 와인 한잔 땡기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우리집 현관 문고리를 잡고 막 세게 돌리는거야

아무 말 없이 철컥철컥 돌리고 몸 막 부딪히는데

그 옆에서 웬 아줌마가 계속 그러지말라고 혼;; 내는 소리가 들려.

 

그냥 옆집 말 안듣는 애가 남의 집 문 가지고 장난치나보다.

편하게 생각하고 그냥 술 마시고 있는데

 

그 아줌마가 걔를 혼내는 말투가

지 애한테 하는 소리가 절대 아냐.

 

 

"야! 하지 말라고!"

 

"야 야!!"

 

"야 일어나! 일어나라고!"

 

"안일어나? 일어나라고!!!"

 

 

의붓자식 아니면 자기 집 종놈;; 애한테나 하는 소린데.

저 집안의 가족 내력이 궁금하다.

걔는 넘어졌는지 아무 말 없이 안일어나더군.

 

근데 그 다음 멘트가 쎘어.

내가 살면서 저렇게 쎈 멘트는 거의 처음이야.

 

 

"치매가 걸려도 적당히 해야지 씨발!!!"

 

"아 죽여버리고 싶네."

 

"일어나! 일어나라고 야!"

 

"맞을래?"

 

"진짜 깔끔하게 죽어야겠다."

 

"빨리 죽어야지 씨팔 진짜 이게 뭐하는거야!!"

 

 

.............

 

나는 치매를 보았다.

아마 딸은 아닌거 같고 며느리겠지.

 

나 그 치매로 짐작되는 할마시가

그 아들로 짐작되는 중늙은이의 부축을 받고

정말 달팽이와 경쟁할만한 속도로 산책하는걸 한두번 본 적 있어.

 

그 아들은 저런거 모르겠지.

아 갑자기 술맛이 술맛이.

내가 진짜 긴 병에 효자 없단 말이 뭔지 알것같아.

 

"이러면 안되잖아요!" 라고 뛰쳐나가서 말 할 수도 없잖아.

내가 그 집 사정을 모르는데 어떻게 감히.

 

그 할머니가 온 집안에 똥을 발라놓고 이불에 오줌싸고

커튼에 불지르고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는데.

치매 한명으로 인해 그 집의 행복이 어떻게 죽어가고 있는지 난 모르는데.

 

 

하여간에 나는 묵묵히 와인 한병을 다 마시고

저 글씨중 하나를 골라 들고가서 무사히 제출하고.

그리고 와서 중간에 마누라랑 합류해서

 

 

 

죽전에 초대받아 가서 저러고 있다.

 

 

 

먹자판에 놀자판.

 

 

 

그리고 부어라 마셔라 먹고 죽자판.

...먹고 죽는건 상관없는데 먹고 치매걸리면 어쩌지.

 

 

술을 저렇게;;;마시다보면 치매 확률이 높은데.

안그래도 요즘 폰을 어디 놨는지 막 까먹고.

 

산책을 하면 치매예방에 좋다든지

매일 일상적인 습관을 바꾸는게 치매예방에 좋다든지

오른손으로 하던 걸 왼손으로 해보는것도 치매예방에 좋다든지

뭐 이런 신문기사가 허투루;;보이지 않아.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오늘 치매를 본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리고 약속했다.

 

 

내가 만약 치매 걸려서 똥오줌 흘리고 다니면

마누라는 바로 날 수용소에 넣어버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면회를 가서

간호사 몰래 숨겨간 술을;;;; 준 후

 

치매에 걸려 정신이 없어도

술;;만 주면 그저 아이같이 좋아하는걸 보면서;;;

그냥 흐뭇해;;;하면서 여생을;;; 보내기로.

 

 

그리고 만약 마누라가 치매 걸려서 똥오줌 흘리고 다니면

내가 조용히 죽여주는걸로.

지금 계획은 내가 목졸라 죽이고 나서 바로 따라가는건데

내가 투신은 싫고 얌전하게 자다 가는 약 없나.

 

 

그 며느리 말이 맞아.

그 며느리는 아무도 안보는줄 알고 저런거잖아.

아무도 안볼때 치매환자가 저렇게 당하는거 한번 보니까

저렇게 사느니 죽는게 나을거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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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살다 살다 내가 파스타;; 글로 좌음을 낚아 메인까지 뜬

 

 

 

http://bakky.tistory.com/104

 

음식전문;;;파워블로거의 몸으로 다이어트;; 얘기 써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http://bakky.tistory.com/100

 

어차피 저번에 홍보글;;논란을 일으킨 다이어트에 관한 글도 썼고

이제 3주간의 다이어트를 무사히 마쳤으니

내 몸에 내가 실시한 결과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정확히 3주전 인바디 결과는 체중이 83.6.

 

3주동안 한약과 병원이 카톡으로 제공하는 식단을 철저히 지켰으면 좋겠는데

사람으로서 할 짓이 아니다보니 중간중간에 고기파티 장어파티 문어파티를 좀 했음.

병원에서 제공하는 체중과 운동 관리표인데

난 저거 귀찮아서 그냥 폰카로 찍어서 갤럭시노트로 관리했음.

체중의 단위가 바뀔때마다 다른 색으로 표시함.

 

꾸준히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 경향이 보이지만

중간에 80.2에서 80.4로 증가한 날,

그리고 78.7에서 79.1로 증가한 날,

그리고 77.2에서 28.2로 증가한 날이 보임.

 

그러니까 저 날이 고기파티를 한 날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기파티 후에는 걷는시간을 한두시간 더 늘이긴 했지만

다소 역부족인 모습이 파악됨.

 

 

내 체중이 전체적으로 줄어든건 알겠는데

체성분비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기 위해 3주만에 병원에 갔더니

 

 

 

그새 연예인들이 돈받고 홍보차 많이 왔다간 모습이 보이면서 웬지 신뢰도는 저하되는 느낌이.

 

http://www.bootgi.com/

 

아 방송 탔었구나.

이 바닥;;;;이 원래 그렇지 뭐.

 

 

 

길레기가 여기 있었네.

 

과연 길레기를 기용한 것이 홍보에 도움이 되는지는 한번 고민해봐야 하겠지만

아 맞다 무도충. 뭐 크게 마이너스는 아니겠네.

 

 

 

연예인인건 알겠는데 누군지 몰라서 홍보에 도움이 안되는 상황.

 

 

 

그리고 홍보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괄약케이로 마무리.

 

 

"쿨케이라고 유명한 카메라감독 겸 디자이너가 병원에 왔었는데..."

라고 원장이 자랑스럽게 말을 꺼내길래

 

"아 괄약케이?"

라고 했더니

 

"괄약케이가 뭔가요?"

하며 원장이 멀뚱멀뚱하길래 잠시 고민끝에 괄약케이의 유래를 알려주지 않았음.

때로는 모르는 것이 나은 사실이 있게 마련.

 

 

 

3주만에 77.7로 감소.

집에서 아침에 재고나올땐 75.4였는데 옷이 그렇게 무거웠나.

 

체중변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수치를 분석해보기 위해

인바디 용지를 복사해서 받아옴.

내가 운동 좀 해서 내 인바디는 내가 볼 줄 암.

 

 

내가 작년에 했던 다이어트가 원래 5킬로 감량이 목표였는데

10키로 빠지면서 근육이 빠져서 요요가 와버렸다.

라고 저번글에 썼었는데 그 증거자료부터 설명해주지.

 

 

오른쪽 위에 내장지방이 100이 넘어가면 위험한데 103.3이 나옴.

얼마나 처먹고 쳐마셔댔길래.

 

골격근-지방 항목을 보면

체중은 많이 나가고, 골격근은 부족하고, 제지방량이 많아서

전형적인 씹돼지의 <자형 곡선을 그리고 있음.

 

운동부족에 비만인 사람들은 대부분

근육 없고 지방 많아서 <곡선임.

 

체지방률은 26.1%

복부지방률 1.01 잘한다 잘해.

복부지방률은 Waist-Hip Ratio라고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건데

그게 1이 넘어간다면 허리둘레가 엉덩이둘레보다 큰거임 시발.

 

 

아놀드홍같은 사람들의 인바디를 보면

 

 

 

크고 아름다운 >라인을 그리고 있지.

시발 저게 어디 인간의 몸이여.

 

>라인 까지는 못하더라도 I라인정도까지는 만들어야 하겠다는

크고 아름다운 목표를 가지고 한달의 다이어트에 임함.

 

 

 

아, 그 고난의 행군이여.

 

 

 

 

84.7에서 75.6로 내려왔네. 9.1키로 뺀거지.

내장지방이 103.3에서 76.4로 내려온건 고무적이네.

체지방률은 22.7%로 낮아졌고

복부지방률도 0.92로 낮아졌어.

 

근데 골격근-지방 항목을 보면

여전히 <곡선이야.

 

근육이 35.6에서 33.0으로 2.6킬로 감소.

이게 아주 결정적이지.

 

 

그때는 내가 좀 무리를 했었다고 말을 했었지?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근육이 빠져서 요요가 왔다고.

이번엔 그 약점을 보완했다.

 

 

 

3주전 인바디인데

작년 다이어트 시작할때보다 몸 성분은 좋네.

 

일단 작년엔 내장지방이 103.3이었는데 이젠 86.9.

근육이 35.6였었는데 지금은 36.5.

복부지방율도 작년엔 1.01이었는데 지금은 0.93.

 

작년 다이어트 시작날보다 체중은 1.1키로 적은데 근육은 0.9킬로 많음.

 

 

 

체중은 6.9킬로 감소.

내장지방이 86.9에서 72.0으로.

체지방은 3.1킬로 감소했네.

 

복부지방은 0.93에서 0.92로 미미하게 감소했는데

내가 느끼는 옷의 편안함으로 볼때

허리둘레랑 엉덩이둘레가 다 빠져서

허리 대 엉덩이의 비율은 큰 변화가 없이 나온듯.

 

근육도 역시 빠졌지만

36.5에서 34.9로 1.6킬로 줄어서 그 양은 작년보다 적음.

근육의 상당부분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수분만 보충해주면 거의 그대로 돌아온다는 원장의 설명.

 

 

어쨌거나 건강하지 못한 <라인에서

그나마 평타친다고 할 수 있는 I라인이 됨.

 

내가 그동안 해준거는

 

 

1) 구하기 쉬운 건강식단

 

전에 말한대로 하루에 병원에서 아침 점심 저녁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양을 지정해주고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해서 지속적인 식단유지가 가능했음.

 

아침에 흔히 냉장고에 있는 파프리카, 점심에 흔히 편의점에 있는 브로콜리,

저녁에 흔히 일반 가정에 있는 표고버섯.

이딴 메뉴였으면 사흘 버티기 힘들었을듯.

 

 

2) 생활에서 자주 걷기

 

병원에서는 하루 두시간 이상 걷기를 권장함.

우리의 팍팍한 일상에서 어떻게 두시간을 걸을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아침에 20분 일찍 나와서 지하철 세정류장을 걸어간 후 지하철을 탐.

이렇게 하면 아침에 한시간 걸을 수 있음.

 

점심을 방울토마토, 요구르트, 치즈, 계란 이딴걸 싸가는데

그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굳이 점심시간 기다려 먹을 필요 없음.

열한시 30분정도부터 그냥 자리에서 깨작깨작 먹음.

 

그리고 남들이 점심 먹으러 갈때 나와서 한시간동안 주변을 배회하면 됨.

점심시간 한시간을 온전히 걷는시간으로 만듬.

 

그리고 퇴근할때 지하철 세정류장 앞에서 내리면 저녁에 한시간.

이렇게 하면 하루에 세시간은 문제없이 걸을 수 있다.

너무 춥지도 너무 덥지도 않은 이 시즌이라 딱이었음.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 직장인들 너무 안걷는거같아.

내가 담배를 안피게 된 이후로 그나마 담배를 피려고 나가던 동작도 없어져서

생각해보니까 진짜 걷지를 않게 되더라.

 

회사 근처에 야근식당이 다섯군데쯤 있는데

사람들이 10분정도 걷는것도 싫어서 늘 3분거리 분식집만 단골로 들러.

 

앉아있는동안 우리의 몸은 죽어가고 있다.

일상 생활속에서 걸을 기회를 의도적으로 만들어주는게 좋다.

 

 

3) 무리하지 않는 헬스장

 

내 작년의 경험으로 걷기운동만 했더니

다이어트 끝나고 나서 팔근육 등근육 가슴근육

하여간 상체 근육의 손실이 엄청났음.

그래서 이번엔 상체근육을 지키는데 특히 신경을 썼음.

 

병원에서는 근육운동하면 허기지기때문에 다이어트 실패한다.

걷기 이외의 힘쓰는 근육운동은 하지 말아라.

 

라고 했는데 착각하면 안되는게 아령을 든다고, 바벨을 잡는다고,

그걸 다 근육운동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함.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은 엄격히 나눌 수 없는게

시속 3킬로의 속도로 걸어가면 유산소운동인거고

시속 30킬로의 속도로 뛰어가면 무산소운동이 된다.

 

스쿼트를 120킬로 바벨을 메고 하면 그게 무산소운동이 되는거고

스쿼트를 맨몸;;으로 하면 그게 유산소운동이지.

 

그래서 20번정도 반복할 수 있는 아주 가벼운 무게로 상체운동을 꾸준히 해줌.

육안으로도 그렇고 느낌으로도 그렇고

작년의 다이어트 끝날 무렵보다 몸이 확실히 좋은걸 느끼고있음.

 

 

4) 술안주는 야채가 맛있다

 

70킬로대로 내려오고 나서 약간 여유가;;생겨서

저녁에 술이 땡길때면 두세번쯤 굴복했지.

 

시발 사람답게 살려고 다이어트 하는건데 술은 마셔야지.

그때 술안주는 오이, 당근, 양배추, 구운마늘을 애용했다.

 

 

 

 

농담이 아니라 술안주는 보지오이가 최고인거같아.

 

 

그리고 마늘을 구우면 고기맛이 난다.

 

 

이번 다이어트의 가장 큰 성과 두개는

오이가 맛있다는걸 알게 되었다는것.

그리고 구운마늘이 얼마나 좋은 술안주인지를 발견한 것.

 

다이어트 끝나도 밤에 한잔할때 오이랑 구운마늘 안주는 계속할 작정.

아. 제철 아스파라거스 구워먹고싶다.

야채로 술안주를 했더니 살도 안찌고 참 좋은거같애.

 

특히 오이는 술을 깨게 해주기 때문에

술마신 다음날 아침에도 운동하러 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이렇게 살을 빼고 나서

살 빼기 전에 서있을땐 참을만한데 앉으면 좆되는 바지가

걸을때마다 허벅지가 펄럭펄럭거릴만큼 편해졌다.

 

그런 이유로 이번달 가계가 완전 적자.

살 빼고 나서 신나서 옷을 미친듯이 샀더니 망했어요.

내가 살다 살다 유니클로 레깅스을 다 살줄이야.

 

그러니까 이제

 

 

못생기기만 하자.

 

 

원래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시기는

다이어트 시작하는 1주일, 그리고 더 중요한 시기는

 

 

 

다이어트 끝나고;;;나서의 1주일인데 벌써 망했어요.

 

 

 

회.

 

 

 

사케.

 

 

 

 

 

가로수길 대낮의 거리구경을 하면서 다이어트 쫑파티를 함.

다이어트기간동안 그 얼마나 원했던 낮술이냐.

먹고 싶은 걸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다는건 큰 축복이다.

 

근데 신났으면 곱게 술먹고 들어가서 잘것이지

술먹고 노래방 가서 마이크 부쉈다고

10만원 물어내라고 노래방 사장한테 전화온게 fail.

기억은 안나지만 마이크 부순게 어렴풋이 기억나려고 함;;;;;;

 

 

토 일 미친듯이 술에 빠져 살았더니 무진장 후회되길래

오늘 아침과 점심 두시간동안 마구 걸어다님.

 

3주동안 죽어라 내 일상 체중의 기준을 낮췄으니

이제 이걸 유지하는데 전념해야지.

퇴근하고 나서 헬스장이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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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다이어트 시작한다는 저번글 이후로

http://bakky.tistory.com/100

 

회사에 일이 터져서 강남안마방 에이스처럼 손님을 받아대느라;; 정신이 없었지.

비유를 강남안마방 에이스라고 하는건 업무의 양이 그렇다는거고

사실 사회적 경제적 대우는 대충 염전노예. 님아 인력충원점...

 

 

일단 다이어트를 시작했더니 다이어트 총괄본부;;;에서

전체적인 체중 로드맵을 짜서 던져준다.

 

 

 

매일의 식단과 체중 관리를 카톡으로;;; 하지.

저 표는 일단 마누라꺼.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늘 당연하게 여겨오던 일상의 사소한 즐거움이 거세된다.

니가 예측;;;하는 다이어트랑 뭔가 달라도 한참 다를꺼야.

 

다이어트를 하면

 

 

맥주없죠. 저 뒤에 보이는게 한약박스.

 

 

 

 

꼬리곰탕없죠.

 

 


큰지도보기

진주집 / 해장국

주소
서울 중구 남창동 34-31번지
전화
02-318-7072
설명
50년동안 꼬리곰탕, 해장국을 전문으로 하고있는 맛집

 

저 두툼한 육질 보소.

진주집에서는 꼬리토막을 먹어야 해.

 

 

 

한우없죠.

 

 


큰지도보기

창고43 / 육류,고기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번지 여의도백화점
전화
02-783-4557
설명
고품격 한우만을 사용하는 고기 전문점

 

 

저 마블링 고소하게 오른 거 보소.

창고에서는 안심을 먹어야 해.

 

 

아무래도 다이어트에 바로 돌입하면 맛있는게 생각나서 미칠것 같아서

다이어트 시작을 이틀 늦추고 각 방면 최고의 음식을 미련없이 먹고 시작하니

다이어트를 하는데 여한이 있을리가

 

 

흔한 다이어트 아침메뉴.

탄수화물 2단위 = 잡곡밥 2/3그릇

 

있죠 시발 아오 아침부터 풀때기.

 

 

 

흔한 다이어트 아침메뉴 2.

탄수화물 2단위 = 플레인요플레 1 + 방울토마토 15개

 

저기 고구마는 마누라꺼.

 

마누라가 먹는 고구마가 또 맛있어;;보이길래

그 다음날엔 내가 고구마를 먹어 봤는데

 

 

 

 

흔한 다이어트 아침메뉴 3.

탄수화물 2단위 = 고구마 1개 + 상추 이빠이

 

 

씨;;;발 세상에 맛있는 다이어트식은 없는거죠.

상추에 된장을 묻힌 후

그 상추를 다른 상추에 싸먹으면 맛있다;;;는걸 발견함.

 

 

 

흔한 다이어트 점심메뉴.

탄수화물 2단위 = 참크래카 1 + 요플레 1

단백질 2단위 = 아몬드 12알 + 계란 1개

 

 

식사시간이 오는게 싫어지는데 사흘이 안걸린다.

 

 

 

흔한 다이어트 저녁메뉴 2.

단백질 2단위 = 참치캔 작은거 기름따라버리고 한개

 

 

 

흔한 다이어트 저녁메뉴.

단백질 2단위 = 닭가슴살 통조림 2개.

 

 

참치는 그래도 고소한 맛이 나는데

닭가슴살은 이거 고기도 아닌것이 불린 나무조각도 아닌것이.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 그냥 빨리 먹어치워버리기로.

 

 

느껴지는가 맛집블로거의 원한;;이.

나의 감량 결과랑 수치만 보고 나서 이놈 저년들이

나도나도 다이어트 하겠다고 나서는데

나의 흔한 다이어트 식단만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질껄.

 

저렇게 으면서 하루에 최소 1시간,

권장 2시간 이상은 걷기를 해야돼.

 

 

그러다가 이번 달에 연차를 하나 냈거든.

평일이 모처럼 쉬는 날인데

집에 누워서 딸딸이나;;치는건 너무너무 아깝더라.

 

다이어트 기간만 아니라면 집에서 딸딸이나 치다가

마트에 나가서 와인이랑 빼갈을 사다

치킨 시켜놓고 하루종일 먹다 뻗다 정신차렸다 다시 마시겠는데

 

와 시발. 이거 다이어트기간에 쉬는날이 끼니까 미치겠더라.

안 쉰다고 돈으로 바꿔주는것도 아니라서 억지로 쉬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위에서 보던 그 흔한 다이어트 메뉴로 아침 때우고 나서

집에 있으니까 불안해서 탈출.

 

 

 

태어나서 조조;는 처음 봤는데

조조로 보니까 달랑 육천원이더라.

 

저걸 보고나서 운동을 위해 종로에서 인사동까지 걸어가서

 

 

 

"커피 큰거 주세요."

라고 했더니 저런;;; 놈을 주었다.

 

커피랑 함께 다이어트 점심메뉴로 칼로리바란스와 계란을 머금 으앙.

 

 


큰지도보기

스타벅스 / 커피전문점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39번지
전화
02-758-8022
설명
'인간의 정신에 영감을 불어넣고 더욱 풍요롭게한다. \n이를 위해 ...

 

3층까지 올라갔더니 인사동 경치 좋던데.

창가에 앉아 햇살을 쬐면서 세시간;;동안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생각했다.

 

 

평일은 아침-출근-점심-저녁-야근-퇴근-집-잠.

이런 심플 라이프에서 저 다이어트 식단을 지키는 일은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그렇게 씨발존나어려운;;;일은 아니다.

 

그런데 평일날 이렇게 날씨좋은 번화가에 풀려나

칼로리바란스, 계란, 참치캔을 처먹어서는

대체 이 하루를 살아가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래. 오늘 저녁 한끼는 아주 맛있는것을 먹자.

그렇게 힘을 내어야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겠지.

 

그러기 위해서 저녁때까지 네시간정도는 걸어두자.

물론 저녁 메뉴는 밥이나 면의 탄수화물 없이

순수한 고기의 단백질만 섭취하도록 하자.

 

 

그렇게 결심하고 나서 나는 종로에서

대학로까지 걸어갔다가

시청까지 걸어갔다가

삼각지까지 걸어갔다가

서대문까지 걸어갔다가

 

그때쯤 돼니까 마누라가 퇴근하길래 설득했다.

 

 

여차저차;;해서 오늘은 내가

고기를 먹어야겠다.

짧고 굵게 고기를 먹고 나서

여기서 집까지 걸어;;;가자.

 

그렇게 합의;;하고 나서 갈비살을 먹으러 갔는데

 

 

이 집은 아닌데.

고기집은 좀 좁고 더럽고 바글거려야 되는데

분위기가 웬 호텔 커피숍 분위긴데.

 

"미안하지만 난 오늘 이런;;; 고기로 만족 못할것같아."

 

라고 하면서 마누라를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나서 또 정처없이 떠돌아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이 집도 좀 아닌데.

고기집은 사장이 고기를 내어 오고 사장이 잘라야 하는데

이 집 알바들은 그냥 햄버거집 알바같은데.

 

"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런집 고기로는 안될것같아."

 

라고 하면서 또 마누라를 거기서 데리고 나갔다.

 

 

이미 식사시간은 한참;;;지났고

이미 한시간 반 가까이 걸었고.

 

지금 마누라를 고기집에 앉혀놓지 않으면 무척 큰일이 날 것 같아서

서대문에서 종로까지 다시 걸어왔는데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갈비살을 시켰다.

 

 

 

 

하여간 빨리 어디엔가 앉아서 주문해야될거 같아서 시켰는데

 

일단 불안했던게 갈비살 1인분이 만원이다.

 

그리고 나서 아줌마가 상 위에다가 삼겹살용 돌판;;을 그냥 올려놓는다.

숯불도 버너도 없이 그냥;;;; 상 위에다 돌판을 떡! 하니 올려 놓고는;;;;;

 

본인도 이상했는지 한동안 갸웃;;;거리고 나서

다른 아줌마한테 묻더니 버너;;;를 가져 와서

그 위에 돌판;;;을 올려 놓는다.

 

"오늘이 첫날이라 내가 정신이 없네요 허허허~~"

 

 

......

 

고기집 개시 첫날의 첫손님 씨발 하필이면 이런집에;;;;;;;;;;;;;;;;;;;

고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갈비살을 돌판;;에 구우려는 이런집에;;;;;;;;;;;;;;;;

어이구 어이구 장고끝에 악수둔다더니 존나악수를;;;;;;;;;;;;;

 

 

 

반찬같지도 않은 반찬을 하나씩 하나씩

장사 처음하는 아줌마가 주방에서 5분 텀으로 하나씩 만들어 내오는데

 

아, 저기 보이는 알루미늄 호일로 싼 접시가 뭐냐고요?

재떨이냐고요? 여기 흡연 가능하냐고요?

 

 

 

아니. 돌판에;;; 갈비살을 굽다가

흘러넘쳐;;; 떨어지는 기름을;;; 받으라는 접시다.

 

 

-_-

 

하도 어이없어서 마누라랑 얼어붙어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줌마가 신나게 말한다.

 

 

"저기에 김치 올려줄까요?

기름이랑 같이 구우면 맛있어요.

....삼겹살은 맛있던데 이건 어떨란가 몰라~"

 

 

....

 

내가 오늘 딱 한끼 다이어트를 깨려고.

이 한끼를 맛있게 먹고 기운 내려고.

오늘 네시간을 넘게 걸었는데.

너무 억울해서 말문이 막히고 눈물이;;; 나왔다.

 

 

고기집 두군데에서 앉았다가

여긴 좀 아닌것같다;;;며 박차고 나와서

세번째 집까지 나왔다가는 마누라가 빡칠꺼같아서

그냥 어떤 집인지 제대로 신경도 안쓰고

 

종로쪽에 있는 작고 허름하고 오래된 집이면

대충 맛있겠거니;;;;;;;;;;하고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그 집이

종로쪽에 있는 작고 허름하고 오래된 집을 인수;;;;해서

그날이 첫날이고 우리가 첫손님인데

삼겹살이랑 갈비살을 구분도 못해 아이고 아이고;;;;;;;;;;;;;;;;;;;;;;;;;

 

구분을 못하는 차원을 넘어서

 

 

 

 

기본적으로 저 마늘은 다 말라있고

 

갈비살 육질은 내가 찍을 가치가 없어서 안찍었는데

분명 저게 갈비살은 아닌데 대체 소의 어느 부위를 후벼냈는지

아니;;; 저게 소이기는 한 건지.

 

진짜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에 등장할 만한

정체불명의 육질을 자랑하는 그런 갈비살;;인데.

 

 

그 갈비살을 또 양념을;;; 했어.

내가 갈비살을 양념;;;한건 생전 처음 봐.

 

근데 그 갈비살을 먹어보면

생고기의 고소한 맛도 안나고

양념구이의 달짝지근한 맛도 안나고

 

그냥 나무조각을 불려서 씹는 느낌이야.

이런 고기는 살아있는 소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대륙의 장인들이 약품 몇개 섞어서 제조한 느낌이야.

 

 

2인분 시켜서 1/4정도를 불판에 올려놓고

다섯점인가 억지로 삼키고 나서 빡쳐서 나와버렸다.

내가 이러;;;;려고 이번 한 끼를

다이어트 해금의 저녁식사로 한 게 아니었다.

 

 

다이어트라는 건 이렇게도 지난한 것.

평일은 어떻게든 넘기겠는데

다이어트의 휴일은 이렇게도 힘든 것.

 

아직 열흘이나 남았는데

끝나는 날까지 두번의 주말이 더 있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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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내가 8년전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할때

75 정도의 몸무게였다.

 

주말에 짧고 굵은 음주로 78까지 올라가고

주중에 운동으로 75까지 내려가고를 반복했지.

 

이렇게 평체 75 유지해오던게 갑자기

사장이 자꾸 집에 안보내준다던지

존나 열받는일이 생겨 며칠씩 술을 펀다던지

약속이 연달아 잡힌다든지 등의 계기로

주말에 78까지 올라간걸 주중에 못빼내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면 평체가 78로 업그레이드;;; 된 몸뚱이를 가지고

힘겹게 다음주로 향하게 되는거지.

 

 

이젠 주말에 짧고 진한 음주로 81까지 찍고

주중에 또 운동해서 78까지 내려놓는거야.

빼야 할텐데. 주말에 찐 살 주중에 다 빼야할텐데.

 

근데 이게 또 어느 계기;;;로

주말에 81까지 올린걸 주중에 못빼서;;;

평체 81의 몸뚱이로 다음 주를 맞이하는 일이 생겨.

 

 

이런거 몇번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몸은 84로 올라와 있더라.

몇년 지나니 이제 84kg을 안정적인 체중으로 받아들여 유지하게 되더라.

조금 빼도 치맥 한 담날엔 바로 84로 돌아와 있지.

손목 다쳐서 운동도 못하니까 그 체중은 고스란히 허리춤에 쌓인다.

 

 

결혼 전에 마누라랑 냉면집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어디냐고 찾아보니 저기 방에 들어가서 손짓하는거다.

 

표정 바꾸면서 당장 나오라고 했더니

왜그러냐고;;; 냉면 좋아하지 않느냐고;;;

무척 당황하는거야.

 

"우리 다른데 가? 냉면 안먹어?"

"...나 이 바지 입고 방바닥에 못앉으니까 의자에 앉자;;;;;;;;;;"

 

 

새 바지를 사 본 지가 참 오래된다.

지금 입을수 있는건 32;;;짜리를 10년동안 서서히 늘려;;온 바지 몇 개.

34;;;인데 이것도 한 5년동안 서서히 늘려온 바지 몇 개.

 

현 상태에서 새바지 32는 불가능. 34도 무리.

오랫동안 천천히; 늘려온건 지금 입을 수 있는데 절대 새바지는 안돼.

하지만 차마 36;;;을 살 순 없어서 버티고 있지.

36짜리 바지를 산다는건 다리를 건넌다음 폭파시키는 느낌.

 

이 처지;;;;에선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몸으로는 결혼예복을 못입고 양복도 못맞추는데

손목때문에 운동을 못하니까 다른 방면의 힘을 빌리자.

 

 

니들이 인터넷에서 걷기 다이어트, 요플레 다이어트, 오이 다이어트...

하여간 상상할;;수 있는 모든 단어 뒤에 다이어트;;;만 붙여서 검색하면

예를들어 안철수 다이어트. 이건 다이어트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아마 뭐 허벌라이프;;던지 허벌티;;;인지

거기에 대한 광고글이 나올꺼야. 아 존나 허벌.

 

걷기 다이어트 검색하면 한달만에 걷기로 20킬로 감량했대.

혹 해서 클릭하면 걷기도 좋지;만 답은 허벌라이프래.

아 시발 찾아 들어왔더니 왜 글에 내용이 없냐.

 

 

광고 글을 쓰려면 정보 9에 광고 1이라야 해.

광고 글인데 내용 보면 완전 껍데기를 얹혀놓고 광고가 90프로야.

 

제목은 걷기 다이어트인데 내용은 도움되는 허벌라이프.

제목은 오이 다이어트인데 결론은 힘드니까 허벌라이프.

제목은 요가 다이어트인데 핵심은 효과빠른 허벌라이프.

 

아 씨발 이거 짜증이 나서 볼 수가 있어야지.

 

 

도저히 신뢰가 안가서 그때

 

http://bootgi.com/

오너라야 결정할수 있는 네이밍.

붓기한의원;을 갔다.

 

설마 동창의 뒤통수;;;를 치기야 하겠느냐.

참고로 이 글은 광고글은 아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절반의 성공.

3주동안 84에서 79를 만드는게

내가 받은 다이어트 코스의 목표였는데

 

나는 3주동안 84에서 74를 만들어버렸다.

5킬로 빼는게 목표였는데 10키로 뺀게 왜 절반의 성공이냐.

 

 

예전에는 모든 다이어트가 그냥 체중만 빼는 거였는데

요즘엔 다이어트코스 목표가 다들 명확하지.

서점 현황을 잠깐만 보자구.

 

 

1) 가장 최근에 나온 '락 트레이닝'

 

http://www.yes24.com/24/Goods/12499285?Acode=101

"왜 빼려고만 해? 라인을 만들면 되지!"

 

보디빌딩계의 레전드

이정임이 낸 다이어트 책의 컨셉.

 

빌더 시절 몸 보면 그냥 후덜덜한데

보디빌딩으론 돈이 안되니까 정다연의 제자로 들어갔다가

이제 독립해서 저러;;고 있다.

 

내가 정다연의 피규어 댄스;; 동영상볼때

국가대표 보디빌더 이정임이 그 풍성한 근육 홀쭉하게 다 빼고

뒤에서 백댄서로 흔들고 있는거 보고 몹시 굴욕감을 느꼈더랬어.

 

 

 

2) 최근의 베스트셀러, '강한 것이 아름답다'

 

http://www.yes24.com/24/Goods/12218957?Acode=101

"라인을 잡는 단 하나의 운동"

 

컨셉 보소. 이것도 근육 지키면 체지방만 빠진다.

이 책의 구절들이 인상깊다.

 

"남자처럼 운동하면 여신이 된다."

"근육으로 된 코르셋을 입자.

 

새끼 딴지출신 아니랄까 제목뽑는센슼ㅋㅋㅋ

근데 삼겹살파티때 죽어도 본명이 윤충용;이라고 몇년이나 뻥쳤엌ㅋㅋㅋㅋㅋㅋㅋ

 

 

 

3) 그리고 이 모든 책들의 시작이 된 '김새롬 탄력 웨이트'

 

http://www.yes24.com/24/Goods/5455158?Acode=101

"라인을 원하는가? 근육이 정답이다!"

 

굶는 다이어트에서 운동하는 다이어트로.

 

한국 크로스핏 개파조사;;;인 맛스타 드림의 책이지.

저것의 완전판이자 바이블인 '남자는 힘이다' 에 관한 얘기는 생략한다.

 

 

 

보면 알겠지만 죽어라 라인 라인 라인.

감량이 대수가 아니라 라인 라인 라인.

 

이제 요즘 다이어트 컨셉은 '건강한 다이어트'라는거.

굶어 빼지 말고 먹어 빼자는 거.

운동해서 근육은 최대한 유지하고 지방만 빼내자는 거.

 

장르는 조금 다르지만 보디빌딩의 세계에선 이런걸 커팅;;;이라고 한다.

열심히 먹고 운동해서 엄청난 근육을 얻고 부산물로 엄청난 지방까지 얻는게 벌크업.

그 상태에서 최대한 그 근육을 유지하며 지방만 깎아내는게 커팅.

 

사람들이 다이어트한다고 하면 '굶는'다고 오해하는데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야. '적절한 식사처방'

 

 

저 한의원에서 해보니까 음.

매 끼 식사의 단백질 탄수화물 양을 제한지어주더라고.

그 식단을 편;;;리하게 도시락으로 만들어

한끼씩 3주일어치를 팔아 장사하는건 아니고(ex : 아놀드홍)

 

뭐 시발 말린대추 BCAA 브로콜리 오트밀;;;

시발 이렇게 흔한 연예인의; 냉장고 아이템으로 지정해주는것도 아니고

 

 

1)

예를 들어 단백질 복용량을 지시할때

저녁 단백질 섭취는 기름 뺀 참치캔 작은것 하나.

 

근데 계란 하나, 또는 메추리알 다섯개,

또는 저염치즈 두장, 또는 아몬드 12알로 대체가능.

 

이런 식으로 편의점;;;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준다는거지.

이런거면 직장인도 할 수 있는 다이어트야.

매 끼니 매니저가 챙겨주는 소녀시대가 아니라면

어떻게 다이어트식 꼬박꼬박 먹을수 있겠냐.

 

 

또 예를 들어 탄수화물 복용량을 지시할때

아침 탄수화물 섭취는 요플레 하나.

 

근데 참크래카 하나, 또는 삼각김밥 반개,

또는 식빵 한쪽, 또는 방울토마토 15알로 대체가능.

 

뭐 다 이런 식인거야.

 

보통 다이어트가 그 전날 철저히 도시락 싸놓지 않으면

목표하던 다이어트 끼니는 한끼 지키기도 힘들잖아 시발 출근충이.

 

이렇게 하면 도시락 잊어버렸을때도 편의점에서 메뉴 채울 수 있고

어쩔수 없이 회식에 갔을때도 최대한 차려진 안에서 해결 할 수 있는거지.

 

참고로 과일은 탄수화물로 친다.

과일도 살찐다.

 

 

2)

그냥 막 굶는게 아니라 운동을 시켜.

웨이트 드는 운동은 저런 영양섭취로는 무리라서

천천히 걷는걸 하루 몇시간. 이렇게 짜 줘.

 

내가 해보니 출근길에 좀 일찍나와서 세정거장쯤 걷고

점심 먹고 산책하고, 퇴근할때 세정거장 미리 내리고.

이러면 하루 두시간 천천히 걷기는 전혀 문제 없더군.

 

어떻게 이러면 체지방만 빠지는지의 매카니즘은 모르겠지만

경험상 납득되는 설명이야.

 

내가 시합 앞두고 커팅하는 보디빌더랑

경기 앞두고 감량하는 임수정을 봤더니

진짜 러닝머신 4키로 맞춰놓고 쭉 설설 걷더라고.

 

 

3)

그런데 저렇게 천천히 걷는 거라도 저런 영양복용으로는

핑 돌거나 허기져서 포기할 수 있으니까

그걸 보충하는 한약을 먹으래.

 

그 풀쪼가리 대체 뭘 넣었는진 알 수 없지만

그냥 식단 제공받고 관리해주는값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헬스장 피티보다는 일단 싸니까.

 

 

다이어트 코스동안 지방만 빼내고 근육 지키면

84키로에서 체지방만 5킬로 빠져서 79가 되어야 하는데.

 

내가 좀 오버;;;했었다.

효과 좀 잘 받으려고 좀더 덜;;;먹고 좀더 많이;;;운동했었다.

 

아 시발 한국 사람 성질 급하잖아.

천천히 걷는걸 오래 걸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빨리 쇼부볼려고 뛰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 근손실 일어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킬로나 더 빠져서 10킬로 감량이라...

근데 체지방만 빠진게 아니라 근육도 빠졌다...

이상하다... 어떻게된거지........처방엔 문제가없는데...."

 

한의사가 매우 고민을 하던데;;;;;

넌 잘못한게 없엌ㅋㅋㅋㅋㅋㅋ 내가 존나 뛰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바디를 잴때마다 기계가 최적의 체중을 제시해주거든.

내가 처음 84 찍었을때 인바디는

이제 체지방을 얼마얼마 빼고 근육은 유지해서

77 정도가 되면 적정체중이라고 알려줬어.

그러니까 2키로만 더 빼래.

 

 

중간에 또 쟀을때 더 빼서 79 찍었거든.

이제 2킬로만 더 빼면 되는줄 알았는데 인바디가 아니래;;;

니가 그동안 근육이 더 빠졌으니까;;;;;;;;

거기에 맞는 정상체중은 73;;;;이니까 더 빼래.

 

 

마지막에 74까지 뺐을때 인바디가 그랬다.

니 근육이 더 빠졌으니까;;;;;;;;;

69가 정상체중이니까 더 빼래 아오 시발.

 

 

내 10킬로 감량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겠지.

몸 가지고 오버하지 말자.

 

 

근육 유지하고 체지방만 빼면

요요가 일어날 리가 없는데

 

내가 빨리 예복을 입어야 한다는 성급한 마음에 오버했더니

근손실이 일어나서 10개월만에 83까지 돌아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킬로 빼서 9킬로 돌아왔으면 이건 나름 선방한건가.

 

 

어쨌거나 효과는 내가 체험했으니;;;

이번엔 닥치고 시키는대로 할려고 다시 시작했다.

 

시키는대로 했더니 확실히 속도;는 전보다 느리긴 한데

지정해준 것보다 걷는 시간을 많이 늘였더니

목표치보다는 감량속도가 살짝 빠르다.

 

최소한 내가 다이어트 기간 3주동안

약값이 아까와서라도 금주를 하지 않겠는가.

나로서는 금주만 3주라도 큰 성공이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마누라랑 같이 한다.

봄 옷 사러 갔더니 살 수가 없더래.

 

다행이지. 둘이 같이 하지 않으면 반드시 중도포기하거든.

식욕이란 그렇게 대단한거야.

평상시에 절대 싫어하던 닭발이 너무 먹고싶어지네.

 

참고로 마누라의 경우도 결혼하고 나서

나랑 미친듯이 먹어댔더니 확 찜.

내 경우는 근육량이 많아서 나름 선방했는데

얜 근육이 없어서 더 찜;;;;;;;;

 

내가 운동하라고 크로스핏 끊어줬는데

몸이 무거우니까 크로스핏도 못하더라;;;;;;;

몸무게 이런식으로 줄여주면 크로스핏 잘하겠지.

 

 

물론 우리도 사람;이니까 중간 중간에 폭주;;;를 하지.

어제는 내가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sug.top&where=nexearch&acq=%EC%88%A0+%ED%95%9C%EC%9E%94&acr=3&qdt=0&ie=utf8&query=%EC%88%A0+%ED%95%9C%EC%9E%94+%EC%9D%B8%EC%83%9D+%ED%95%9C%EC%9E%85

 

'술 한잔 인생 한입' 이라는 희대의 명작을 사놨더니

마누라가 읽으면서 벽에 머리를 찧길래;;;;;;;;;

 

오늘 종로까지 가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보고 오는 길에

 

원래는 계란 하나, 치즈 두장, 칼로리바란스 두개.

를 먹어야 할 점심메뉴를

존나 돼지고기 목살 구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딱 2인분에 그쳤고

맥주;;;는 둘이서 딱 한병 먹었고

 

공기밥과 김치는 안먹었고

된장국은 두부만 건져먹었고

상추는 세번, 양파는 두번 리필시켰다.

 

그리고 설정해준 칼로리가 초과되었으니

천천히 걷기를 좀 더 많이 해야겠지?

 

 

다이어트 하면 후각이 굉장히 예민해진다.

대학로, 그 맛집 가득한 거리를 이리저리 킁킁;; 냄새맡으며

두리번두리번 찡찡;;대는 마누라한테 목살을 사주며 말을 했다.

 

"오늘 점심은 돼지목살에 맥주 딱 한잔인데,

이거 먹으면 집까지 걸어가는거다. 콜?"

 

"콜."

 

그리고 종로에서 집까지 걸어오니까 세시간 걸리더라;;;;;;

 

 

이건 한의원이 오늘 보낸 카톡 지시대로 한거야.

 

"휴일입니다. 평상시보다 활동량이 적을 시 단백질 섭취량을 0.5단위~1단위 줄이세요"

 

아하 우리는 단백질 섭취량이 평상시보다 매우;;많았으니

평상시보다 활동량을 높이면 되겠구나!;;;;

그럼 시발 1인분 더 시키고 30분 더걷

 

 

여기까지 과정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다이어트란 참으로 지난한 것이죠.

 

다이어트의 답은 몹시 간단해.

모두가 아는 결론은 소식과 많이 걷기. 그리고 주 2~3회의 근력운동이다.

뭐라 해도 비법이란건 없다. 아 맞다 금주 시발.

근데 그 간단한 결론이 왜 간단하기만 하고 쉽지가 않니.

 

 

지금 다이어트로 검색하니까

노홍철이 연관검색어에 나온다.

 

오 얘는 시청율 떨어질때마다 다이어트하네.

그럼 이번엔 어떨....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3113020434478245&md=20131130210538_AO

 

난민 간지네.

체지방 감소와 함께 근육까지 쫙 빠진거야.

 

저정도 근육 누구나 다 살 속에 숨겨;가지고 있어.

근육만든거 아냐. 저건 근육을 드러내;;;;보인거지.

소말리아 식단으로 석달만 먹으면 너도 쨘 하고 난민간지 된다.

 

저걸 최고존엄식 다이어트라고 하는데.

최고존엄인 청년대장님께서 주신만큼만 먹고 사는거.

 

 

근손실의 명확한 증거가 바로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4245509&cloc=

요요라는 것.

근육 지키는 다이어트에선 요요가 오지 않는 것.

 

내가 작년에 5킬로 다이어트 목표 설정해준거

무리해서 근손실로 10킬로 빼고 나서 지금 요요 온거랑 똑같은거야.

그정도면 그걸 절반의 성공이 아니라 완벽한;; 실패라고 해도 틀린 말은.

 

 

그럼 노홍철은 뭘;;;먹고 살았나.

 

노홍철 식단

 

내가 보기에.... 식단엔 문제 없는데 얘가 운동에 오버를 했네.

너무 오버해서 근손실까지 됐네.

 

그리고 식단도 영양적;;으로 문제없다는거지 인간적;;;으로는 존나 너무했네.

저렇게 석달동안 먹는걸로 고문당하니까

 

http://blog.naver.com/proteinia?Redirect=Log&logNo=50186689248

고문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바로 되돌려버린거잖아.

 

 

아아 내일은 일요일인데

노홍철처럼 되지 않으려면 또 두시간 걸으러 나가야 하는구나.

 

이 좋은 날씨에 경치를 구경하며

산들바람속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헬스장의 유리창 안에 갇혀

러닝머신 위를 제자리뛰기 하는 일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이 글은 '걷기 다이어트' 를 검색하다가

'노홍철 bcaa' 라는 키워드를 발견하고

아 이게 무슨 몸짱만들어주는 보충제냐;;; 사야지;;; 하고 검색하다가

 

노홍철의 난민간지와 지금의 몰골;;까지를 확인한 후

과도한 근손실 다이어트의 부질없음을 깨닫고;;

bcaa라는 보충제(궁금하면 검색하등가)의 미련을 버리고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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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내가 손목을 오래전에 다쳐 근 10년간

 

http://bakky.tistory.com/10

손목을 고치고 또 고치지만 차도가 없다는 얘길 했었지.

 

침 뜸 벌침 수없이 맞아댔지만 그때뿐. 무당같으니.

장가가기전에 다 한번 나아보려고

재작년 10월부터 현대의학을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대학병원까지

초음파 엑스레이 70만원짜리 MRI 검사

한방 8만원짜리 스테로이드주사에

 

'정교한 해부학적 스포츠마사지' 라고 설명할 수 있는

한번에 10만원짜리 도수치료를 30번이나 받고도

아직 상태는 비슷하다.

 

안그래도 어제 숟가락질 하다가 손목에 전기가 와서 아오 빡쳐.

이제 의학;;도 못믿겠어.

 

 

내 손목을 30번, 그러니까 30시간 넘게 손본 도수치료사가 한

"손목 관절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있다." 라는 말과

40여번이나 진찰한 결과와 초음파진단을 종합한

정형외과 의사가 그제서야 해주는 말이 

 

손목 결절이다.

 

치료방법은 스테로이드 주사와 수술이 있는데

가장 좋은 건 아무것도 안하고 사는거다.

스테로이드는 몸에 아주 안좋다. 라는 결론

 

 

 

내 증상은 손목을 뒤로 젖히면 아프다.

그래서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지 못한다.

주먹으로 짚고 일어나야 한다.

 

중앙대에서 내 MRI까지 보고 근 6개월간 치료해준

손목의 넘버원이라는 이재성 교수가 1년 반 전에 해 준 말.

 

"손목 안에 몽글몽글;;하게 부어 있네요. 이게 젖힐때 신경을 누르는거야."

 

"째나요?"

 

"나도 한 5년전까진 쨌는데... 한번 잘 해결해봅시다."

 

하면서 몇달동안 계속 소염제만 줬다.

 

내가 진짜 아프다고 뭐라도 좀 해달라고.

이 손목으로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했더니

얼굴이 회색이 되면서 스테로이드를 몇번 놔 줬다.

 

 

스테로이드 주사도 얼굴색이 변할정도로 싫어하던 사람이

수술만은 절대 안하려고 했다면

수술이 정말 손목에 안좋은가보더라.

 

그래도 이 손목으로 운동도 못하고 운전도 못하고 자전거도 못타고

하여간 손목이 마구 움직여야 하는 모든 행동은 못하는 처지.

 

대학병원 교수랑 동네병원 의사가 해 준 말이

교수는 평범한; 말, 의사는 의학용어로 해 줬지만

두 설명은 결절종 하나로 수렴되는거같애.

 

진짜 수술까지 가고 싶어서 어제 결절종 검색해보다가

 

 

결절종 자체는 크게 해롭지 않지만 주위 신경을 눌러 손가락이 저리다거나 하는 신경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결절종 수술의 합병증으로는 재발, 수술 부위의 통증, 신경 손상 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손목 관절의 관절막을 지나치게 많이 절제해내면, 손목 관절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결절종 [ganglion]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아 시발.

 

 

수술하면 손목에 깁스를 몇주동안 해야 되고

깁스 풀고도 손목이 안움직여서 몇달 재활해야한다네.

난 오른손이라 여기에 깁스 하면 회사를 휴직해야된다.

 

수술해도 재발할 수 있고

수술부위가 아픈건 시발 지금이랑 똑같은거고.

신경손상은 지금보다 더 나빠지는거고.

 

대체 이 수술, 왜 존재하는 겁니까?

의료수가를;;; 위해서?;;

 

 

손목 결절종 쳐 보면 수많은 수술후기;;;가 나오는데

경험담을 종합해보면 손목이 뻣뻣하고 아픈게

절대 원래대로 회복 안되는거같아.

 

상식적으로, 모든 각도로 회전 가능한 몇개 안되는 관절인

손목;; 안을 후벼 파냈는데;;;

그 관절 동작이 멀쩡하겠어?

 

 

나을려면 손목을 쓰지 말라고 의사가 말했어.

한 2년간 진짜 운동 제대로 못하고 살았다.

내 라이프는 신나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건데

 

운동 못하니까 먹는것도 맘대로 못먹겠더라.

손목 좀 나아 볼려다가 몸이 참 망가졌네.

 

이제 약;;과 수술 말고

스포츠 처방으로 해결을 해 보려고,

 

 

이 바닥의 개파조사;;;;인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656211

 

맛스타드림의 책을 꺼내보았더니 이런 말이 있더라.

아프면 만지고 돌려라. 스트레칭하라.

 

발이 아파서 몇년간 병원에 돈뿌려도 원인을 몰랐다.

틈만 나면 만지고 돌리고 스트레칭했다.

이제 언제 아팠는지 모른다.

 

내가 병원에 2년이나 돈뿌리고 다녔으면

이제 맛스타드림;;말을 들어봐도 될 것 같아.

 

 

손목땜에 헬스장을 가면 할 수 있는게 러닝머신;;밖에 없어.

손목이 뒤로 젖혀지면 아프거든.

 

벤치프레스도 못한다.

헬스장 가서 어슬렁;;;거리다가 러닝이나 뛰고 오니

운동하는게 재미있을 리가 있나.

 

스쿼트도 못한다.

어깨 위에 올린 바벨을 손으로 꽉 잡는데

바벨이 뒤로 미끄러지는걸 고정시키려면 손목이 슬쩍 젖혀진다.

 

프론트스쿼트는 절대 못하지.

 

할 수 있는게 없으니 헬스장 가는 재미가 있을리가.

 

 

그래서 이런 생각을 했어.

체육관 가서 깔작거리지 말고

집에 케틀벨을 놓는건 어떨까.

 

 

 

케틀벨의 기본인 스윙.

케틀벨 운동의 기본이라고 쓰고 왕;이라고 읽는다.

 

솔직이 이거만 하면 돼. 

내가 유툽에서 가장 좋은 교재를 갖다놨어.

 

이 동작은 미는 동작이 없어서 내 손목에 무리가 안가.

 

 

 

또 하나의 기본인 케틀벨 스내치까지만 할 수 있으면

우리집 소파 앞 명당이 딱 한평짜리 헬스장인데

 

 

 

4년전에 산 rkc 밀리터리그레이드가 16kg 짜리.

아직 한손;;으로 저걸 갖고 놀긴 무리라서

 

http://functionaltraining.co.kr/shop/item.php?it_id=1363568003

한평운동장;;;에서

컨디셔닝용 컴피티션 8키로짜리로 주문했다.

 

 

아, 근데 저건 들어올리는 동작에 손목으로 미네.

 

밀어올리는 동작은 바벨이나 덤벨로는

손목이 꺾여서 나한텐 안되는데

 

 

 

이젠 나도 스내치가 쨘.

 

 

케틀벨은 구조상 손목이 꺾일 수가 없거든.

며칠 해보니까 안정성있는게 딱 좋네.

 

케틀벨로는 당기는 운동도 미는 운동도

컨디셔닝 운동도 손목 걱정 '덜'하고 할 수 있게 됐어.

물론 맘껏;;;은 못하지. 내 손목은 정상이 아니니까.

 

 

병원에서도 맛스타드림도 그랬다

악력과 팔힘을 키워야 낫는다고.

 

그러;;;;나 내 손목으로는 악력도 팔힘도 키울 수 없었는데

바벨을 버리고 케틀벨로 오니까 가능하게 될 것 같아서 뿌듯.

 

 

 

그래서 아침마다 티비 보면서 케틀벨 스윙과 스내치를 쨘.

 

아;;; 이 짓은 장가 안가면 힘들수도 있어.

결혼전에 케틀벨 들고 뭐;;; 좀 할려고 하면

엄마가 그냥 기겁을 해서 진짜;;;

 

 

결혼 전에

 

 

 

턱걸이 봉에에 엄마가 늘 빨래 널어놓고 진짜;;;;;;;

요즘엔 경치를 보면서 턱걸이랑 딥을 하지.

 

 

여기까지 와서 딱 하나 아쉬운 운동이 있어.

8키로 컴피티션 케틀벨과

16키로 rkc 케틀벨의 조합으로는 절대 안되는

 

 

 

 

케틀벨 스쿼트를 보충할 필요성이 절실했다.

닥치고 스쿼트잖아.

 

16킬로짜리 하나가 더 있어야 해.

8키로 두개는 너무 가볍지.

 

 

http://functionaltraining.co.kr/shop/item.php?it_id=1382025632

가성비로는 펑무벨;;이 가장 적격인데

 

펑무벨은 내가 가진 rkc보다 손잡이가 좀더 커서

양쪽에 한개씩 들면 균형이 안맞을거같더라.

 

 

그래서 케틀벨계의 돈지랄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http://barefootkb.cafe24.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16&main_cate_no=4&display_group=1

rkc 밀리터리 그레이드를 눈물을 머금고 주문했다.

20일부터 배송이라니 이번 주말엔 케틀벨 스쿼트를 할 수 있겠지.

 

 

이 글에서 나온 케틀벨의 구입에 관해서는

 

http://blog.naver.com/dbscnddyd?Redirect=Log&logNo=20193114231

케틀벨에 관한 가장 자세한 조언을 참고하였다.

 

 

마지막으로 탐나는 운동.

너무너무 하고 싶지만, 손목이 완벽하기 낫기 전까지는

케틀벨로도 절대 할 수 없는 운동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터키쉬 겟업이다.

 

난 손으로 바닥을 못 짚는다.

 

 

아프다는건

아주 당연하고 사소해서 생각도 못해본

그런 것들이 금지된다는 것을 말한다.

 

굿하면 손목 낫는다 그러면 굿도 하고

똥물 먹으면 낫는다 그러면 똥물 먹을거같애.

 

 

 

ps.

 

어제 술먹고 새벽에 왔더니

 

 

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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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검색창에 안현수 1000m 치면 존나게 나올테니

 

 

 

이 블로그는 닥치고 안현수가 따라부르던 러시아 국가.

역시 소비에트쪽 국가들이 웅장해.

 

유럽쪽 국가들의 역사는 안익태 좆까.

당신네 국가는 작곡가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으면

차이코프스키인데요. 베토벤인데요. 쿠베르탱인데요 이런 수준.

 

 

난 아침부터 와인 처마시면서 유투브에서 러시아국가랑 안현수로 달리고 있는데

하 수상한 시절, 다들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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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이 살육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인생은 실전이야 좀만아 하고 비웃어줄려고

53도짜리 빼갈에 담근 복분자주를 따라놓고

격투기 개뿔 모르는 마누라를 불러 앉은 일요일 밤.

 

 

"아 새끼 스텝 안뛰네."

 

"스텝 안뛰면 안되는거야?"

 

"펀치는 리듬을 타야지 윤형빈 봐 저거 설 설 걷는거 아오 저 병신..."

 

 

 

어 카운터.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103759

 

 

방금 마누라가 나한테 복분자주 한잔 가득 따라주면서 이러고 들어갔음.

 

 

"나라 잃은 표정이네.

나 먼저 잘테니 진정하고 들어와."

 

"....."

 

 

트레이닝과 방송과 언론과

코치와 복장과 등장음악과

 

하여간 모든 엄청난 특혜가 윤형빈에게 집중되었다.

개인적으로 road fc의 사활을 걸었던 걸로 보인다.

 

물론 이번 road fc의 베팅은 성공했다.

나같은 놈도 마누라까지 설득해서 같이 봤으니.

 

 

링 아나운서의 멘트가 귀에 꽂히더군.

 

"지금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부터 7위까지 road fc 관련 검색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게;; 과연 링 아나운서가 경기에서 마이크 대고

전 관중에게 전해야 할 메시지였는지 궁금하다.

니들의 목적은 그거였고. 그것을 달성했다.

 

 

근데 말이지.

임수정코치(이전에 한 석달 배웠으니까 내 코치임)를 일본에 불러놓고 발랐다고

그걸 갚아주겠다고 말한 놈이

 

아니 시발 아마 뛰다가 첫 프로무대 선 애새끼를

생판 모르는 한국 무대에 불러놓고 저렇게 기를;;;죽이는거면

 

음 이건 뭐랄까.

국가대 국가가 아니라 사람을 보자.

쟤가 일장기 띠를 이마에 두르고 일장기를 경기장에 걸어놓은거는

 

수만명이 윤형빈 하나만을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적지에

혼자 달려 들어온 사람의 부적이다.

 

 

개그맨이 못 웃기니까 이렇게까지 된 건데

막상여기에서 이렇게;;;돼 버리니 내가 참 막막해진다.

 

이제 윤형빈은 뭘 해 먹고 살까.

계속 격투기선숰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못웃기는 개그맨ㅋㅋㅋㅋㅋ?

아니면 이 인지도를 살려 윤형빈 닭갈비집 사장?

 

 

뭘 해도 재수없게 생긴 남자가 있고

뭘 해도 재수없게 말하는 여자가 있다.

 

윤형빈과 정경미라는 이름의

그런 애들이 부부가 됐는데;;;;;

 

 

아 난 이제 쟤들이 오만 프로 다 나와서

오늘 시합 소재 팔아먹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짜증이 나는 거야.

한일 대결구도로 갔잖아. 저거 한 3년은 써먹을꺼야.

 

그러길래 이제 이름도 기억안나는 죡바리야.

좀 잘 하지 그랬니.

마지막 그 펀치 하나는 다시 봐도 어쩔수 없다만.

 

 

이 글은 윤형빈을 까는게 아니라

링거 꽂고 연명하는 road fc의 부활을 위한

국뽕 마케팅을 까는 글이다.

 

 

윤형빈의 주먹 한방 한방을

 

이것은 임수정의 몫

이것은 위안부 할머니의 몫

이것은 우리 국토를 침탈한 몫

이것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몫

이것은 독도를 향한 야욕을 불태운 몫

 

 

이런 식으로 1대 1 대응시켜 선전하니

나같은 놈은 관련 기사 보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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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가 재미 없으면

애국을 팔아 흥행시키든지

독재를 팔아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입으로는 재미있다 그러면서

정신적으로는 난 애국자니까 클릭해줘야 한다는 그런 의무감.

 

 

뭐든 본분을 안지키다 보면

다른걸 잘 포장해서 팔아야 하고

그러다 보면 보는 사람도 힘들;;;고

하는 사람도 힘들다.

 

 

교수가 논문 못쓰고 실력 없으면 조국이 되고

논객이 논리가 딸리면 진중권이 되고

작가가 글 못쓰면 이외수가 된다.

 

이 셋의 공통점은 자기 본업 말고

어떻게든 다른걸 팔아볼려는거랑

장래 희망이 민주당 비례대표란 거.

 

 

개그맨;;이 시발 못웃기니까 어떻게든 다른걸 팔아 볼래는데

이슈가 안되니까

 

http://sports.donga.com/3/all/20140108/60031115/2

 

시발 몇년전 화석을 발굴해다

애국심이라도 팔아볼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개그맨이 재미가 없으면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Total/Article.asp?aid=20140109024051&subctg1=05&cid=1130050000000

 

시발 또 몸이 고생이다.

 

 

저 얼굴 보니 난 일본선수 편. 퉤.

 

 

개콘이 개그맨이 개그가 안되니까

정치얘기 남녀얘기로 광고;;;찍을려고 최선을 다했고

 

이젠 덕택에 일요일 밤에 티비 안키고 평화로울 수 있어서 좋다.

꼭 봐야 되는 프로가 있으면 그 날 스케줄이 힘든데 말이지.

 

시발 언니 발은 좋은데 그 옆에 윤형빈 발

 

 

하여간 주는거 없이 미운 표정

참 잘도 짓는것도 재주라면 재준데

 

 

 

그래도 덕택에 저;;언니는 발굴했다.

아쉬운대로 맥심 사진 안찍을려나.

 

 

아는 사람은 안다.

 

저 언니 배 한움큼이랑 허벅지 한덩어리가

얼마나 실전;;에서 위력을 발하는지.

 

하아. 저기 저 문신줄기; 가 포인트인데.

 

 

 

배와 옆구리살은 좀 접혀야 매력인데

저게 발;;이라면 좀 애매해다 애매해.

 

 

 

지만 이건 아주 좋네요.

내가 격투기 여자선수 페티쉬가 있어서 딩굴딩굴.

 

 

 

이 글이 이렇게 끝나는 이유는

내가 뒷부분을 고치다가 잘 안돼서 지워버리고 나서

비공개로 돌려버리고 나서 잊어버렸는데

 

누가 다시 올리라고 하길래.

 

 

이 글은 당연히 곧 내려갑니다.

원 글을 어떻게 마무리했는지

기억이라도 나면 다시 쓸텐데.

 

 

하여간 윤형빈이 이기긴 했잖아.

근데 이때부터가 포인트지.

 

윤형빈은 이제 뭘 할까.

뭘 해 먹고 살까.

 

프로 이종격투기선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웃기는새끼가 개그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헝빈 닭갈비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졌었으면

개그맨으로 바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

 

"1승을 거뒀군요. 목표는 성취했으니 그럼 이만."

 

하고 튀기에는

너무 많은 길을 와 버렸어 윤형빈.

 

 

지금 이겨버려;;서 가장 좆됐다;;고 생각하는건

오히려 윤형빈이 아닐까.

언제나 불구경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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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렇게 육감 작렬하는데다가

 

 

 

 문신페티쉬에

 

 

도복페티쉬

 

 

 

그리고 윤형빈페티쉬까지;;; 만족시켜주는 그런 언니.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query=%EC%86%A1%EA%B0%80%EC%97%B0&nso=so%3Ar%2Ca%3Aall%2Cp%3Aall&sort=0&ie=utf8&sm=tab_nmr

 

한장 한장 뜯어볼수록 어린게 아주그냥

 

사진 좀 올려놓을려고 주섬주섬 해 봤자

어차피 이 언니의 육덕사진 다 붙일수는 없고.

그냥 네이년에 가서 세트로 다 보는게 좋을꺼야.

 

 

근데 이런 언니가

 

 

 

 

맥심을 찍는다고 했어.

 

 

그래서 난 무척 기대했다.

격투기 선수 컨셉이니만치

 

 

이렇게 조르는? 아니면 졸리는?

혼절하는? 눈 돌아가는?

 

 

 

 

이렇게 모두 게이가 되어가는거죠.

 

 

그래서 난 참 기대하고 있었다.

격투기니 만치 일단 맨발은 기본이잖아. 두구두구두구.

 

 

그리고

 

 

 

 

아 망했어요.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3654131&cloc=

 

이 육감 참 좋으신 언니의 사태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아 시발.

송가연을 검색하면 옆에 맥심과 맥심 펑크;;라는 연관검색어가 같이 뜬다.

 

 

훌렁 막 벗는것도 아닌데 아 참 너무하네. 맥심 수준이야 뻔한건데.

물론 그 사진가지고 무엇을;할지 끝까지 콘트롤 못하는게 우려됐을꺼라는건 이해를 하죠.

 

http://mirror.enha.kr/wiki/%EC%95%A8%EB%B2%94%EB%94%B8

 

사진이 나오면 당연히 이러는;;새끼도 생겼을 겁니다.

 

 

그런데 사실 작정한;; 새끼한테는

증명사진 한장으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간과한거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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