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지막 글을 쓰고나서

...그 글 약빨 떨어지고도 남을만큼 시간이 지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2부로 연결한다.

 

한달반 전 일을 어제처럼 쓰자면;

우리 둘 외의 다른 멤버는 일요일 오전 출근해버린 관계로;;;

포천의 글램핑은 마무리를 짓기로 했다.

애초에  점심 전에 자리를 빼 줘야 되고.

 

 

그래도 포천까지 왔다가 바로 올라가기에는

운전해온게 너무 아까와서 고민해보니

 

 

 

중간에 이런 별천지가 있다고.

 

 

물론 나는 저기 어떻게 가는지 모르니

 

 

조수석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경치를 구경하면 됩니다.

운전을 못하니 결혼생활이 참 풍요롭네요.

 

 

내가 '술 박물관'이라고 이름 붙은 데를 많이 갔었다.

근데 일본의 에비스랑 아사히 박물관은 설날이라 헛걸음이었고;;

전에 여기도 왔다 닫아서 돌아간 적 있었으니 두번째 방문.

 

외관은 촌티와 앙증의 딱 그 경계선.

뭐 뭐죠 저 삼족오는 고구려의 정신인가요

 

 

일요일도 열고, 전통주 박물관답게 전통설;과 추석만 쉽니다.

맞다 그때 추석에 왔다 닫아서 싸웠지;;;;;;;;;;;;;;;

 

 

2천원을 내면 잔 하나랑 미니어처 산사춘 하나를 준다.

그 잔으로 돌아다니면서 샘플 시음하면 되는거다.

2천원은 마신 술값이 아니라 술잔의 사용료라는 개념.

 

근데 미성년자라고 말하고 무료로 들어가서

집에서 숨겨온 잔으로 술마시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산사원 글씨는 좋은데 술;;은 나도 저거보다 잘 쓸거 같습니다.

 

술이란 글씨는 붓펜으로 에이포에 쓴거 사람크기로;; 확대한듯.

작게 써놓은 원본을 수백배 키워놓으면 없어보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정조 글씨 집자해서 광화문 현판 복원한다 할때 저런 일이 생겼었지요.

 

 

 

소주를 마시면 발기가 안된다는 사실을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소주고리.

 

 

 

술을 권하는 '권주가'로 시작, 술먹고 그저 신나는 '상상만조'를 거쳐

술먹으면 좆된다는 '계주전첩'의 현실적인 마무리.

 

 

근데 戒酒帖에서 왜 전만 한글이지? 지금 안쓰는 글잔가?

 

 

'편지지 전' 이라는 한자다. 끝에서 두번째 사진 확대해보면 맞다.

조금만 찾아보면 나오는데 저렇게 븅신같이무성의하게 해놓으면 역시 존나 없어보이는거다.

 

가운데 있는 상상만조의 첫 湘 자도 산사원 인턴;의 무성의가 느껴진다.

 

 

와 일단 대한민국 술은 돌아다니면서 다 마시고 나서 죽어야되는데.

 

....그런데 저렇게 많은 전통주가 갖추어져 있는걸 보니

분명히 정부;;; 주도로 대충 가라쳐서 만든 술도 있을게야;;;

 

 

도지사 정도 되는 새끼가 군수들 싹 불러 쪼인뜨 까면서

 

"지역 전통주를 알려야 그 순위대로 정부 지원금이 나옵니다!

각 군별로 전통주 3개안씩 제출하세요!

...야 기흥군수! 너 씹새끼가 한개만 내?"

 

"저...기흥군 전통주는 이것 한개밖에 전승이...."

 

"만들어와 병신아! 너같은새끼 하나땜에 경기도가 안되는거야."

 

시발 이거 음성지원;; 군수도 도지사 앞에선 존나 을이여.

물론 이 상황은 나의 창작입니다만 왜 창작안같지.

집에서 쉬다 난데없이 찬조출연해주신 경기도 기흥군수님께 죄송합니다;

 

 

 

저 술주전자 찬장을 보더니

 

 

 

마누라가 달려가서 찰싹.

 

 

 

저 술잔 장도 보더니

 

 

 

역시 꺄아아 달려가서 찰싹.

 

나는 술 페티쉬가 있고 마누라는 술잔 페티쉬가 있다 뭐래

집만 넓으면 저런 장 하나 놓고싶은데.

 

 

다음 방으로 통하는 통로엔 '술이 있는 풍경'이란 주제로

술 관련된 글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셰....셱쓰!!!!!!!!!!

 

 

이 글은 지금도;; 내 손이 존나 오글거리는거보니

근대 문학작품;;;에서 발췌한건 절대 아니겠고;

대충 귀여니;;;정도 되는 문학소년이 쓴거라고 생각한다.

 

 

http://blog.naver.com/happy_kwon/20066789290

배영호! 배영호가 누구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86&aid=0000051540

음....그러니까 주류업계의 남자 귀여니;;;;; 오 맞혔어 소름돋아

 

 

 

'술이 있는 풍경' 시리즈이고 작가이름도 없는걸로 봐서

아까 그 주류업계 귀여니씨가;;; 쓴거같은데

글의 깊이가 보다시피 완전 다른사람 글이다.

 

그러니까 친숙한 세계를 써야지 아저씨한테 새색시 빙의;;;는 무리.

 

 

요 아래 술 시음관으로 통하는 계단에는

 

 

역대 산사춘 모델 핸드프린트가 전시되어 있다.

김정은 언니 손이 내 손안에 쏙.

 

음각이 아니라 양각이라 다소 그로테스크;;;;;

 

 

 

오오 한고은 언니손도 쏙!

그로테스크하지만 웬지 친숙해지고있어;;;;;

 

 

 

하아앗! 유부녀 한가인의 손도 감히 덥석!

손이 따뜻해지고있지만 착각이겠죠.

 

 

가만있자 이런 좋은 소재를 이러고; 말게 아니라

 

 

 

정려원과 핸드♡터치.

 

 

 

한고은과 핸드♡터치.

 

 

 

마지막으로 김정은♡과 터치.

 

 

세 여자 연예인의 러브;를 묻힌 왼손;으로 자 얼른 딸딸이를...

 

 

 

"야 이새끼 고소해야 되지 않냐?"

 

 

이...이제 시음장으로 가버려엇!!!!!!!

 

 

 

복분자음은 우리가 아는 그 복분자주 맛.

배술은 과실주가 19.5도라면 이건 좀 부담스런 맛.

빙탄복;;;은 이름은 한 30도 될거같은데 7도라서 건드리지도 않음.

 

말은 이렇게 하지만 아까 받은 잔에 계속 채우고 비워댄다.

 

 

 

이쪽 파트는 흔히 편의점에서 겟하는 맛들의 집합.

 

 

내가 술을 디게 좋아하고 다양하게 마시는것도 좋아하는데

여러가지 맥주를 마셔본다던가. 여러가지 와인을 마셔본다던가.

한 장르 안에서 여러 바리에이션을 느끼는건 좋다.

 

아예 소주 다음에 빼갈. 바꾸는 식으로

자리 바꿔 판을 뒤엎는 재미를 즐기는 것도 좋다.

 

근데 같은 자리에서 냉이술 한잔, 차례주 한잔. 뭐 이런 식이면

두어번 하면 혀가 술맛에 지치지 않을까.

 

 

아 물론 시음장에 대놓고 술을 마시러;;;; 오는 사람....

그니까 나의;;; 경우에는 그랬다는 얘깁니다.

 

 

 

술 이름에 장난 좀 치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 자는 또 왜 뒤집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지은건진 모르겠지만 이름 자체로 마시기 싫어진다.

 

 

 

이거야 이거. 막걸리가 이게 웬맛이야.

술의 맛은 이렇게 깔끔하게 끊어져야 한다.

느린 마을 이화주는 적극 추천. 세병 샀다.

 

아 좀 큰 잔 주지 막걸리 앞에서 쩨쩨하게....

하고 생각한다면 이놈은 막걸리가 미친 12도다.

...물론 내가 그렇게 생각했다는 말입니다;;;;;;;;

 

 

 

다양한 술을 전시해놓고 판매중인데

내가 뭘 마시든 뭘 보든 한마디도 걸지 않는 직원의 태도가 판타스틱.

 

이것저것 따라마시려니 스윽 들어와서 과음은 곤란하시다드니;;;

잠깐만 보고 있으면 쑤욱 하고 나타나서 뭐 필요하신거 없느냐니;;;;;

이르믄 술맛 싹 떨어지는데 여기는 매너가 너무너무 좋아. 누가 교육시켰는지 궁금해.

 

 

이제는 좀 독한 술을 시음하는 파트인데

 

 

아락은 많이 마셔봤으니 처음 보는 쌍화주로.

근데 오 이게 맛 깊은게 매우 괜찮은 술이다. 돗수도 25도로 적당;하다.

 

 

 

가기 전엔 먹을 수 없는 수많은 지역 토속주들. 양양 귀두주 병 보소

 

 

제주도에 가서야 비로소 먹을 수 있지만

 

 

오메기술 병에 건배;;;하고 마시면

뭘 마시든 오메기술 맛이 납니다. 미친새끼

 

 

 

저쪽에는 무슨 주안상차림을 프라스틱 샘플로 차려 놓았는데

 

 

 

가서 읽어 보니 다 내가 아는 맛이다.

 

굳이 먹어 보지 않더라도,

 

 

읽고 나서 상상만 하면 입에 가득차는

그런, 내가 아는 맛이다.

 

 

그 맛이 입에 감도는 동안

 

 

사계절 진미 골고루 돌아가며 즐기는 겁니다.

 

입은 저걸 다 먹었는데 배는 안불러. 뇌는 무서운거야.

 

 

 

쌍화주가 맛이 진했으니 이제 소주로 바꿔볼까.

 

 

 

술바꿀때는 잔을 씻으면 됩니다.

 

 

 

잔 들고 존내 빨빨 돌아다니며

육회모형에 건배!!! 홍어모형에 건배!!! 이지랄 하고 있는데

교육을 어찌나 잘받았는지 한마디 없이 날 투명인간 취급.

 

 

 

오매락fuck은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술의 본질은 셰...셱쓰!!

 

 

전반적으로 이 집은 술에 관한 철학; 마저 느껴진다.

 

 

먹방 철학의 정점에는 이러한 명언이 있고

 

 

 

요리 철학의 정점에는 이러한 명언이 있다.

 

 

 

.....................

 

 

술의 세계에 저 명언을 남기신 분,

 

 

존경합니다!!!

 

 

조용한 데서 한동안 방해없이 신나게 마셨는데

열시 반이 되자마자 갑자기 떠들썩하니 아재 아줌마들의 러쉬;;;

데려 온 애들도 뛰어다녀 도저히 술 마실 분위기가 아니라 탈출.

 

이 곳에 조용히 마시러 가고 싶으면 여덟시 반, 필히 개장시간에 가시라.

 

 

 

벽을 따라 가니 술독이 늘어서 있고

한가운데에 무슨 존나 끝판왕같은;; 느낌의 술독을 보는 순간

 

 

 

또 찰싹.

 

 

 

우리, 다 마실꺼야!

 

 

다녀오는 길에 의정부 평양면옥에 들렀다.

맛집이 원래 그렇듯이, 다 먹고 나서야 아 시발 사진;;; 이랬으니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9D%98%EC%A0%95%EB%B6%80+%ED%8F%89%EC%96%91%EB%A9%B4%EC%98%A5&sm=top_hty&fbm=1&ie=utf8

자세한 정보는 링크로 대체한다.

 

 

간만에 글 썼는데

 

 

저..

 

 

 

광고좀.....

 

 

마지막 짤 두개는 의정부 평양면옥 화장실 표지.

 

 

최근 한두달간 여기저기 다쳐서 운동을 못하다보니

술;;;;만 늘어서 글 쓸 일에 정신이 미치지 못했다.

 

요즘 또 하는 일에 보람이 없는데

회심의 탈출;;;시도가 무산되어;;;;;

이 역시 그 술 러쉬에 최고급 윤활유가 되었다.

 

그래도 몸 다치고 보람 없는 두가지 요인중에

부상이라는 요인이 없어지니 술이 확 줄어서;;;

간만의 글로 포천여행;;; 마무리를 짓고 다음 편은 중국 계속인겁니다.

Posted by 닥터불

 

시작부터 피날레짤 인증.

불꽃놀이는 사진찍다가 구경못하는게 함정.

 

 

지금 인터넷에선 다 지워진거같은데

무도가요제 개최지가 철저히 비밀;;;이었는데

평창군청에서 일한다는 게이가 무도에서 온 협조공문 인증짤을 올렸드라.

 

마누라는 인터넷질을 하지않는 무도빠다.

 

아무 생각 없이 "평창군청에서 일하는 잉여가 무도에서 협조공문..."

...하는 순간 갑자기 마누라가 눈빛이 달라지면서 30만원주고 평창 펜션 예약 ㄱㄱ;;;

만날 수 없는 두 접점이 합쳐지니 나쁜 시너지가.

 

 

13일 하루만 휴가내서 평창 갔다오기는 몸이 힘들고

13일 14일 이틀 연속 휴가내기는 눈치보이는데

하필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것이 신의 한수.

 

그런데 평창군청 게이 짤이 일찌감치 유출되었는지

우리가 예약할때쯤에도 거의 방이 없더라고.

방송에서 '평창에서 합니다' 라고 나오는 순간 모든 방이 멸종.

 

13일 목요일 연차를 쓰고 아침 일찍 출발하는데

의외로 길이 좀 막혀서 시간이 걸렸음.

시간이 애매하길래 늦은 점심을 먹기로.

 

 

 

 

저 테이블 애들이 근처에 어디 구경갈까;;;

이런 얘기 나누고 있으니까

주인 아저씨가 "무도 가요제 한다는데 거기나 가봐~"

 

 

"지금 짤렸어요."

 

 

...주인 아저씨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다.

 

"아니, 여덟시에 하는거 아녔어?"

 

 

"3만명 잡았는데 8만명이 몰렸대요.

다 찼다고 오늘 아침 열시에 짤렸어요.

앞에서 기다리다가 안될것같아서 그냥 나왔어요.

아저씨, 여기서 월정사 어떻게 가는지 아세요?

강원도에 어디 구경가기 좋은데 추천해주세요."

 

 

...갑자기 막국수에서 진한 똥맛이 난다.

 

 

솔직이 나도 살짝 불안 불안 하긴 했었어.

이전에 달랑 오천명 모인것도 황송해하던

그 시절의 무도가 아니잖아.

 

 

옆 테이블 애들은 계속 투덜거린다.

 

"내가 텐트 치자고 그랬잖아."

효도를 그렇게 해라

 

 

원래는 차 몰고 바로 알펜시아 스키장으로 갈려고 했지만

막아 놔서 못들어가게 된거

 

 

 

 

한우 3팩을 득템합니다.

 

이 동네는 정육점이랑 고기집이 붙어있어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산담에 옆에 가서 구워먹는 시스템이라 쌉니다.

저 가득한 인파들은 다 무도가요제 못가서 편하게 포기한 사람들인가요.

 

무도가요제 못가는데 30만원짜리 펜션에 박혀서 한우나 구워먹어야지 이야 씐난다;;;;;;;

 

 

무도충인 마누라는 미련을 못버리고

줄 서는 분위기나 좀 보겠다고 스키점프대 알짱거리러 갔다가

 

 

 

 

차가 막혀서 근처에도 못가보고 나옴;;;;;

저긴 이미 차로는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

 

 

 

 

이 곳이 1박에 30만원짜리 펜션 되겠습니다;;;

무도때문에 이 동네 상권이 초토화되었다는군요.

내수 진작은 이거 확실하게 되나요?;;;;; 창조경제잼

 

 

미련을 못 버린 마누라가 펜션 사장한테

 

"거기... 안되겠죠?"

 

"안되지! 어제 삼천명이 줄섰어! 오늘 아침에 3만명 끝났고!

8만명이나 몰렸다는데 거기 막았어! 아무도 못들어가!"

 

 

거기;;라고 하자마자 무슨소린줄 파악하는 사장아저씨.

14일 임시공휴일에 무도까지 몰려서 평창의 내수;;가 그냥.

와 시발 무슨 수요일에 삼천명이 줄서냐.

 

 

"...혹시 못들어가더라도 근처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나 들을 수 있을까요?"

 

"어허~~ 산을 넘어가야 돼~ 막았어! 닫혔어!

우리 마누라가 아침에 가봤는데 꽉 닫아놨더라고!"

 

 

 

 

그래서 30만원짜리 존나 널찍한 펜션에서 여유를 즐깁니다;;;

마누라는 퉁퉁 부어서 티비나 보고;;;

나는 맥주마시면서 침대에 뒹굴고.

 

 

30만원짜리 펜션에서 이러다보니 궁금해지더라.

 

'막아놨다'는게 무슨 의미일까.

 

터널 앞에 철책을 쳤다는 것일까.

철문 앞에 바위를 쌓아놨다는 걸까.

총 든 군인들이 서 있다는 걸까.

 

 

아니면

 

평창군청 공익 두마리가 울상지으며;;

이러시면 안돼요~ 하고있다는 걸까.

 

 

 

 

어디한번, 확인해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30만원은 존나 큰 돈, 한점의 후회도 용납하지 않겠다.

 

그 막아놨다는;;;곳 앞에서

막혀서 못감 인증샷이나 찍으려고 출발.

차로서는 접근할 수가 없는 곳이지만 사람은 갈 수 있다.

 

 

 

 

입장마감;;;이라는 안내문 정면으로 달겨드는 차들 앞에서

공권력 없는 알바생이 당황하고 있다.

 

단체 대절해서 내려온 버스가 수십대.

무도콘서트 끝날때까지 놀고있으면 되는 기사 아저씨들이 라면을 끓이고 있다.

 

 

 

 

무도가요제가 열릴 스키점프대가 멀리 보인다.

 

길과 주차장은 이미 하나가;;; 되어 있다.

세우기는 세웠더라도, 나중에 차 어떻게 뺄 지가

....시발 내가 지금 남 걱정 할 때가 아니지.

 

 

지금 시간은 여섯시.

콘서트장에 착석 시작할 시간.

 

 

 

 

저게 막아;;;놓은 거라고 합니다.

저런 바리케이드 하나로 될까요?

발포;;정도는 해야 저지할수 있을거같은데.

 

 

그 앞에서 항의하는 사람도 있고

돌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옆으로 넘어가는 사람이 절대 다수.

 

바리케이드 쳐놓으면 옆으로 넘어가는데

대체 저런거 왜 쳐놓는거지.

옆으로 넘어간다고 발포;;;하는것도 아닌데.

저거 쳐놓는게 의미가 있나.

 

 

 

 

하는순간 뚫림.

 

와 시발 소름돋음;;;;;

우리가 도착하는 바로 딱 그 순간 열림.

두시간 일찍 도착했었으면 두시간 낭비하는거였음;;;;;;

 

 

난 진심으로, 내가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단지 '막아놨다' 라는게 어떻게 막아놓은 것인지가 궁금했을 뿐이다.

 

여기가 중국;;;이었으면 공안들이 존나;; 패면서 철저히 봉쇄했을 것이다.

만약 경찰과 군인의 힘을 빌렸다면 막을 수 있었을것이다.

그러나 그 무한도전이, 경찰과 군인을 동원하지 못했을 것이라는데 베팅을 했을 뿐이다.

 

 

나는 믿었다.

헬조선에선 우기면 된다는 것을.

 

광복 70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는 다이나믹 코리아.

이건 입장이 아니라 공성전

 

 

 

 

하나된 우리는 고개를 넘어갑니다.

어디서 왔는지 차들도 쌩쌩 넘어갑니다.

경찰버스도 우리와 함께 갑니다.

 

 

 

 

바리케이드가 닫혔을때 옆으로 돌아 산길을 타넘던 용자들이

길이 뚫린거 보고 내려와서 합류함;;

 

그런데 3만명이 이전에 찼다는데 과연 우리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고개를 하나 넘어가면서도 불안 불안 합니다.

하지만 이제 돌아 갈 수는 없습니다.

 

 

 

 

되나요? 우리가 과연 되나요?

 

오늘 아침 열시에 짤렸다는데 설마 지금 되는건가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마구 들어가고있는데

설마 돌려보내나요? 여기는 민주주의 국가인데?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협찬사들 텐트 밑에 선 사람들은 가요제 현장 입장 대기자.

최소 20시간은 줄선 사람들과 한칸 옆에 있으니 다소 안심이 됩니다.

우리는 묻어가기

 

 

자 이제 저 줄 맨 뒤에 붙어볼까

 

 

 

 

....사실 저 줄 설 자신은 없었음.

여기까지 와 놓고 또 두시간 줄 서야 됨.

그리고 저 줄 길이 보니까

지금 여섯시 반인데 여덟시까지 들어갈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 않음.

 

그래서 오늘의 운은 여기까지;;; 쓰기로.

 

 

여기는 콘서트장 바로 옆,

대형스크린에 영상을 쏴주는 실시간 영상 중계장.

 

콘서트 현장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이틀 텐트친 미친새끼팬들이십니다.

혹시나 하고 시작 두시간전에;;; 와 놓고서는

저기까지 욕심내면 안되지요.

 

 

 

 

무도가 준비 장난아니게 했음.

화장실이 엄청 깨끗함.

30분동안 두번 갔는데 그 사이에 싹 청소 돼있을 정도.

 

 

지금 시간은 여섯시 15분인가.

여덟시까지 심심해서 뭐하면서 기다리나.

들어올 수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기때문에

배터리도 없고 밥도 술도 안사왔는데.

 

 

 

 

난데없이 박명수가 나와서 디제잉을 함;;;

한시간을 혼자 넉넉히 때워줌;;;

정신차렸더니 바로 여덟시임;;;;;

 

방송에선 존나 뭐 하기 귀찮아하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그건 그냥 캐릭터일 뿐이고;;;; 실제로는 이날 진짜 큰 역할을 했음.

 

 

 

 

유재석의 인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입니다."

 

 

8만명 이상이 몰려서 바리케이드까지 뚫려버린 사태.

 

"지금 뛰어 들어오시는 분들, 오른쪽 뒤로 천천히 걸어가세요.

여러분 생각보다 훨씬 좋은 자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기로 천천히 걸어가시면 됩니다. 

 

뛰지 마십시오. 자리는 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전한 공연, 우리들 약속할 수 있지요?"

 

 

사람들이 유재석 말은 그래도 존나 잘들음;;;;

 

 

오늘 현장관리 본부에서 사람죽어나갈까봐 멘붕였을듯.

그 사태를 유재석이 혼자 완벽하게 콘트롤하면서 시작.

 

 

 

 

빅뱅 둘이랑 저 88티 입은게 광희.

내가 미리 말하는데 오늘 노래들은 다 퀄리티 있음.

 

 

무대의상에 분장하고 염색하고 춤추니까

내가 그 광희새끼가 저 광희새끼인줄을 모르고

멋지다고 계속 찍음;;;

 

근데 광희는 확실히 인터뷰만 하면 병신같이 깝침;;;

진심 함부로 발로 걷어차고 싶다 아 장동민이 됐어야하는데.

 

"2017년 가요제에도 광희와 같이 하시겠습니까?"

 

라고 유재석이 묻는데 지디가 농담 섞어서 빙빙 돌려서

결국 하겠다고 말은 했는데;;;

속으로는 자기도 발로 걷어차고 싶은 그런 느낌.

 

 

 

 

이 무대 컨셉은 레옹과 마틸다.

아이유 졸귀. 단발 졸귀. 아 쓰다듬어주고싶 아 멸치액젓새끼

 

다시 말하지만 오늘 노래들은 다 퀄리티가 작살이었음.

박명수가 레옹컨셉이라고, 중간에 백댄서들

선인장화분 들고나와서 춤추는거 시밬ㅋㅋㅋ

 

 

 

 

내가 자이언티;;가 뭐하는 놈인지를 전혀 모르고

또한 하하를 굉장히 싫어하기때문에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이 무대 노래랑 퍼포먼스는 확실히 좋았음.

 

노래제목이 스폰서;;라고 하는데

자이언티 돈 뿌리는 퍼포먼스도 괜찮았음.

하하도 지가 할려그랬는데 뭐가 안돼서 돈 못뿌렸다고.

 

 

여섯명중에 세명이 끝나니까

이제 역대 무도 가요제 노래중

인기투표 베스트 3위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함.

 

 

 

 

그 순간 또 뭔가가 뚫림.

왼쪽 위에 산을 돌아가면서 줄 선 인파들이 참다 참다 폭동을 일으킴.

 

 

우리처럼 포기하고 전광판석으로 왔으면 첨부터 봤겠는데

끝까지 실콘서트장으로 들어가려는 욕심의 끈을 놓지 않다가

 

박명수가 디제잉할때는 물론이고

전반전 세팀이 노래부를때까지도 계속 줄 서있다가;;;;;

이건 시발 안되겠다;;; 하고 그제서야 전광판 앞으로 난입.

 

우리한테는 그렇게 저 앞으로 나오지 말라고 통제하더니

역시 여기는 헬조선인 관계로 우기면 되는거같습니다.

 

 

 

 

6번 카메라가 나가서 진행중지.

 

현장에서는 그거 나가도 관람에는 지장없는데

방송때문에 안된다고 유재석이 존나 굽신굽신;;;하면서 

6번 카메라 해결될때까지 투탑이 다 때움.

 

 

잊을만하면 나오는 이행시;;;; 평창버전.

 

 

유재석이 "평..."하고 운을 띄우니까 박명수가 "평양!"

 

 

관중들......

 

 

박명수가 유재석한테 이행시를 미루;;면서

 

"평..." 하고 운을 띄우니 유재석이 "평생을~~"

 

 

호응 장난아니니까;;;; 박명수가

평양이랑 평생이랑 다른게 뭐냐고 짜증내면서

 

훌륭하게 시간을 잘 때워줬습니다;;;;

 

 

메뚜기 춤 추라니까 유재석이 음악 요청.

 

"네? 음악 안돼요? 그럼 그냥 할께요."

 

 

무반주로 메뚜기 춤추고 있는데

음원 구했는지 갑자기 음악 틀어줌;;;;

 

난데없이 음악이 나오니까 얼굴은 존나 당황하는데

몸은;;;; 절대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

 

박명수도 무반주 쪼쪼댄스에서 갑자기 음악 나오니까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면서 확실히 시간 벌어줌.

와 시발 프로는 프로다.

 

 

저걸 보면서 우리 마누라가

 

 

"와 유재석 너무 힘들겠다~~"

 

라고 불쌍해하길래

어디서 동정질이야?

연봉 50억의 남자한테.

 

저 연봉을 받으면

좀 더 굴려도 돼.

나라면 똥도먹어

 

 

카메라 정비되고

다음 세명이 나오기 전에

역대 무도가요제 베스트 3의 무대가 시작됩니다.

 

 

 

 

3위는 난 바람났어.

 

지디 나오고 박봄파트는 아이유.

아까 단발은 가발이었구나. 단발이 좋은데 아 멸치새끼

 

 

내가 여기 오기 전에 마누라한테

키작은 꼬마이야기 듣고싶다 그랬었는데

 

 

 

 

2위가 하하.

 

 

런닝맨에서 하로로;;라느니 이런 컨셉은

진짜 발로 펑펑 걷어차고 싶지만.

스빠르타악!!!!!! 할때마다 샤프로 찔러주고 싶지만;;;

 

정말 키작은 꼬마이야기 이 노래때는 좋았음.

하하의 모든 것에서 딱 이거 하나만 좋음;;;

나는 하하를 존나 싫어하기때문에 존나 객관적일수있음;;;;

 

 

노래 끝나고 끝난듯이 들어갈때

유재석이 "좋아요?" 라고 묻고

관중들이 "네~~!" 하는 순간 뒤돌아 뛰어나오면서

 

 

니노막시무스;; 파트 반복하는 연출 디게 좋았음.

 

 

자 이제 대망의 1위는

 

 

 

 

이적이랑 같이 하는데

난 이 노래를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다의 왕자;;를

...아 맞다 그거는 무도가요제 노래 아니지;;

 

 

 

 

다다음 무대를 유재석이 준비해야 돼서 정형돈이 MC 땜빵질 하는데

와 시발 존나 못함;;;;;;;;;

하긴 유재석 MC하는거 보다가 보면 누가 하더라도 존나 못해보일듯;;;

 

 

아무리 그래도 "다음 정준하씨의 무대에서 여러분 깜짝 놀라실꺼예요~

효린씨가 나오고 주민정씨가 나오고 또 많은 분들이 도움을 나불나불~~~"

 

하면서 싹 다 스포해버린거는 병신같아도 너무 병신같음;;;;;;;;;

 

 

그러나; 반복하지만 이번 무도가요제 노래는 모두 다 퀄리티 있습니다.

시발 음원깡패

 

 

 

 

이때 비.

 

실 콘서트장은 비오건 말건 무도다 와아~ 이랬겠지만

여기는 전광판 영상 보는데라서 팬심이 다소 얄팍하겠죠.

 

 

 

 

유재석 춤 연습 많이한듯.

 

박진영이 이정도까지 가르치느라 엄청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이 국민MC새끼를 팰;;;수도 없고.

이 정도까지 안패고;;; 가르치기는 보통 일이 아닙니다.

 

 

마지막 무대가 정형돈인데

 

 

 

 

즉시 여기저기 일어나서 나가기 시작.

믿고 제끼는 정형돈.

왼쪽 위 길에 희끄무레한게 빠져나가는 사람의 행렬.

 

 

다섯번째가 유재석, 마지막이 정형돈이라고 정해졌을때

아 유재석만 보고 가면 되겠구나.

그거 보면 다 본 거잖아. 차 빼기도 힘들고.

라고 계획세운 사람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정형돈 + 혁오밴드는

 

뭐 뉴스에 다 나왔지만;;;;

아직까지 팀 이름 결정 못했다면서;;

유재석이 관중석에 대고 물어봄.

 

'오대천왕'이라고 나오니까 다들 엄청 좋다고;;

이 멤버가 한달 넘게 생각했는데 안나왔다고;;;

역시 여러분들은 대단하시다고;;;; 그러는데

 

 

난 그 이름의 유래를 몰라서 전혀 감흥이 없습니다.

 

마누라한테 물어보니까 "정형돈이 사대천왕이잖아~" 그러는데

그거부터가 무슨 소린지를 모르는데;;

정형돈을 안좋아하니까 더 알고 싶지 않습니다.

 

 

이 무대를 끝으로 앵콜같은거 기대했는데

 

 

 

 

빨리 집에가라고 불꽃을 터뜨려줌.

 

 

 

 

이 글 앞대가리 불꽃놀이 영상 한번더 보실까요.

 

 

 

 

이 무대엔 정말 경찰이 동원 많이 됨.

경찰아저씨가 무도빠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듯.

;;;무도빠였으면 나름 로또인가.

 

 

가장 중요한건 안전.

 

 

 

 

그래서 청소는 다음.

 

 

지금 인터넷 보면 무도콘서트 쓰레기 땜에 말이 존나 많은데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참 이건 누구의 탓이라고 말하기가 굉장히 애매함.

여긴 인프라 자체가 안됨.

 

 

일단, 안전;;;;때문에 앵콜도 안한거임.

콘서트 끝나는 즉시 불이 다 꺼졌음.

그리고 경찰의 안내하에 모조리 퇴장시킴.

안전;;;이 중요하니까 그럴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여긴 산골짝임. 불빛;이라도 보려면 삼십분을 걸어 나가야 함.

버스노선 당연히 없고 택시도 안다님. 그리고 방도 없음.

1박에 70만원짜리 방도 다 나갔음. 식당은 커녕 편의점도 없음;;;

 

씨발 진지하게 궁서체로

당장 나가지 않으면 산 속에서 디지는거임;;;;;;

여기 산이라서 8월이지만 밤에 장난아니게 추움.

얼어죽을지 굶어죽을지만 선택하면 됨;;;;;;

 

 

청소를 시키려면, 청소를 할 시간을 주고

청소 하라고 불이라도 좀 켜 주고

청소 하고 나서 집에 갈 수단을 만들어 줘야 되는데

 

여기는 산골입니다.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

서울 시청앞 광장처럼 버스나 택시나 여관이나

이런게 하나도;;;없습니다.

 

 

 

 

솔직이 저 아수라장에서 사람 하나 안죽고 무사히 끝난게 다행.

 

 

물론, 굳이 아쉽다고 말한다면, 유재석이 마지막에

 

"쓰레기는 가지고 나가주세요."

 

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말 잘 들었을텐데

 

저렇게 과하게 인간이 몰린 바람에

멘붕된 유재석 머리속에 안전;;; 말고 다른게 들어갈 여지가 없었던듯.

애초에 이번꺼는 역대 무도가요제랑 차원이 다른 스케일이었음.

 

사람이 죽어갈 판에 청소는 사치인거같습니다만?

 

 

 

 

선릉역;;;이라고 쓰인 버스를 보니

옹기종기 갹출해서 버스 한대 대절한 케이스 장난아니게 많았을거같음.

 

앞에서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자 수원갑니다~ 이러면서 영업하던데

그런 영업이 통할 규모가 아니야 아저씨;;;;;;;;;

 

 

자 빨리 탈출 탈출 우리의 일박 30만원짜리 펜션으로.

 

 

 

 

한우 굽굽.

 

 

중국에서 사온 오리지날 칭다오 맥주에

낮에 사온 한우로 뒷풀.

그러고보니 무도멤버들도 뒷풀이 간다던데.

 

오늘 이렇게 큰 일을 했더니 피곤해서

와인 반병도 못마셨는데 바로 뻗.

 

 

 

 

아침은 평화롭고 마누라는 무도를 보면서 힐링.

무도가 힐링이 된다고 합니다 와 시발 이해가 안가네

 

 

 

 

강원도까지 왔으니 막걸리;;;를 삽니다.

옥수수와 감자도 쟁여 넣습니다.

 

막걸리 냉장고에 한 2주일 둔 다음에

쌀가루 가라앉히고 위의 말간거만 따라먹으면 상쾌함.

 

 

 

 

강원도 맛집 가볼려다가 내비 찍어보니까

 

30분 늦게 출발하면 2시간 늦게 도착한다길래;;;

그냥 바로 의정부 가서 평양냉면으로 해장을.

 

 

 

 

집에 와서 강원도 옥수수삶음.

나 솔직이 이나이까지 옥수수 다듬어본건 처음입니다.

와 저게 껍질이 저렇게 많았구나.

 

 

살다 살다 무도 가요제까지 다 가 봅니다.

내가 고2때 패트릭 유잉;;; 싸인회에 가 본 이후로

이렇게 무슨 방송국에서 하는 행사 가는건 오랜만이죠.

 

오늘의 이 후기는

 

 

 

 

이;;;; 분들이 없었으면 결코 나올 수 없었습니다.

 

 

열시에 짤려서 못들어간다. 라는 말을 미리 듣지 않았었다면

그냥 차 몰고 현장에 가서 막힌 꼬라지를 보고;;;

역시 무도네 그래 우리 팔자에 시발시발;;;하면서 방에 와서는

 

욕;;; 하면서 술을 마시다가

어느덧 부부싸움을;;;했겠지요?;;

연차 쓴게 아깝다느니. 이 방 30만원이 말이 되냐느니;;;

 

펜션값 30만원이 너무 아까워서

마루에 똥을 싸놓고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진지하게.

 

 

바리케이드;;;가 뚫렸을때 진심으로 저 분들을 생각했습니다.

폰 번호라도 따 놨으면 지금 오라고 연락할걸.

월정사;;;따위 가지 말고 여기 오라고 할 걸.

 

30만원짜리라서 방이 두개니까 니들 그냥 와서 자도 된다고 할 걸.

콘서트 간다고 옷도 이쁘게 잘 골라입었던데.

 

이 블로그 보고 연락 주면 고기 삽니다.

 

 

 

이 글을 쓰면서 무도가요제 검색을 하고 보니

쓰레기;;; 얘기가 천지다.

 

역대 무도가요제는 고작 5천명짜리 공연이었던게

완전 게릴라식으로 홍보했기 때문이다.

일부러 5천명 선을 넘지 않도록 평일로 잡았고.

 

무도에서 이번에도 그럴 걸 예상하고

하필 평창;;;에다가 평일인 목요일로 날을 잡았는데

14일이 임시공휴일이 된 것이 신의 한수.

 

대딩 고딩 중딩 다 방학이라 최소의 흥행만 가능했는데

미천한 출근충이 연차 하루 낸 것으로도 범접할수 있게 된거지.

Posted by 닥터불

 

최근 심상정 비서의 페니스 게이트;;;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겠지.

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뉴스를 클릭했을 뿐인데

 

권씨는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부당한 공권력을 풍자하고 조롱하는 의미로

개인적인 소신에 의해 낙서한 것"이라고 밝혔다. 

 

 

요즘 이런 일은 지겹게 많길래 그냥 무심하게 기사를 내렸더니

 

 

권씨는 작년 7월부터 심 의원의 공보비서로 재직 중이며,

만화가·인터넷 매체 필진 등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이고 만화가;;고 필진;;이면 이거 마사오네-_-

내가 이 인간 안지 벌써 19년;;이나 되었는데

철도 안들고 지금 저기 가서 저짓하고 앉아있네-_-

 

까스안전신문이나 태권도신문에 근근히 연재하다가

4년전쯤 내가 딴지일보 육두불패 관리할때쯤 슬그머니 들어와

 

쥐박쥐박하는 그림 올리면서 좌좀의;;박수들을 한 몸에 받으며

딴지일보의 장도리;;;라는 과찬까지 받더니

이 인간이 이제 신문에 나오고 출세했네-_-

 

 

난 딴지일보에 쓸때 극우 스탠스에서 글을 쓰면서

불기둥;;의 기사는 본지의 입장과 이해가 다를수가 있습니다.

라는 경고마크를 항상 달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아웅다웅 잘 공존;;해 왔는데

(물론 기사의 결론은 늘 편집당함)

 

어느 순간부터 공존이 아니라 상호혐오의 프레임이 씌워지며

아무리 재미없어도 정부를 까면 추천폭탄.

아무리 재미있어도 정부 편에 서면 반대폭탄.

 

게시판 관리 또한 비슷하게

제목 없고 내용 한단어인 글을 수십개 올려 도배하면서

내가 담당하는 게시판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테러를 하길래 삭제해 줬더니

 

박정희 추종자라서 표현의 자유를 탄압한다;;라는 개소리가

또 먹히며 또다른 선동을 불러일으키고.

이런 경험을 겪고 나서 거기와 손을 뗐다.

 

그 이후로 그때 같이 게시판을 만들어가던 짐멜;녀석도

자살인지 뭔지 죽고 나니 감회가 씁쓸하네.

 

 

전 딴지일보 부편집장을 한두달 전에 집들이하자고 부르면서

마사오도 부르라고 했더니 바쁘다네.


 

 

뭐하고 사는지 몰랐는데

진짜 안어울리게 심상정 보좌관 하고 있었음;;;

 

5년전 딴지가 주최하고 김제동이 사회보던 어떤 라디오인지 방송 프로그램에서

심상정이 게스트로 등장하길래 아 얘들이 정치와 끈이 있구나. 했었는데

그 끈이 진짜 있긴;;; 있었네.

 

 

 

심상정의 노예생활이 벌써 한 9개월인가 그랬나 보더군?;;

그래서 그날의 집들이는 한명만 오는걸로.

 

난 심상정 비서;;라고 하길래 말만;; 비서고

심상정 사무실 쓰레기줍고 화장실 휴지통이나 비우겠거니; 했는데

 

 

딴지일보에서 이어진 줄이 꽤 굵은가 보더라고;;;

딴지 사무실 가서 놀고 있다가 찾아온 심상정 만나서 픽업됐대는데.

역시 사람은 그림을 그릴줄 알아야 해;;;

글은 선동하는데 한계가 있어;;;

 

참 신기해하다가 잊어버리고 있던중에

엊그제에 신기한;;뉴스가 뜨더군?

 

 

 

 

근데 하루아침에 짠 하고 인터넷 스타가 되어 있네?;;

내가 그쪽세계는 관심이 없던지라

전혀 몰라서 자초지종을 소상히 캐어 보니

 

 

 

 

 

 

 

와 9급이 말만 9급이지

의원;;; 비서쯤 되믄 그게 동사무소 9급 레벨이 아니었나보구나;;;

남들이 동사무소에서 복사 좀 해보겠다고 고시촌에서 얼마나 좆을;빨고 있는데

그 와중에 좆으로 좆된 남자가 있다.

 

 

말 듣고보니 얼마동안 비비적 비비적 대다 보면 어디 시의원;;자리라든지

아름다운 가게 지배인;;이라든지 얻어서

장차는 정계에 발을 슬그머니 비빌수 있었을텐데

 

내 장래희망인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꿈이 아닌 어렴풋한 현실로 그려;;;지고 있었을텐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23/2015042300363.html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세월호 시위 중 경찰 버스에 남자 성기 그림을 그려 물의를 빚은

공보비서 권모씨(9급)의 사표를 22일 수리했다.

 

 

자지 그림 한방에 일장춘몽 날아가네.

그 자지 한번 디게 쎄네.

 

지금쯤 아 씨발 자지 말고 다른거 그릴껄.

예를 들어 자지를 꼬아 만든 리본이라든가;;

이러면서 이불을 우주끝까지 발로 차고 있지 않을까.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ws&ie=utf8&query=%EC%8B%AC%EC%83%81%EC%A0%95+%EB%B9%84%EC%84%9C

 

아는 사람이 미디어를 온통 장식하니까 신기한 기분이다.

저러다가 자살;;하면 더 신기할 것 같긴 하다;;;

 

분신자살하면 추모기사 써주겠다고 약속해서

혹시 몰라서 지금 미리 써놓고 있는데

이거 내용이 추모가 아니고 개그라서 안되겠는데;;

아니 뭐 자지그림으로 추모하는 인간의 추모기사로는 적절하려나.

 

 

이 사태에 대해 같은 10여년 친구는

 

 

 

 

 

단 한 줄로 평가했다.

 

 

'마사오 심상정'이라는 검색어로 유입이 생겨나고 있다.

나는 그게 지금 '마사오 심정' 이라고 읽힌다.

 

 

 

 

의원님께 대한 불충으로 인한 죄책감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sns 스타, 전 심상정 공보비서(9급) 권모씨.

 

좌측이 필독, 우측이 히끼. 이른바 회식계의 국공합작.

 

 

 

 

 

 

 

Posted by 닥터불

 

 

내가 전에 마누라가 사고났다는 보이스피싱에 한번 넘어갈뻔했는데

얘가 절대 이성 잃은 울음소리를 낼 리가 없다는것이 하나요

나한테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두가지 이유로 이성을 찾았다.

 

일요일 아침에 마누라는 안주를 차리고 있는데

또 난데없이 핸드폰으로 번호가 걸려온다.

 

 

"***씨 되시죠?"

 

"네 그런데요?"

 

"제 집사람한테 자꾸 전화를 하시던데...

하여간 제 집사람과 통화 하세요."

 

 

....뭐지;

 

내가 남의 마누라 건드려본적이 물론 있기야;;;하다만

그건 꽤나 여러 해가 지난 일이다.

 

내가 요즘 남의 마누라 건드리는것은 물론이고

차마 업소에조차 발길을 끊은 관계로

 

가끔 애들이랑 전문용어를 나눌때면

최근 업소문화에 대한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은

내 보케뷸러리가 한스럽기 그지없는데.

 

 

그건 양심의 이유가 아니라 현실의 이유인데

 

1. 마누라랑 노는게 훨씬 재밌는데다가

2. 안걸리면 모를까, 걸리면 마누라한테 부랄까지 탈탈 털릴게 뻔한데

 

굳이 내가 그런 위험을 무릅 쓸리 없지.

간통을 하지 말자는 당위론이 아니고

간통은 안하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이전에 섹드립의 황제 김형곤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건 내 마누라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게 남의 마누랍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내 마누라가

남한테는 가장 맛있으니까, 다들 부인한테 잘합시다."

 

김형곤님의 저 명언을 가슴에 새기면서;;;

나도 내 마누라한테 최선을 다하는 중인데

 

 

"제 집사람한테 자꾸 전화를 하시던데...

하여간 제 집사람과 통화 하세요."

 

라는 말을 듣고 지네 집사람이란 여자한테 바꿔주는

그 찰나의 순간에 참 많은;;;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들어보니까 그 여자가 받는게 아니라

남자가 전화를 떠넘기려 하고, 여자가 안받겠다고 실갱이하는 상황인거야.

 

"내가 전화 안했어요 그러지 마세요

내가 진짜로 전화 안했다니까요 나 통화 안해요"

 

 

이전에 마누라가 다쳤다는 보이스피싱과

이번 보이스피싱의 공통점은

 

둘다 상대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분간하기 힘든 상황을 연출하여

그게 누구의 목소리로도 착각할 수 있게 만든 거지.

 

저번에는 비명과 신음소리로.

이번엔 전화를 받지 않으려고 실갱이하는 상황으로.

 

내가 아는데, 전화 안받으려고 할때는 저렇게 선명하게 안나와.

전화기를 댔다 뗐다 하기때문에 목소리가 끊겼다 이어져.

저렇게 그냥 좀 작은 목소리지만 내용이 분명하게는 안나오.

 

 

그리고 내가 이런 얘기까진 안할려고 했는데;;;

몇년전 일이긴 하지만서도 내가 저 상황에 짐작가는;;;여자는 두명;;쯤 있거든?;;;;;;

근데 두명의 공통점은, 두 지방의 사투리가 절묘하게 섞인 말투를 구사한다는거지.

 

그거 못 따라할껄.

나를 보이스피싱하기는 쉽지 않을꺼야.

 

 

일단 걔들이 아닌건 알겠는데

나한테 "우리 집사람한테 전화를 자주 하셨다" 라는 말을 한걸로 봐서

어떻게 통화기록 위조까지는 할 능력이 있는지도 모른다.

정확하게 내 이름을 지목한것도 심상치않다.

 

혹시 내가 다른데서 알게된 여자한테 술먹고 집적댔나.

그걸로 나를 무슨 처벌을 할 수 있지?

 

...그지. 남 마누라한테 전화한것만으로는 안돼.

내가 남 마누라랑 떡을 치고 있는 그 모텔의

현장을 덮쳐 증거를 확보해야지만 처벌할 법 규정이 있어

 

 

까지 생각하고는 전화를 끊고 스팸 차단했다.

그리고 나서 생각을 했다.

요즘 먹고 살기는 참 어렵구나.

회사 열심히 다녀야지.

 

그건 그렇고 존나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런 어설픈 전화로 돈 뜯어낼 수 있나?;;;

 

다쳤으니까 돈 보내라는 보이스피싱은 수입이 될거같은데

남 마누라한테 전화했다는 보이스피싱의 수익 구조가 궁금하다.

 

 

Posted by 닥터불

 

 

8월 9일 출국으로 하고 표도 끊어놨는데

지금 비자를 아직 발급 안받았다.

 

 

행선지는 일반 관광객들이 잘 안가는 홉스골 호수이고

내가 몽골에 한 7년전인가 놀러갔을때

그때 디게 잘 해줬던 애가 가이드를 해줄건데

 

여행계획을 짜다 보니 이게 참 찝찝해지는게 하나둘씩 생기는거여.

얘들 월급이 한국돈으로 25만원정도면 잘 받는 편인데

 

처음에 간다 그럴때부터 갑자기

지금 형편이 안좋은데 돈좀 빌려줄수 있냐고 하길래

아 이건 우리도 안좋다;;; 해서 거절을 했지.

 

 

근데 올때 한국 라면도 한박스 사달라고 그러는거여.

몽골에 오는 라면은 아무리 신라면이고 꼬꼬면이라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중국스타일 한국라면이라서

한국에서 생산한 라면이랑은 맛이 다르대.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firpg=01&sc.prdNo=1973265704&sc.dispNo=016001&sc.dispNo=016001

 

라면 한박스가 2만원도 안하는거긴 하지만 그건 여기 기준이고

몽골 돈으로 따지면 저게 20만원어치니까 저게 엄청난;; 가격의 선물이란 말이지.

가이드비에서 빼준다고 하긴 하지만 글쎄 이건 뭐랄까.

 

라면 한박스가 무게는 얼마 안되지만

그 부피로 따지면 캐리어 한개는 꽉 차는데

그걸 가지고 공항 가서 비행기를 탈 생각을 하니 짜증이 짜증이.

 

내가 공짜로 가는것도 아니고

여행경비는 다 부담하고 가이드비도 줄껀데 말야.

 

 

맞다. 걔가 애기가 둘 있는데

걔들 봐줄사람 없어서 애기들 데리고 1주일 여행을 같이 다닐꺼라고.

 

이러면 이건 가이드;;;를 받으면서 하는 여행이 될지

아니면 우리가 걔들 애를 봐주면서 하는 여행이 될지.

 

뭐랄까 참.

 

 

그런데 또 나한테 묻는거다.

한국에서 카메라 얼마정도 하냐고.

오면 돈 줄테니까 한국에서 카메라 사오면 안되냐고.

 

원래 카메라가 있었는데 고장이 났다.

애들 찍어주고 싶은데 여기에서 구할려니까

30만원 40만원 해서 못사겠다고.

 

 

...좋은 카메라는 어느 나라에서나 같은 가격이다.

몽골에서 30만원 하는, 그러니까 몽골에서 잘 버는 노동자의

한달 월급을 꽂아넣어야 살 수 있는 퀄리티의 카메라가

한국에서는 3만원 하고 그러지 않는다.

 

그리고 난 카메라 잘 모른다.

여기선 거의 핸드폰으로 찍는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핸드폰을 사 와 주면 안되냐고 하더라고;;;

몽골 핸드폰은 디게 비싼데 한국에선 얼마냐고.

 

 

몽골에서 갤럭시s가 80만원이라고 치면

그게 한국에서 갑자기 3만원이 되지는 않는다;;

좋은 건 어느 나라에 가나 비슷한 가격이다.

 

3년 약정으로 하면 싼데,

내가 그걸 몽골로 사 갈때는 3년 약정으로 못한다.

현금으로 주고 사야 하는데 그럼 100만원이다.

 

 

그러니까 한국의 몽골타운에 가면 분실된 핸드폰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거기가서 구해주면 안되냐고;;;

 

난 몽골타운이 어딘지도 모르고;;

어딜 가야 살 수 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아 그렇게 전화를 끊고 나니 찝찝한거여.

이렇게 안된다 안된다 그랬다가 몽골 갔더니

공항에 안나와버리는건 아닐까.

 

왜 나한테 자꾸 이런걸 물어보고 부탁하는건가.

한국에서 돈 많이 버니까 노나;;;쓰자는 얘긴가.

...날 이용하나.

 

내가 몇년전에도 어렵다 그래서 돈 보내주고

크리스마스인데 겨울엔 가이드를 못해서 못논다길래 돈 보내주면서

 

나중에 내가 갈때 가이드비에서 빼 주면 된다고 말하긴 했는데

호의가 반복되니 권리인줄 아나;;

 

고민고민을 하다가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50000267&nv_mid=4074574427&frm=NVSCMOD&query=coolpix%20p5100

 

마누라가 결혼 전에 쓰던 카메라가 있는데

이게 7년전엔 탑클래스로 좋았고

세월이 지났지만 이만한거를 못 구한다.

 

그래서 이걸 주겠다고 했다.

7년전 꺼라서 추가배터리 두개를 추가해서.

 

정말 정말 고마워 죽겠다면서

카메라값이 얼마냐고 묻길래

그냥 가이드비에서 빼 달라고 했지.

 

...솔직이 이러면 이젠 내가 돈을 받아야 하는건데.

 

마누라한테 큰 의미가 있는 카메라인데

지금 안쓰고 있어서 원통해 울고 있는 물건이니

잘 써 줄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고맙긴 하지.

 

 

근데 또 전에부터 이 말을 하긴 했거든.

애기들 장난감 사주고 싶은데 몽골꺼는 장난감이 없고

중국꺼는 퀄리티가 안좋다.

 

몽골에서 좀 괜찮은거 살려면 엄청 비싼데

한국에서 애들 장난감 사오면 안되냐고 묻길래

 

니가 몇개 보고 골라서 보내달라고 했더니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472621906&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pos_shop_cd=SH&keyword_order=%A2%AC%A2%E7%A2%D2%3F%3F%3F%A2%AC%A2%D2+%A8%F6%A8%AC%A8%A1%A1%C0%3F%A1%C0+%A9%F8%3F%3F%3F%3F%3F&keyword_seqno=5319548461&search_keyword=%A2%AC%A2%E7%A2%D2%3F%3F%3F%A2%AC%A2%D2+%A8%F6%A8%AC%A8%A1%A1%C0%3F%A1%C0+%A9%F8%3F%3F%3F%3F%3F

 

어제 아침에 나한테 이런게 왔다.

 

.....이걸 어떻게 들고오라는 얘긴지 잘 모르겠다.

 

물론 저것만 보낸게 아니라 링크 세개 더 보내주면서

들고올 수 있는걸로 들고오라고 했고

그 중에 조그만 자전거는 나름 들고가기 만만하긴 했어.

 

내가 판단해서 가능한걸 들고오라고 하긴 했지만

저런 괴물을 샘플;;;로라도 껴 넣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당연히 돈은 준다고 했고

아니면 가이드비에서 깔꺼라고 하긴 했는데

아무리 그렇기로소니 저런 개념없는;;;건 대체 무슨정신;;;으로 보내는 건가.

 

몽골에서 월급 25만원이면 잘 받는거라고 내가 알고 있는데

15만원짜리 장난감이면 한국의 150만원 급인데.

그렇게 부잔가.

 

이쯤 되면 좀 한숨이 나온다.

 

 

그런 연유로 아주 찝찝해하면서

나는 아직 비자 발급을 안하고 있다.

 

http://www.mongolembassy.com/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146&Itemid=236&lang=mn

 

2~3일이면 발급이 되고 5천원 더 내면 당일발급이라고 하길래.

 

 

내가 엔간하면 야 이건 아니지. 하면서 짤라버리는데

내가 두번째로 몽골에 갔을때

내가 그전에 잘해준걸 보답한다면서

엄청 많이 잘해주긴 했다.

 

몽골민족이 좀 거칠게 말하면 정도전의 이지란;;의 혈족과 멀지 않아

뒤통수 치고 이러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서로서로 이렇게 잘해주는걸 당연히 여기는 국민성이고

한국사람인 나로서 이런 몽골의 국민성을 이해 못하기 때문에 찝찝한건지.

이렇게 해 주면 내가 거기갔을때 존나 잘해줄려고 이러는건지.

 

 

몽골은 개고생 하러 가는 곳이기 때문에

한살이라도 우리가 젊을때;;가야 하기에

이번에 못가면 아마 평생 못갈거같긴 한데.

 

이번주까지 계속 찝찝해하면서 고민을 하다가

이 찝찝함이 사라지지 않으면 회사 일 핑계를 대고 항공권을 취소한 후

이번 휴가는 그냥 맘 편히 제주도나 가버릴 수도 있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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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요즘 꿈에서는 주로 회사를 다닌다.

그냥 하나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출근에서부터 잡담, 식사.

업무회의. 부서장의 갈굼.

퇴근시간때의 상사 눈치보기까지;;;

 

회사의 24시간이 물리적, 심리적으로 너무 디테일해서

그 꿈을 꾸다 새벽 네시나 다섯시쯤 잠에서 깨면

진짜 출근하기가 너무 싫어진다.

하루에 회사를 두번 다니는 그런 느낌.

 

근데 다섯시쯤 잠에서 깬다음에

아 시발 꿈 더럽네. 잠이나 좀더 자자. 하고 누우면

그 짧은 두시간 사이에 회사의 하루를 또 꿔;;;;;;;

 

 

금요일에 날 꼭 한번 까야지;;;라고 작정한 부서장한테

니가 보고서에 사용한 한자가 너무 어렵다.

남들이 모르는 한자 쓰지 마라.

내가 한자공부 깨나;; 한 사람인데 이거 처음본다.

 

라는 식으로 까이고 나서

진짜 이게 어렵고 남들이 모르나 싶어 확인해봤더니

 

독 毒은 한자검정시험 4-2급 수준의 글자로서

초등학교 저학년 권장 한자인데;;

어디서 한자공부를 깨나 하셨길래 저런걸 처음....

 

 

그러니까 회사에서 까인다는건 저런거지.

몰라도 모르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니 이길 수가 없다.

이런식이면 혼나고 나서 화도 안나는 경우.

 

저렇게 한번 까이고 났더니

지금은 기억안나는데 금요일밤에

저걸 응용한;;버전의 회사의 하루를 또 꿨네 젠장.

 

 

토요일 아침에 열받아서 일어난다음에

하루종일 술마시면서 밤에 사촌들 초대했으니

대접할 요리를 준비하다가

 

정작 여덟시쯤 사촌들 모였을때

나는 취해서 들어가서 잠 ㅇㅇㅇ

새벽한시까지 내 사촌 접대를 마누라가 함 ㅇㅇㅇ;;

 

 

그런데 토요일 밤에도 자면서 회사생활을 하는 꿈을 꿨는데;;;;;

아 진짜 이번엔 구체적으로 프로젝트 받아서

말도 안되는거 실행할려고 밤새 머리짜는 그런 더러운 꿈.

 

그걸 꾸고 일어났더니 마누라가

그러게 어제 아침부터 술먹지 말라지 않았냐고;;;

하루종일 의미없이 술먹다가 정작

이제 신나게 마실때 뻗어 자는건 뭐냐고 혼을 낸다.

 

 

일요일에는 마스터셰프코리아, SNL, 공공의 적을 보고

아쉬워서 트랜스포머 1을 보고 개고기를 먹으러 갔다가

돌아와서 트랜스포머 2를 보고 열시쯤 잔다음에

네시에 일어나서 맥주를 놓고 축구를 보기 시작했다.

 

마침 편의점에서 수입맥주를

축구 시작 12시간 전부터 축구 시작시간까지 한정

50% 할인이라는 엄청난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큰거 열캔을 놓코 뿌듯한 마음으로 티비를 켰다가

부랄까지 털리는걸 보고 3 : 0에서 딱 티비를 끄고 잤다.

시발 한캔밖에 못마셨네.

 

우린 그래도 맥주만 까서 망정이지

치킨시킨놈들은 두쪽쯤 먹다가 걍 냉장고 처박았다고.

 

그 와중에 2 : 0 일때부터

우리는 알제리 국민이야! 라고 발상을 전환한다음에

그때부터 알제리를 응원하기 시작한 놈들은

정말 축구를 즐길수 있었다고 한다.

 

근데 내 생각엔 박주영이 홍명보 섹스비디오 갖고있는거같애.

 

 

어제 밤엔 마누라가 쌍동이를 낳는 꿈을 꿨다.

남자 하나 여자 하나.

그 꿈이 임신부터 출산과 백일과 돌잔치까지 거슬러올라가는데

 

분명히 내가 콘돔 끼고 쌌는데

싸고 빼낼때 자지가 줄어들면서 옆으로 좀 샌게 아마

쌍동이의 원인;;;이 되었던것 같다.

 

옷은 어떡하지 회사는 어떡하지

시발 마누라 연봉이 더 많은데 이걸 어쩜좋지.

애 봐줄 사람도 없는데 어쩌면 좋지.

 

일단 강남에 우리엄마;;;집에 마누라랑 애들을 맡겨 놓고

퇴근하는데 우리엄마집에 애들 데리러 가기로 해 놓고

습관적으로 그냥 우리 집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아 여기서 엄마집까지 어떻게 가지?

 

하고 존나 고민하면서 걸어가다

그럼 이제 마누라랑 술은 못마시겠구나....

 

한숨을 쉬는 와중에 잠에서 깼다.

 

 

아 끔찍해;

회사다니는 꿈과 쌍벽이야;;;

 

사실은 토요일 아침에 잠 깨서 폰으로 뽀르노를 보고 있는데

자지가 굵어지니까 옆에서 보던 마누라가 내 자지를 슬며시 더듬었다.

 

근데 나도 사람;;;;인데

그 전날 새벽까지 술 처 먹고

그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씻지도 않고 잤는데;;;

 

입도 찝찝하고 부랄도 끈적이는데;;;

이 상황에서 마누라는 남의 속도 모르고;;;;;;;;

 

하여간 내가 그걸 설명을 할 수 없어서;;;

그냥 포옹;;;정도로 그 상황을 무마했는데

일어나서 아침부터 술 먹다 보니

아침의 성관계;;; 시도는 없었던 일로 되었다.

 

근데 술 마시면서 어디 애 키우는 프로그램 보다가

 

"야 진짜 애는 낳으면 안되겠다. 아주 인생이 날라가네."

라고 했더니

 

"우리야 뭐 애 낳을 짓을 해야지."

하면서 째려보더군;;;;

 

 

어제의 콘돔 새서 쌍동이 낳게 된 꿈은

토요일의 이 에피소드가 내 무의식에 남아

꿈에서 발현된 것인가 예상한다만

왜 하필 내 꿈은 이렇게 참으로 디테일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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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알제리

벌써 일년.

살다가 앗 2014.06.15 12:34

 

 

 

실은 오늘이 결혼 1주년이라서

마누라랑 함께 죽어라 퍼마시는 중이다.

 

 

원래 주말에 출근할 일이 있었는데

부서장한테 결혼기념일입니다. 라고 말하면

 

넌 뭐 그렇게 핑계가 많냐.

저번엔 병원간다 그러고

저번엔 누가 왔다 그러고

결혼하기전엔 집보러간다그러고

결혼하고나더니 집들이한다그러고.

넌 뭐 할때마다 다 핑계냐.

 

라고 할게 뻔해서 가만히 닥치고 있었는데

 

 

부서장이 먼저

 

"저 누가 찾아와서 아래에서 저녁먹고 있을께요."

 

라고 하면서

 

가방이랑 짐 싹 다 챙겨나가 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사수가 그게 꼴보기 싫었는지

 

"안녕히 가세요~~" 하고 크게 인사했더니

 

부서장이 흠칫;;;;하다가 다시 들어와서는

 

 

"아니 전 아래에서 저녁먹고 얘기하면서 쭉~~~ 있을거예요.

저 안가니까 혹시 저 필요하면 바로 전화하세요."

 

 

구질구질해 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결코 금요일 야근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금요일 야근 안하면 주말에 출근해야돼서

새벽까지 걸레되도록 일해서 간신히 주말은 사수함.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여기에 쓸 수는 없지만 참 많은;;;일이 있었어.

우리는 하루종일 대화하고 카톡하고

집에 와서도 하루종일 얘기하는데

 

그러다보니 섹스는 안함. ㅇㅇ

 

결혼 1년동안 한게 한손 손가락을 안넘어감.

신혼여행때도 술만 마시다가 안함.

 

 

결혼 전에 처음 같이 잤을때도

술먹고 뻗어서 안함 ㅇㅇ.

 

마누라의 분석에 의하면

내가 너무 안마많이다니고 딸딸이많이쳐서 그렇다는데

나도 그 의견에 동의해.

 

 

마누라의 소원이 있다면

결혼 1주년에는 하야트 호텔에서 1박하자.

 

니가 나랑 처음 잤을때가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술먹다가

갑자기 니가 오늘 집에 가지 말라면서 손 잡고 끌어당기며

경리단 오르막길을 걸어올라가길래

 

'아 하야트호텔을 가는구나...' 하고 그냥 마음을 다스렸는데

 

 

이새끼가 옆에 성지장을 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개새끼가 일박에 5만원짜리 성지장을 들어가길래

뭐지 이새끼?;;;;;;;;;;;;;;;; 하면서 일단은 묵묵히 따라 들어왔는데

 

들어가더니 술먹어서 그냥 쳐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지 이새끼?;;;;;;;;;;;;;;하면서 일단 그냥 잤대.

 

 

글쎄. 내 기억에 의하면 그날

술 마시다가 정신차려보니;

그냥 늘 그러하듯이 성지장에;;;와 있고

 

아 그럼 얘는 어디갔지?;;;;; 하고 둘러보니

그냥 옆에서 코를 골고 있길래 아 집에 안갔구나;;;

뭐 딱 이 정도의 기억인데

 

 

그런 애랑 지금 결혼한지 1년이 되었다.

 

 

"1주년 기념으로... 오늘 성지장이나 갈래?

나름 의미있지 않아?"

 

 

마누라가 째려보며 말했다.

 

"싫어. 몇년이랑 같이 갔는지도 모르는 그런데."

 

 

아니.

세명이야.

내가 그 정도 숫자는 세지.

 

라고 생각만 하고 입을 열지는 않았다.

..아니 잠깐 네명이었나...

 

 

어제는 1주년 기념으로 주방장이 고릴라에 갔다.

원래 알던 형이고 또 주례선생이랑 많이 친해서.

그래서 그 가게에 주례를 아는 사람들도 많이 오고.

 

내 주례는 이혼을 두번했다.

그 분을 원래 아는 사람마다 이 얘길 들으면 깜짝 놀란다.

 

 

"어떻게 그 선생님한테 주례를 부탁하실 생각을 했어요?"

 

"액땜;;;;이다 싶어서요."

 

 

이러면 모두 납득한다.

 

주례 강 헌.

최고의 액땜이지. 아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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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총각체험.

살다가 앗 2014.06.09 13:46

 

 

 

아줌마들. 총각을 체험해보세요 1시간에 12만원.

제목 써놓고보니 저런 얘기로 보이는거같은데;;;

 

이번에 마누라 친구의 부하직원이

마누라 친구의 속에다 74하는바람에;;;

애 들어 서서 사내커플이 결혼을 서둘렀다고.

같은 얘기라도 이렇게 쓰니까 느낌이 다른데?;;

 

하여간에 마누라의 아주 오래된 친구이고

그 친구들끼리 뭉쳐다니는 멤버가 너댓명 된다.

 

근데 그 멤버들 중 다음달에 해외로 이직하는 애도 있고

해외 돌아다니다 마침 이번에 들어온 애도 있어서

이때 아니면 결코 다시 뭉칠 수 없으리라는 생각에

부산에 방을 하나 잡아놓고 여자 다섯이서 이박삼일 놀다 올꺼라고.

 

 

나로서는 이번 연휴가 무척 심심할것같긴 했지만

사정이 그렇다는데 어쩔 수 없지.

 

목요일에 앙심 품은 상사한테 말도 안되는 이유로 깨지고 나서;

화를 버럭버럭;;;내며 술을 마시고 나서

또 금요일 아침부터 욕을 욕을 하며 술을 마시다가

담날 새벽 다섯시 반에 일어나야 하는 마누라는 먼저 자고

나 혼자 신나게 세시까지 마시다가 토요일 대낮에 눈떠 보니 마누라가 없네.

 

 

.....

 

일단 마누라가 해놓은 카레를 안주;;;삼아

집에 담가놓은 매실주를 깠다.

 

까다 보니 양이 모잘랐는데

부산에 있는 마누라한테 뭐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지금 밀면을;;;먹으러 왔다길래 급꼴려서

 

나는 콩국수를 먹기로 결심했다.


큰지도보기

담안 / -

주소
서울 성북구 정릉동 435-1번지
전화
02-915-3835
설명
-

 

근데 그렇게 맛있다고 평이 자자한 콩국수집에 찾아가는데

아오 도저히 길을 못찾겠는거야;;;;;;;;

내가 원래 길을 못찾기때문에 핸드폰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가는데

대체 어느 구석에 있는지 네비게이션 지도로는 절대 못찾겠는거야;;;;;;

 

부산 가 있는 마누라한테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화를 버럭버럭 내다가

포기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며 돌아다니다

 

아 맞다 오늘은 마누라가 없지.

그럼 그동안 먹자고 먹자고 아무리 그래도 절대 안먹던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3706655#review

 

30년 전통의 집앞 개고기집에 갔다.

 

 

물론 나의 저 장정은 전부 한손에 캔맥주를 들고 돌아다닌 것이었지.

보신탕 특에 맥주 한병 소주 한병을 시켰는데

그 전날 새벽까지 마시고 이 날도 눈뜨자마자 시작해서 저녁까지 마셨더니

맥주 한병 마시고 나니까 소주 두잔밖에 못먹겠네.

 

남은 술 들고 집에 오면서 맥주 큰거 여섯캔을 사왔는데

간 끝까지 술이 꽉 차서;; 내가 한캔 먹는데 한시간 걸렸네.

남은 다섯캔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열두시 전에 뻗었어.

 

 

일요일 아침 여섯시에 일어났다.

구구;;;절절하게 쓸 필요는 없는데

내가 일요일 하루종일 한 짓은

유투브를 돌려보면서 집에있는 술을 다 거덜낸거였는데

 

일요일 마신 술의 양만 합하면

맥주캔 큰거 다섯개.

소주 한병 반.

빼갈 1/3병.

그리고 와인 한병.

 

그러면서 내가 아마 딸딸이를 여섯번쯤;;쳤을껄.

 

 

술 마시다 자다 눈떠서 술 먹고

계속 뽀르노 다운받아 보다가 딸치고;;

이거 진짜 내 총각시절의 일요일인데;;;;;

 

한 2년만에 총각체험 해보니까 신선하긴;;했는데

별로 다시 해 보고 싶진 않아;;;;;;;;;;

 

 

내가 마신 술의 사진을 찍어 마누라에게 보내주었다.

 

"하는 거 보니 내가 먼저 죽으면 최대한 빨리 따라오겠네.

걱정할 필요 없겠다."

 

하고 마누라가 좋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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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구석구석 숨은 해외 음란사이트 찾아가서

국제카드결제 하고 뿌듯하던때가 엊그제같은데

2014년, 이제 엔간한 음란사이트는

 

 

아오 저 쓸데없이 부지런한 정통부새끼들.

나도 저짓하면서 월급받고싶다.

그런 취지에서 저런사이트 존나 많이 아는데 정통부 특채좀.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어둠의;;루트는 저렇게 칼같이 차단됐는데

크롬 쓰면 주소 우회할수있는게 함정. 존나 부질없는 짓 하고있어.

 

 

http://fashion.mk.co.kr/view.php?no=571802&year=2014

 

어쨌거나 말로만 듣던 해외직구란게 이렇게 성황이라는걸 알았다.

싸게 사는건 장점인데 산걸 까먹었을;; 즈음에 도착한다지.

애초에 11시이전 주문하면 당일배송 이라는 한국식 배송이 미친거긴 하다.

 

30년전에 미국 사는 큰아빠가 배편;;으로 망원경을

두달이 넘게 걸려 보내줬던 추억이 아련하다.

그때는 미국;;;에서 소포를 받는다는건 특권계급의 상징이었는데.

 

 

어쨌거나 내가 해외직구를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이베이;;나 아마존;;같은데는 배송료가 꽤 있다.

 

그런 취지에서, 최소 2주 걸리는 배송기간만 참을 수 있다면

 

http://www.aliexpress.com/

알리익스프레스를 추천하고싶어.

 

사이트 가입이랑 물건 검색하는건

가보면 다 아는 거니까 굳이 쓰지는 않겠고

 

 

 

SOUNDING

Urethral Stretching

Adult urinate

 

한국에서 흔히 팔지 않는 아이템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아 보았다.

저게 뭐에 쓰는건지 알고싶으면 키워드들을 구글 이미지검색에 쳐넣...

 

여기까진 쉽지만 가장 우려가 되는 주소쓰기.

내가 열심히 썼지만 해외에서 보낼땐 이상한데로 가지 않을까.

 

 

집주소 영문으로 쓰고싶으면

네이버에 '영문주소검색' 이라고 치면 나옴.

 

 

나도 그거 긁어붙임.

 

가장 당황스러운 Zip Code는 저기 빨간줄친거.

이것도 네이버에 '한국 집코드' 라고 치면 나옴.

서울의 경우는 ASI KR KS013 SEOUL.

 

 

약간만 검색하면 해외쇼핑 쉽다니까.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금방 알아낼 수 있는건데

그걸 미리 해본 사람이 간단히 정리하면 정보글이 되지.

 

 

해외 카드결제는 공인인증서 없이 잘 됨.

 

 

비자나 마스터면 끝.

결제내용은 실시간 메일로 통보.

 

 

 

 

 

이렇게 내가 원하는 저 정체불명의;;;쇠꼬챙이들

무사히 China Post Air Mail로 무료배송된다걸 확인한다.

Free Shipping은 좋은거지.

 

참고로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쇼핑몰이지만

모든 언어는 영어로 되어 있으니 안심;;;해도 좋아.

중국우편으로 보내면 공짠데 시간이 좀 걸리고

다른 배송수단 선택하면 너닷새면 받아볼수 있다는데 비싸다.

 

 

해외에서, 특히 중국;;;에서 사다보니 불안할 수도 있는데

주문의 전 과정과 상품의 상태들이 아까전처럼 실시간 메일로 통보된다.

 

 

 

내가 주문한 저 아이템들이 배에 실렸네.

 

 

 

배송상태를 확인하고 싶으면

밑줄 친 Tracking Number를 긁은 후

오른쪽 화살표를 클릭하자.

 

 

 

 

 

화살표 부분의 링크를 클릭하면 화면이 바뀌는데

 

 

 

 

Item No. 의 빈칸에 니가 긁은걸 붙여 넣고

그 아래에 저기 화면 그림문자;;;를 써 넣으면 추적이 된다.

 

배송시작하고 이삼일 동안은 검색이 안될 수 있어.

 

 

 

하루정도 지나니 배송추적이 되는군.

푹 잊고 3주쯤 기다리면

 

 

 

니 책상위에 똻.

 

박스에 쓰인 중국어;;;가 다소 불안감을 주지만

박스에 쓰인 숫자가 아까의 Tracking Number랑 동일한지만 확인하자.

 

 

이렇게 처음은 성공.

또 다른 아이템들을 구입해볼까?

 

 

 

 

Cock probe

urethral vibrater

Prince Albert Wand

urethral insertion

 

 

나도 모르게 으 꼬추가 아프다.

역시 저게 뭐에 쓰는건지 알고싶으면 키워드들을 구글 이미지검색에 쳐넣...

 

 

 

믿고 시키는 중국 무료배송.

 

Tracking Number 긁어다 저 화살표 클릭해서 조회해도 되지만

안심하고 그냥 한달쯤 푹 잊고 있으면

 

 

 

니 책상위에 똻.

 

내가 주문한게 1월 20일인데 도착이 2월 26일이네.

꼭 급한게 아니라면 이렇게 시켜도 좋습니다.

해외 무료잖아.

 

 

 

.......

잦이! 잦이가 아프다!

 

 

우리나라에 절대 없는 저 아이템이 대체 무어인가하면

음....내가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그냥 토이;;;입니다.

단순한 장난감일 뿐이죠.

 

 

이제 습관됐으니 아주 편한 마음으로 딴걸 사볼까요?

 

 

주문하고. 기다리고.

 

 

 

받고.

 

 

 

바 지름이 각 2.5mm, 3mm, 4mm 인 투볼 피어스들.

 

우리나라에도 파는 이런것들은 대체 왜 샀느냐 싶겠지만

바의 휘어진 각도를 보아하니

 

http://www.x-cor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957&cate_no=157&display_group=1

우리나라의 일반적 피어스들이랑 약간;; 다르다.

 

 

이 아이템들이 대체 뭐하는 것들인지, 왜 샀는지는

내가 다음;;;글쯤에서 쓸 기회가 있겠지.

그때까진 그냥

 

 

 

토이;;;입니다.

 

 

이번엔 진짜 구하기 힘든 아이템을 사볼까요.

저게 대체 뭐에 쓰는진 모르겠지만;;

 

http://www.geocities.ws/oldguypa/standard/index2.html

 

저거 제작의 프로;;인 John the Wand Man에게 사면 배송료 빼고도 95달러인데요.

 

 

 

Prince Albert's Wand

 

중국;;에서 사니까는 배송비 무료에 15.8달러.

 

근데 주문했는데 2주 넘게 배송이 안되고 있어서

 

 

 

 

판매자에게 쪽지로 질문했더니 곧 보내겠다고 답변이 온다.

사람이 토익을 잘할 필요는 없지만 영어는 해야 사는게 편하다.

이딴거;;; 살때도 그렇지만,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할때 특히 그렇다.

 

 

 

배송했다니까 두근두근 상품추적.

빨리 저걸 넣고싶다. ...내 손안에.

 

 

 

 

3월 14일 집하.

3월 16일 거래사무국;;에서 한국으로 출항.

 

 

 

잊고 있으면 책상위에 놓인다.

 

 

 

뽁뽁이를 뜯으면 그 비주얼이

 

 

 

 

보기만 해도 내 꼬추를 아프게한다.

 

 

저 아이템의 이름은 Prince Albert's Wand.

Prince Albert라는 종류의 피어싱에 연관된 아이템이지.

자세한 설명은 길어지니 다음 글로 옮겨볼까.

 

 

이렇게 나의 은밀한 사생활;;에 관한 해외직구는 끝을 내었는데

 

또 어느날 알리익스프레스를 둘러보다보니

 

 

 

夜が深かった

私が見ているのは

青い空

 

밤은 깊었건만

내가 보고 있는 건

아오이소푸르른 하늘.

 

 

http://www.aliexpress.com/item/Actress-Tide-brand-series-of-spoof-KIKS-TYO-quolomo-X-supreme-short-sleeved-t-shirt-cotton/1703249832.html

 

이걸 발견했어.

 

 

 

 

한번만 주문한 경력이 있으면 주소는 저장되니 편리하다.

 

 

 

배송비 없이 22.42달러! 훌륭하다.

 

한 5년전인가 QUOLOMO에서 저 티를 정식으로 판매할때

가격이 한 6만원인가? 라서 몹시 망설이다 포기하는사이 품절됐었지.

역시 대륙은 대단해. 절판된 티셔츠를 부활시켜줬어.

 

 

 

 

결제도 한국에서 인증서 없이 간단하게.

저 빈칸에 니 카드의 번호들만 입력하면 끝.

한두번 팅겨;;나올수 있는데 그건 잘못된게 아니니

다음날쯤 시도해보면 무사히 결제되지.

 

 

내가 저 티를 골라놓고 포기한건

사실 그때 결혼하기 전이라서

세탁을 위해 내놓으면 엄마가 갖다버릴;;까봐 걱정되기도 했었거든.

 

이제 결혼하고 나서 저런;;;티셔츠를

엄마 걱정 없이 마음껏 살 수 있어서 잘됐는데

 

 

아 맞다 마누라.

 

 

"해외직구한 아오이 소라 티셔츠 입고 다녀도 될까?"

 

라고 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해봐야겠다.

 

 

이 글은 본격 요도가 아파지는 글.

모든 요도충들에게 바친다.

 

눈을 해외로 돌리면, 다른 세계가 나와.

추천검색어는 urethral dilator, 혹은 urethral sounding

언젠가, 더 자세히 쓸 수 있겠지.

 

 

다음 기회엔 와인 해외직구를 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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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한시간전에 핸드폰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굉장히 투박한 목소리.

예를들어 조선시대라면 백정,

요즘 시대라면 형사라든가 뱃놈;;같은 류.

 

"**씨 맞으시죠?"

 

"네."

 

"지금 집사람이 큰 사고가 났어요!"

 

 

"네?"

 

 

"지금 어디세요? 회사세요?"

 

"네."

 

"조용한 곳으로 좀 나오실 수 있으세요? 얘기 좀 하게."

 

"네. 어딘데요."

 

"바꿔드릴께요 잠깐만요.

이봐요 이봐 아줌마! 울지 말고 전화받아 전화!

이봐 아줌마 좀! 그만좀 울어 좀!"

 

"여보세요?"

 

"끄으윽 흑 흑 엉엉엉엉 **씨 헝 끅끅끅 우엉 우엉"

 

"여보세요 여보세요?"

 

"헝헝헝 어헝헝헝헝 끼익 끼익 끅끅끅 허엉 헝 우크크크큭"

 

 

 

이 상황이 되니 내가 존나 짜증나서 전화를 끊었다.

아 시발 얘기를 해야 할거 아냐!

 

라는 짜증은 두번째;;;이고

이 상황에 한마디라도 더 듣겠다고 저런 끅끅;;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 없이

지가 나중에 멀쩡해지면 연락 오겠지. 라고 끊은 이유는

 

1. 안 죽었네.

 

2. 큰 사고란게 기껏해야 누구 죽였겠네.

 

3. 우는걸로 봐서 국민학생 갈아버렸나.

 

 

정도.

 

솔직이 내 마누라 죽는것보다

남 집 자식 죽는게 다행;이잖아 아무래도.

아무도 안죽는게 젤 낫지만 누구 한명 죽어야 한다면

 

난 남의 집 3대독자가 죽는게 훨씬 낫다.

 

 

일단 내 마누라가 살아있;;;다는것 만으로

최소한의 안심을;;하고 나서

 

이게 보이스피싱이라고 의심하게 된 근거.

 

 

1)

 

아무래도 맘에 걸려.

내가 중국어 HSK5급이거든.

아주아주 어렴풋이 조선족의 억양이 살짝 묻어있어.

 

보이스피싱 당하는 사람들은 주의깊게 억양을 들어 봐.

분명히 살짝; 이상하다고.

그래서 사기당하지 않으려면 중국어를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그리고 저 놈은 네이티브 코리안이 절대 아냐.

남 집 마누라한테 "집사람;;;이 큰 사고 났어요!" 라고 하진 않잖아.

 

저건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잖아.

마치 "저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해주세요"

라는 표현이 잘못된것처럼.

 

 

3)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아줌마 아줌마" 뭐 이 새끼가?

 

너 내 마누라 이름 모르는구나?

내 전화번호는 용케 딴 새끼가 내 마누라 이름을 못물었다고?

저렇게 쳐 울기만 하는 년한테 내 번호를 땄다고?

 

애초에 나에게

 

"**씨 맞습니까?"

라고 번호유출;;된 내 이름을 물을 게 아니라

 

"##씨 남편 맞으세요?" 라고

걔 이름에 대한 내 관계를 물어야 상황이 맞는거다.

 

 

4)

 

그리고 또 내 마누라는 울;;사람이 아닌데다가 결정적으로

저 끄윽끅 소리.

 

저건 누구의 목소리라고 사기칠 수도 있는 목소리다.

기껏해야 울음소리 존나 들려주고 나서 뭐? 이게 내 마누라 목소리라고?

 

 

 

전화 끊고 나서 마누라한테 전화하니 받던데;;

그 사이에 이새끼한테 존나 전화 두번인가;;오더라.

 

하여간에 오늘 우리 회사 이전하는 날이라서 존나 시끄러워 망정이지

고요한 오후에 존나 큰

 

"네?"

 

소리로 존나 주목받을뻔했네 시발;;;;;

 

 

마누라 회사 동료도 자기 남편이 사고났다고 전화와서

돈 보내기 직전에 친구가 옆에서 남편번호 적어달래서

친구가 전화해보니까 남편이 받아서 끊었다던데

 

진짜 돈 보내기 일보직전이었던 이유는

남편이 진짜 피투성이라서 빨리 돈이 필요하다는데

진짜 남편 목소리랑 똑같았다는데

 

아마 그러긴 힘들고,

나처럼 신음이나 울음이나 비명.

뭐 이런걸로 대충 누구의 목소리로도 포장할 수 있는 기법을 썼을거야.

별자리 운세 보면 대충 누구의 운명으로도 포장할 수 있는 것처럼.

 

 

이 개새끼 전화번호는

01037352759.

다들 저 번호를 미리 차단해놓도록.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더니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01037352759&x=0&y=0

 

 

 

어머나?;;;;;;

 

 

 

 

클리앙도.

 

 

 

 

뽐뿌도.

 

 

 

디씨 주갤도

 

조선족으로 대동단결.

 

 

 

 

 

 

그래서 지금 112에 신고함.

덤벼라 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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