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 쓴게 2년이 넘었는데 참 오랜만이지.

이놈이 블로그 아예 버렸나;;;;;;;;; 했을꺼야.

아아 자리 비운동안 댓글에 음란물이 올라오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근데 내가 그 동안 글 쓰기가 매우 힘들었던게



1. 전직 수준의 부서이동 2차례 및 적응.


단순 적응을 넘어서 새로운 업무를 개발했고,

나때문에 아예 새로운 팀이 생겼어. 팀장 아닌게 함정

이전에 회사에 있던 업무나 부서가 아니라서

새로 프로세스 만들고 공식적으로 인정받는게 존나 힘들었음.

 

그래서 이제 이 일이 생기면 나만 찾음.

이건 우리 회사에서 나밖에 못하거든.

사람 안뽑아주는것도 함정



2. '빅데이터를 공부해라' 라는 오더가 떨어짐.


그래서 제대로 공부하기로 결심했는데 회사 지원없이 내돈주고 공부한게 함정 와 이 글 함정 존나많네

그에 따라 내가 실시한 일련의 과정이


2-1. MBA 진학 및 졸업. 


마케팅이나 경영쪽 MBA가 아니라 프로그래밍;MBA라서 존나 힘들었음.

내가 프로그래밍은 20몇년전에 터보 C;;한거 뿐이거든. (포인터에서 포기)


공대 나왔지만 난 화학;;;이었고, 고시공부도 했다가

이제 숫자랑 전혀 상관없는 업계에 있었는데

 

데이터를 하라고 해서 쫄레쫄레 학교에 왔더니

수업 내용이 다 코딩;;;;;;;;이고 동기들 90%가 엔지니어와 개발자야;;;;;;;

어쩌겠어 따라가려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지;;;;;;;;;;


2-2. 국가공인 sql 개발자 (sqld) 자격 취득.

http://www.dbguide.net/da.db?cmd=snb_sqld_1

sqld가 뭐냐면


2.3. 국가공인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adsp) 자격 취득

http://www.dbguide.net/da.db?cmd=snb_adsp_1

adsp가 뭐냐믄




빅데이터 자격증이 요즘 저렇게 많이 생겼는데;;;;;;

국가에서 인정해주는건 데이터진흥원에서 발급해주는 저 두개 뿐이야.

아무리 자격증 장사지만 이름이 큐레이터, 코디네이터는 심하지 않니

근데 최근 2년사이에 수험생이 엄청나게 늘어났더라.

고3들도 따고 뭐. 2주 공부하고 붙었다는 애들도 있고.

저거는 필기시험만 보면 되거든.


난 전혀 상관없는 분야라서 힘들게 공부해서 땄는데

뭐 이제 저 두 자격증의 가치는 몇년전보다 많이 떨어진 느낌이야.

그냥 수험생, 취준생 이력에 한줄 들어가는 정도.



그래서 나는


2.4. 국가공인 데이터분석 전문가 (adp) 자격 취득



제일 왼쪽에 보이지. 데이터분석전문가 ADP.

 

사용 프로그램은 R 또는 파이썬. 실기시간은 4시간.

네시간동안 앉아서 600메가짜리 csv 파일로 코딩 돌려서 결과 제출하는거지;;

야 내가 R이 뭔지 파이썬이 뭔지 알았겠어?;;;;;;;;;;;;; 그냥 생짜로 시작해서 저기까지 갔어;;


준전문가를 합격해야 전문가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전문가에는 2017년 기준으로 1년간 326명이 '필기'에 응시,

필기를 붙어야 볼 수 있는 '실기'에는 99명이 '응시'했다네.

응시생 기준이니, 합격자는 1년에 10명도 안나오는 자격증이야.


R로 실제 코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내가 소화한 책들이



본 책도 있고 안 본 책도 있고, 참고;;만 한 수준의 책도 있고

아예 씹어먹은;;;; 책도 있는데

저기에선 세권쯤 씹어먹었다.


저거 문과 책 아니고 이과 책이거든. 글자 훑어보는 수준이 아니라

한줄 한줄 다 손으로 코딩 쳐서 실행시켜 봐야돼;;;;; 토나와;;;




여기에선 세권



여기에선 두권.


서양미술사;;;;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뭐 이런건

데이터 공부하기 전에 샀던 책들이야. 그동안 볼 시간 없었다.



R로 국가공인 최고 자격증까지 따고,

학교에서는 졸업 프로젝트도 실제;;; 600만건 데이터셋으로

8개월간 다섯명이 존나게 R로 코딩 돌려서 통과했어.


나는 졸업 프로젝트에서 최종 1위조의 조장을 했어.

다른 조원들이 코딩한거 다 취합해서 내가 다시 다 돌려봐야 했지.

남이 코딩 짠거 ppt로 만들어서 발표하는거 엄청 어렵데.

ppt에는 코드가 들어가면 안되거든. 그걸 누가 읽겠어.



이렇게 힘들게 2년을 보내고 나서

아무래도 데이터를 제대로 하려면 파이썬도 알아야 할거같아서



학교에서 파이썬 대충 배우긴 했는데 내가 다시 공부하기로 했다.

팀원 나까지 네명 모여서 캐글 https://www.kaggle.com/  프로젝트도 시작했어.

데이터는 손으로 계속 만져봐야 실력이 유지되거든.

 

일은 손으로 하는거야. 머리나 입으로 하는게 아니고.

생각이 빠른거랑 생각이 없는건 매우 다른데 많이들 착각하더라. 안쪽팔린가 


데이터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sql을 깊게 알아야 할거 같아서

2019년에는 sqlp 자격증에 도전하기로 했어. sqld는 안쳐주지만 저건 인정받는거야.

저 오른쪽에 무서워;;; 보이는 '오라클 성능 고도화' 책은 그걸 위한거고.



자, 여기까지 내가 2년동안 업데이트 안한 것에 대한 이유.

저 모든 것을 아무 지원없이 내 돈, 내 시간 들여서 했다.

능력치는 충분히 올렸고 올해부터는 데이터로 돈을 벌어야겠다.


2년동안 내가 데이터로 돈을 번게.. 기고 3번, 대학특강 두번 해서 100만원;; 좀 넘네.

(사실 기고와 특강은 데이터 안만져본 사람도 대충 할수 있는거니까 데이터로 벌었다고 하기는)


공부는 계속하지만, 이제 졸업을 했으니 블로그도 다시 주섬주섬.

원래 여기는 여행;;; 및 요리;;블로그였는데 정체성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

난 우리나라에 몇 없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다.




Posted by 닥터불

 

 

장관 때리고 총리 날리고 대통령 불러내고 청와대 쳐들어가고.

지금 선거 끝나고나서야 완전 당한 유족들이긴 하지만

세상 무슨 해상교통사고 피해자의 남은 유족들이

한때나마 저런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느냐 싶다.

 

유족의 슬픔과 충격이 어떤 정치세력에 휘둘려

이윽고 그들은 노란걸 쳐 매고 나타나

여기 저기 노란 쓰레기들을 널어대었고

 

'아이들아 미안해' 라는 편파적인 슬로건으로

난데없이 정부를 규탄하기 시작했지.

정부가 무슨 집에서 자던 배재대생이냐;;

 

 

새민련을 등에 업고 특례법 지정을 떼쓰며

랄랄라 놀러가다 죽은 애들을 의사자로 지정하고

별의 별 돈을 다 달라, 추모공원에, 대입특례 요청하고.

 

뉴스 보면 마치 단원고 2학년 아이들이 의기투합하여

단체로 김정은의 목을 따러 배 타고 백령도 북방 NLL넘어가다

북한의 포격에 침몰된 듯 착각까지 될 지경이었지.

 

이렇게해서 몽준이형 날릴때까지는 좋았는데

형. 미안해. 형은 아무래도 돈이 너무 많았어.

 

성질 급한 한국 사람,

노래방에서 2절은 끈다.

 

박원순은 1절

노회찬은 2절.

 

 

그 결과가 이번 선거 결과로 나타났고

네이버나 다음의 대문도 바로 세월호 추모를 지웠다.

십새끼들 잊지 않겠다더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 끝난 마당이니까 생각해보니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몰고가기 딱 좋았던게

마침 피해자들을 살펴보니까 한 고등학교 애들이 많이 죽었어.

 

 

'아이들아 미안해'

 

라는 언뜻 보면 가슴먹먹한 슬로건을 보면

단원고 애들 말고 다른 유족들은 배제되어 있다.

기사를 보아도 너무 단원고 애들만 부각된다는

다른 유족들의 불만이 있었고.

 

 

실제로 다른 유족들에 비해 단원고 애들 유족이 받은 특혜는 매우 컸어.

불행 중에서도 엄청난 보상을 받는 특혜를 누린거지.

 

앞으로 모든 사건을 이런 기준으로 보상하면

우리 나라가 아주 빠른 속도로 망하게 될 정도로 큰 규모의 보상이다.

나라가 망한다니까 만세 부를지 모르는데

나라가 망한다는건 그 훨씬 전에 니들 통장이 망한다는거다.

 

애들이 놀러가다 죽었는데

우리한테 이런 날벼락이 있냐.

우리가 집에서 자던 배재대생이냐

 

 

유족들이 이번 보상의 차별적 규모에 대해 고마와해야 할 사람은

그 배에 하필 '세월' 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이다.

 

 

야 존나 절묘하지 않냐.

 

배 이름이 만약에 '페스카마 호' 라든가

 

'블랙 타이거 호' 내지는 '세종대왕호';;

 

뭐 시발 이딴거였다면

이렇게 일이 커지진 않았을꺼야.

 

이 이름들에는 감성이 없거든.

 

 

'세월'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냐.

 

아까운 세월, 떠나간 세월, 그리운 세월, 흐르는 세월, 흘러간 세월, 못잊을 세월

'세월' 이란 단어에는 이렇게 뭔가 아쉽고 애달픈 정감이 느껴지지.

 

'세월'은 결코 '아이'와 결코 어울려 쓰이는 단어가 아니야.

그런데 이 둘을 한번 붙여보았더니 우와 씨발 마법이 일어났다.

 

 

진도 해난사고에서 죽은 아기에서 할배까지,

이렇게 존나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령대를 갖춘 피해자를 놓고

 

'아이들아 미안해'

 

라고 딱 '단원고' 학생 피해자들만 분리하여

 

'세월호 피해자를 추모합니다'

 

라는 타이틀을 붙이면 어떤 이미지가떠오르냐.

 

 

뭔가 정부의 독재와 탄압에 항거하다

총탄에 죽은, 그런 못이룬 애달픔이 떠오르지 않아?

 

 

    아이들아 미안해

세월호 피해자를 추모합니다

 

                 vs

 

   아저씨들 편히 쉬세요

세종대왕호 피해자를 추모합니다

 

 

 

보다;;;;;시피, 이 두개는 완전히 다른 감성이다.

세월호란 네이밍;;;에는 스토리;;;가 담겨 있는거야.

 

하물며 이건 어떨까?

 

군인아저씨들 편히 잠드세요

천안함 피해자들을 추모합니다 

 

...웬지 좀 아저씨냄새도 좀 나고 그러지 않니.

세월호는 이름 진짜 존나 잘 지은거래니까.

 

 

이리하여, 세월호 피해자에 어른들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애들을 이용해서 선동하기 딱 좋은 프레임을 만들 수 있게 된 거지

마치 미선이와 효순이를 십수년간 팔아먹었듯이

 

 

누군가 배 하나 지어 놓고

이름을 생각하다 그냥 '세월' 이라고 붙였을 뿐인데

 

세월에 세월이 한참 흐른 후의 어느 날, 

*대한민국 정치사에 엄청난 일이 일어났고

모든 정치꾼들이 세월호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세월 호.

좋은 마케팅 사례.

 

 

*대한민국 사고사라고 하지 않는 것은

세월호 사태는 사고가 아니라 정치이기 때문.

 

 

 

ps. 다른 생존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꼭 단원고 애들만 증인으로 가서

'해경이 소극적이었으니 꼭 처벌해주세요' 란다.

 

야 시발 해경은 경찰이야. 해난구조대가 아니야.

같이 죽을라고 아무 보호장비 없이 배 속으로 들어가라고?

 

그렇게 죽었으면 어떤 보상을 해줄려고 그러실까.

적어도 니들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보상의

한 세배는 되어야 되지 않을까.

 

개새끼들아 니들 구조하다가 돌아가신

잠수부들, 구조대원들. 영전에나 가봤냐 이 개새끼들아.

소극적으로 구조했다고 까는 새끼들이

적극적으로 구조하신 분들한텐 또 쌩을 존나게 까요.

 

 

 

 

 

 

 

 

Posted by 닥터불

 

 

내가 디지털 마케팅 공부를 하기 위해서

블로그에 구글 애널리틱스 코드를 넣어봐야 하겠다. 했는데

이글루스는 그게 안돼서 내가 여기로 넘어왔다.

 

늘 보고 있으니까 그러려니;;;하고 있지만

내가 아오 시발 이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달려고 아오 진짜

얼마나 적성에 안맞는 공부해서 구글에 요청하고

응 시발 블로그에 더러운사진 안올릴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데 진짜.

 

물론 하루에 수익은 백원;;;정도지만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빅데이터;;라는거 공부를 해 볼려고.

 

 

하여간에 네이버나 이글루스와는 달리

티스토리는 오픈소스(...)라서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 있다.

그런데 티스토리 하는 애들끼리 어떻게 광고를 달고 어떻게 글을 써야

수익;;을 최대화 할수있는지 궁금하다고 계속 질문이 들어와서

 

이번에 처음으로 티스토리 & 구글이 애드센스를 소개하고 질문받는

그런 자리를 마련한다고 공지가 떴길래 신청했더니

 

 

 

 

아 난 관리자의 비밀댓글이 달리면 참 후달리는데

내 생애 최초로 긍정적인 관리자의 비밀댓글이!

내가 원래 이런거 절대 당첨 안되는데!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신나게 맥주를 마시면서 마누라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내 손에 든 맥주를 급히 뺏으면서

 

"이 인간이!! 꿈의 직장에 가는 날에 맥주나 마시면서!!!!

구글에 아침부터 취해서 가다니!!!!"

 

...나 구글에 면접;보러가는거 아니다....

나 그냥 구경;;;;;가는거다.

 

 

......아 시발 구글에 면접보러가고싶다.

 

마누라도 계속 한숨을 폭 폭 쉬면서

니가 구글에 다니면 얼마나 간지가 나겠느냐고.... 아 시발

 

 

하여간 토요일 아침 강남 파이낸스빌딩 21층이라길래

21층까지 올라갔더니 22층으로 변경되었다고.

 

21층과 22층은 엘리베이터가 달라서

1층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22층까지 올라감.

 

22층으로 변경된건 그럼 1층에 붙여놔야지 구글의 아메리칸 센스하고는.

 

 

 

구글 티셔츠를 입고 온 사람들이 몇 보임.

 

...니들 면접 온거 아니다....

니들이 구글 티셔츠 사 입고 와서 어필해봤자 취직 안시켜준다.

 

 

 

쿠퍼액이 울컥 솟는 구글 로고의 위엄.

아 매일 출근할때마다 저거 보고 싶다.

 

 

 

접객 플로어를 장식한 안드로이드 캐릭터의 위엄.

아아 매일 출근해서 손님이 올때마다 "곧 나갈테니 안드로이드 앞에 앉아계세요." 라고 하고 싶다.

 

 

 

이미 누가 나와서 뭔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저 뒤에는 또 어딘가로 가는 공간이 보이는데

 

 

 

내가 원래 이런짓은 안하는데

여기 온 인간들이 다 티스토리를 하는 인간들이라

이 글에서는 초상권과 저작권을 철저히 지켰음.

 

 

 

아아 전날 술먹고 출근해서 저 자리에 누워 쉬고싶다.

잠에 깰때 옆에 저 G 로고 설치물을 보고

나는 꿈의 직장에 다니고 있구나 하며 뿌듯해하겠지

 

 

 

강남 파이낸스빌딩은 공간이 넓은지 세미나실도 존나 카페처럼 만들어놨던데.

 

 

 

카페같이 해논 구글같은데도 한 2년 다니면 존나 월요일마다 출근하기 싫어 미칠려나.

 

 

 

강의내용은, 최적화된 글을 쓰고 최적화된 광고 사이즈를 선택해서

 

 

 

최적화된 위치에 달면 수익이 극대화된다는 강의.

이 글은 구글의 저작권을 준수하고 싶습니다.

 

 

 

이미 사람들은 다소 친해져있지만 난 인상이 더러워서.

 

 

 

저 뒤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앞에 사회자가 '구글러들' 이라고 표현하던데

직원인가.

 

아니 뭐 딱히 특출난건 안보이던데 어쩌다 구글에 취직...

그건 그렇고 토요일에 동원되신거같은데 여긴 주말수당 주나요.

근로기준법을 준수해서 150% 주나요. 그렇겠죠. "그" 구글이니까.

 

 

 

카페구석에 애기의자가 있는 구글의 배려.

 

 

구글 공짜음료수.

 

 

 

영양분석표같은게 뭔가 아메리칸 센스로 붙어있다.

 

 

 

찬거 마시고 나와서 구글화장실인데 유한킴벌리.

 

 

 

모자같은거 걸어놓으라는 구글의 배려.

 

 

 

무슨 소린지 꼼꼼이 읽어보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구글세면대 구글비누에 페리오치약.

 

 

 

꿈의 직장인 구글 코리아에서 똥싼거 인증.

 

 

 

최적화 최적화만 강조하는 강의는 뒷전.

 

다시 오지 못할 구글 사무실 구경이나 하기로 합니다.

우리가 언제 구글에 들어가보겠어. 같이 구글 구경이나 하시죠.

내가 죽으면 재를 구글에 뿌려주면 좋겠습니다.

 

아 구글에 취직하고 싶다.

이렇게까지 쓰는데 구글 사장이 이거 보면 나 특채 좀

 

 

 

이건 아메리칸 센스라서 내가 잘 모르겠다.

 

 

 

뭐 건강한 식단에 대해 붙여놓은것 같다.

 

 

 

이 방은 독도.

사무실 마다마다에 무슨 섬 이름을 붙여놓은 쓸데없는 짓이 눈에 띈다.

 

 

 

사무실 벽을 저렇게 투명으로 만들면 뭔가 감시당하는 느낌이 들지 모르지만 구글이니까 뭐.

 

 

 

뭔가 우리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집단입니다" 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벽에 뭔가를 붙여놓은 조짐이 보이긴 하는데 저의 한국적 컴플렉스겠죠.

 

 

 

나처럼 구글 구경좀 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남.

약간만 뻔뻔했으면 셀카 찍었을테지만

구글 안다니는걸 주위사람들이 아는 처지에 구글직원 코스프레는 불가능.

 

 

 

벽에 뭐 이런 쓸데없는걸 붙여놨지만 구글이니까 뭔가 뜻이 있는거겠죠.

 

 

 

뭔가 쓸데없는 게임같은걸 시킬려나.

 

 

 

오오 게임룸! 게임룸!

 

 

 

들아가보면 창고.

 

 

 

절대 하지 않을 아메리칸 스타일의 쓸데없는 게임장치들이 빼곡하다는 느낌

이지만 아마 진짜 할꺼예요 구글이니까.

 

 

 

벽 높이가 3미터는 돼고 폭이 10미터쯤 돼야 쓸데가 있는 실내 암벽등반 세트가 왜 여기있지

아 구글이지.

 

 

 

블로그 포스팅을 일관성있게 한쪽으로 써야지

오늘은 고기얘기 내일은 여행얘기 쓰면 수익 극대화가 어렵다 뭐 이런 얘기.

 

숙덕숙덕 거리는거 보니 난 하루에 2만명 들어온다 난 하루에 10만원 수익난적도 있다 뭐 이러는데

이런 누추한 블로그는 어디 껴 들어서 입을 열 수가.

 

 

 

구글 공짜밥. 공짜과자.

 

 

 

 

구글 공짜커피.

 

 

 

구글 공짜 음료세트에 구글 분리수거 쓰레기통.

 

 

 

구글 공짜 샌드위치.

 

 

 

그들이 몰려든다.

 

 

 

구글 볼펜 득템.

 

 

 

마지막 블로거 설문조사.

 

오늘 포럼은 제 1회라서 그런지 강의가

다 내가 애널리틱스 코드 심고 애드센스 달기 위해

이리저리 빨빨빨 검색했던 내용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구글 애널리틱스 코드는

이런 썩어가는 블로그에는 그냥 심어 놨다는 정도.

 

애초에 애널리틱스는 로그인 할 수 있고 회원가입 할 수 있고

장바구니 담을 수 있고 사이트내 검색 할 수 있고 구매 할 수 있고 카드결제 할 수 있고

그러한 대규모 쇼핑몰을 위한 기능이니까. 예를들어 위메프

이런 변방의 블로그에 빅데이터는 니미

 

 

세줄 요약 :

 

구글에 취직하고 싶다

 

직원들 뭐 나보다 열배 스마트해보이진 않는데 무슨 복을 타고 태어났길래

 

사무실 찍은게 혹시 구글 정책에 위배되나

 

 

Posted by 닥터불

 

 

여기 있는 출근충;;들은 자주 경험해 봤을텐데,

보고서를 작성해서 결재를 받는 과정에서 보면

분명히 내가 한게 맞고 내용도 좋은거같은데

어른들은 동의가 안된다고 다시하라고 자꾸 까신다.

 

아니 그럴;;수 있지. 충분히 그럴;;수 있어.

내가 아무리 좋아보여도 윗분의 시선으로는 흠이 보일 수 있어.

 

 

근데 어른들이 내껄 여러번 깐다음에

 

"야 내가 이런거까지 해야되겠냐?

너 월급 나 줘야되겠다?"

 

이죽;;거리면서 손수;; 작성하신 페이퍼를 펼쳐보이고

그걸 스스로 다시 흐뭇하게 검토하시면서

굉장히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으쓱;; 하실때

 

 

"좆같네요전혀 동의가 안되는데요."

 

라는 양심선언;;;을 가슴 깊이 씹어 삼키는것이

내 퇴근의 댓가이다.

 

 

어른들을 화나게 하면 무서운 일이 벌어지거든.

내;; 보고서가 그분의 맘에 안드신다면

나에게 그나마 납득할만한 재보고서 작성시간을 주시지만

 

어른들이 손수;; 친필로 작성하신 보고서를

나따위가;;; 맘에 안들어하면;;;

나에게 귀가 및 취침이 불가능한 스케줄을 던지신다.

 

"해 봐 새끼야! 니가 내 발끝이라도 따라오나!"

 

뭘;; 보고 올려도 다 까겠다는 선언이지.

 

 

고작 양심을 파는것이 퇴근의 댓가라고 치면

나따위의 양심은 수십번씩 팔 수 있어 괜찮아.

 

한달에 양심 몇십번 팔다보면 술값 고기값이 입금되는데 뭘.

양심 파는걸 꾹 참는게 월급의 가치야.

요즘에 안마값은 여건;;상 쓰지 못하고 있다만 어쩔수없지.

 

 

얼마전에 갑이랑 거래하는데

갑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더니

이해가 안되는 재보고를 요구했어.

 

갑을 보내고 나서 이게 말이 되냐고 우리가 분개하니까

부서장이 진정시키면서 말하더군.

 

"맘 비우고 그냥 시키는대로 해 주자. 그게 좋대잖아.

우리 생각대로 하다간 우리가 힘들어져."

 

 

아 맞다. 내가 무슨짓을.

사는데는 타협이 필요한거지.

답이 안나오는거 헛심 뺄 필요 없잖아.

가장 중요한건 퇴근이야. 우리가 뭐 대단한 일을 한다고.

 

이럴때 가장 안좋은 케이스는

답이 안나오는 갑이랑 일하면서 

절대 양심을 양보하지 않는 부서장을 모시는 경우라고 할 수 있지.

그럼 아랫것;;;들은 죽어난단말야.

 

아랫것들이 갑이 원하는대로 해서 부서장에게 보고하면

갑이 저렇게 해달라는데 부서장이 이건 아니라고 빠꾸시키고.

이렇게 여러번 뺑뺑이도는 경우가 아주 돌아버리는 경우란말이지.

그러다 갑이 삐지면 반드시 부서장을 뺀 아랫것들 잘못이 되거든.

 

 

갑이 말을 가져와라. 라고 하시는데

부서장이 아니다 사슴을 가져와라. 라고 하시는 사이에서

 

갑한테는 말처럼 보이고 부서장한테는 사슴처럼 보이는;;

전설의 동물 기린;;;;;을 구해바치지 못한 아랫것들의 원죄.

 

 

우리나라가 요즘 창조경제부터 시작해서 미래창조과학부까지

창조 창조 씨발 창조의 열풍에 휩싸이고있는데

 

기독교가 한국에 와서 이상해진것처럼

창조, 창의가 한국에 와서 이상해졌어.

 

평범한 아이디어는 크리에이티브하지 않다고 존나 까.

계속 밤새다 진짜 크리에이티브한게 나오면

처음보는건데 이거 성공은 어떻게 보장하냐고 또 존나 까.

 

이러다가 "창의력 학원" 이 생길 지경.

"창의력 공인시험 토극;;"이 생기고 (토극 TOGC - Test of General Creativity, 일반 창작력 시험)

삼성전자 입사할때 토극;;; 750점 이상을 요구할 지경.

 

그래서 토극;;; 800점 넘는 사람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창의력 공인시험 토극;; 성적 우수자의 아이디어니까

이건 크리에이티브하다고 그냥 통과될 지경.

 

 

하여간에 이게 좋은 아이디어냐.

이게 크리에이티브하고 성공가능성 있는 제안이냐는

윗사람의 개취;;;;;에 달린 문제.

 

다시말하면,

 

"드루와 드루와 내 마음속에 씨발새끼야 드루와.

내 깊은 마음속에 숨겨져있어서 나도 모르는 내 아이디어를 맞춰봐."

 

라는;;; 답안나오는 화두를 해결하는것이

바로 한국형 크리에이티브.

 

 

 

 

 

오늘 페북에서 보고 좋은 기사라서 캡쳐해놨는데

지금 출처 찾으려고 페북 스크롤하니까 존나 밑에 내려가서 못찾겠네.

 

제목은 "삼성 DNA"의 神話.

http://blog.naver.com/ysk0519/60212152172

네이버 블로그 재인용 글.

조선일보 산업부 차장 기사라 그러는데 지금 검색안되는거보니 삼성이 내리라고 용돈줬나.

 

 

사회생활이 저 기사의 빨간 줄;;처럼 작동되는 심리상태를 분석해보니까

직원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면 상사는

 

"드루와서 드루와서 내 마음속에 씨발새끼가 드루와서

내 깊은 마음속에 숨겨져있어서 나도 모르는 내 아이디어를

단지 니가 맞췄을 뿐이니까 이건 내아이디어야."

 

라고 아주 당연한 듯이 생각하는거고;;

 

 

만약 그 보스가 그 아이디어를 받아다 자기 아이디어로 밀어붙이다가

보스의 보스 또는 그 위의 보스 하여간 어떤 웃어른한테 깨지면

바로 그 아이디어가 다시 니 아이디어가 되면서;;;;;;;;;;

 

"내 깊은 마음속에 숨겨져있어서 나도 모르는 내 아이디어를

니가 제대로 맞춰야 할거아냐! 니가 그런거라도 해야지!

드루와 드루와 내 마음속에 씨발새끼야 이번엔 제대루 드루와."

 

라고 그 보스는 아주 당연한 듯이 생각하게 된다는것이지.

아랫것들은 억울해도 어른들 심리는 그런거야.

우리도 어른이 되면 알게되겠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 기사의 파란줄 때문이다.

 

그동안 실적이 좋았던건 죽어라고 까는 농업적 근면성 때문이지 창조적이진 않았다.

이건 일단 분명히 맞는 말이긴 한데

 

창조적이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한데 왜 신발끈을 동여매나.

 

창조적이기 위해서는 신발끈을 동여매고 존나

100미터 달리기를 420번 뛰는 페이스로 마라톤 달려야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얘긴가.

 

 

물론 저 기자가 하려던 말은 알겠지만

 

"신발끈을 동여매고 있다." 라는 저 문구를 사용한 것에서

속 마음 기저에 있는, 저 기자의 "창조" 라는 단어에 대한 인식이 부각되고 있다.

 

하물며 그 조선일보의 그 차장님이 아니신가.

보고서를 받고 결재하는 입장일거다.

보고서를 받는 순간의 기분에 따라 여러 사람의 퇴근이 달려있겠지.

 

 

창조창의.

이 단어의 뜻을 지극히 한국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요즘 세상을 너무 힘들게 뺑뺑이돌리고 있다.

아. 휴가 좀 자유롭게 올려봤으면.

 

 

http://www.ddanzi.com/ddanziNews/2302573

[글이 돈이 되는 기적]

 

한국형 크리에이티브의 좋은 예.

제목만 보고 나도 작가해야지 했다가

내용 읽어보고 그냥 월급에 목을 매기로 했다.

 

 

 

 

 

Posted by 닥터불

 

 

 

내가 인생 포트폴리오따위 없이

이것저것 막 해보면서 살다보니

직장생활 반년만에 실권은 전혀 없지만서도 일단 팀장 해 보다가

회사 옮기고 나서 한 팀의 막내로;;; 시작하기도 하고.

 

잠시 뒤에 한 팀의 투짱;;;까지 올라갔다가

또 팀 옮기고는 밑에서 두번째로 전락하고.

경력에 일관성이 없다보니 회사 내 포지션도 왔다 갔다.

 

옛날에 팀에 막내 셋이 한달만에 다 관두는바람에;;;

마흔살짜리 부장아저씨가 막내가 돼서

허연 머리 날리면서 커피타러 다니던것보다는 아니겠지만;;

나름 꽤 많이 인생이 꼬여온 편이다.

 

 

내가 이전에 팀원 두명인 팀의 팀장이다가

갑자기 팀이 하나 생기면서

내 부사수가 그 팀장이 돼 버리는 바람에;;;

 

나는 팀원이 없어졌고;;

걔는 팀원 없는 팀의 팀장이 되었다.

무슨 팀원 차출을 팀장 허락도 없이 아 맞다 나 실권없었지.

 

회사는 사람들이 절대 여유있게 일하는 꼴을 못보는 바람에

둘 다 갑자기 죽어나;;게 된 경우.

 

 

최소한 일을 할려면

사수 부사수 세트가 꼭 갖춰져어야 아이디어 풀이 많이 생기고

원래 한가지 일에 사수 부사수 둘이 협업하다가도

여러가지 일이 몰리면 둘이 따로 나눠서 하면 숨 좀 쉴수 있는데.

 

이번에 내 사수가 갑자기 다른 부서로 홀로 날라가서

나랑 사수 둘다 각각 1인팀의;;;; 솔로 플레이어가 되었거든;;;

 

 

상황이 이렇게 되버리니 이게 참 창녀처럼 일을 하게 되는거 있지.

하루에 손님 열다섯차례 받는 기분이야;;;;;;;;;;;;

 

각 손님마다 원하는 자세와 성감대가 다 다른데

그걸 말하지도 않고서

못맞춰준다고 존나 갈구고 그래.

 

사수도 혼자 가서 이제 그렇게;;;; 돼버렸다고 하더라고.

모든 업무가 자기한테 몰리고 모든 일의 데드라인이 그날이래.

 

 

둘이 일할땐 서로서로 출퇴근시간과 식사시간의 여유가 있었는데

이젠 24시간 사람들이 나만 찾고;;;;;;;; 밥먹으러 가있으면 전화하고.

당연히 식사시간에도 자리에서 도시락먹으면서 일해야 간신히 업무량 맞추게 되니

 

주 두세번정도 슬쩍 누리던 칼퇴는 이제 날라가버리고

한달에 하루씩 슬그머니 연차쓰던것도 불가능.

 

내가 이렇;;;게 희생해서 간신히 일을 쳐내면서 생각하는건데

인건비를 반으로 줄여도 이렇게 일은 되는데

회사가, 굳이 반으로 줄인 인건비를

내 편의를 위해 원래대로 돌릴것같지는 않다는 확신이;; 든다.

 

 

사람 한명 사람 한명으로 우릴 보는게 아니라

인력;;; 한개 한개씩으로 취급받다보니 아오 빡쳐서.

 

두고보자.

내가 나중에 사장;;;이 되면 확실히 부려먹어줄테다.

내가 착취당하면서 학습해 온 모든 사회적 테크닉을 베풀어주마.

 

 

요즘은 퇴근도 안했는데 다음날 출근하기 싫고

금요일 퇴근도 안했는데 벌써 월요일 출근이 싫은 그느낌.

 

그러게 나도 싸이;;;;나 김수현;;;;처럼

저작권이나 초상권,

하여간 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그런 일을 했어야했는데.

 

 

오늘은 언제 퇴근할 수 있을지 근심;;;하며 살다 살다

쨘 하면 명퇴당하고 근근히 살다가 정신차려보면 늙어죽고있을텐데

 

 

 

마누라를 설득해서 난 회사 관두고 마누라가 돈벌게하면

참 인생이 알차지 않을까. 하는 망상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저걸 보면 어디서 봤다 싶을텐데

실은 10몇년전 일본 광고를

 

 

 

우리나라 우체국에서 우체국보험광고 표절했어.

대한민국에서 이 지랄을 대놓고하네.

 

마지막의 "Goal!!" 이 포인트였는데

그거 빼버리니까 재미대가리가 없어지는 동시에

여전히 표절인 사태가.

 

이전에 우리나라 드라마건 예능이건 광고건 할것없이

외국거 모니터링해서 그대로 가져오던 때가 있었지.

그때 인생 참 날로 먹는 작가 감독들 많았어.

 

근데 백지영으로 촉발된 인터넷강국 시대가

그렇게 날로;;;먹는 짓이 불가능하게 했다.

 

 

내가 뭐 새롭고 재밌는거 없냐;;;라는

 

 

 

친절하고 명확한 갑의 주문에

이렇;;;게 바글거리면서 일하고 있는데

 

저런거 하나 베껴서 날로 먹는 새끼들 보면

아무리 선량한 나라도 그녀석의 요도;;;에

볼펜 심을 넣었다뺐다 하고 싶어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ps.

 

 

 

사건종료.

 

 

 

comment.

 

표절은 주관적인 문제라서

로이킴의 봄봄봄;;; 사태처럼 누가 들어봐도 베낀건데

로이킴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에서는

어쿠스틱 레인의 주장이 중요해진다.

저작권 침해는 원작자만 제기할 수 있는거니까.

 

이번 사건은 뭐랄까.

 

참고하겠습니다. 라는 정도로 해놓고

시선처리부터 해서 너무 심하게 참고;;;했네.

 

원작에 영감을;; 받은 정도를 넘어

옆에 원작을 펴놓고 보고 그린 경우.

 

베토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라고 해 놓고

베토벤 악보를 보면서 작곡한 경우라고 해야되나.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eco&arcid=0007168383&cp=nv

옆에 놓고 보고 그린 것이 분명한 경우의 좋은 예.

 

이것은 '원작자의 문제제기'와는 상관없이

'수상 요건'에 해당하는 문제라서 광속 표절 처리된 경우인데

 

저 우체국 광고를 어디 광고제에 출품한다면 어떨게 될까.

원작자한테 허락 받았는데요. 라고 한다면

음 그래요 허락이니까 표절 아니네요. 하고 상을 줄까.

 

 

법적 용어로는 '저작권 위반 아님'이 되었는데

과연 이것이 '표절 아님'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I believe all works are judged similar or not, just by audience finally.

비슷한지 아닌지는 결국 관중들이 판단할 것이다.

라는 원작자의 말대로라면

 

표창원이 저랬다면 저건 '표절 아님' 이고

문대성이 저랬다면 저건 '표절 확실' 이라고 인정되지 않을까.

 

 

복잡한 심경인데 한마디로

원작자의 스케일이 남다르다.

라고 종결할 수 밖에.

 

아니,

I believe all works are judged similar or not, just by audience finally.

비슷한지 아닌지는 결국 관중들이 판단할 것이다.

라는 멘트로 미묘;;;하게 뒤끝을 남긴 셈인가.

 

 

그건 그렇고 24시간 인터넷에 머물며 모든 글을 다 볼수 없는 나 대신

누가 자료를 자랑스럽게 갖다주길래 이 글의 후반부를 급수정한다.

 

원문은 삭선처리로 남겼으니

결국 관중들이 판단할 것이다.

 

 

 

 

 

 

 

Posted by 닥터불

 

 

 

요즘 페북에도 그렇고 카페나 블로그에도 그렇고

구글자격증. 혹은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

정식 용어로 GAIQ(Google Analytics Individual Qualification)취득에 관한게

마케팅계, 그러니까 디지털;; 마케팅계의 최신 싸구려 스펙용 유행 대세인거같아.

 

저 용어를 검색창에 쳐넣으면 수많은 질문이 나온다. 역시 스펙쌓기용 자격증

 

 

 

 

물론 질문만 많고, 실제로 들어가보면

답변이나 노하우는 아직까지는 별로 쌓여있진 않더군.

뭐 있지 않을까 싶어서 클릭해보면 다 허당이다.

왜냐하면 이게 아직 진짜로 얼마 안됐기 때문에.

 

이 자격증이 나온지 얼마 안돼서 시험문제도 축적되어 있지 않아

이게 따기가 어렵진않다. 라고 말은 하지.

 

근데 그 말은 디립다 외워서 딸 순 있는데

그걸 바로 실무에 응용할 생각은 하지 마라.

는 소리지 세상에 쉬운게 어딨어 시발.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상사한테 안혼나는거같애 시발.

 

 

그런데 이 바닥에 뻐킹 김치맨이 개입돼면 어떨까?

맞아. 스터디;;;가 생기고 강사;;;가 생기겠지.

그리고 학원과, 모의고사와, 예상문제라는게 생길꺼야.

 

http://www.bloteracademy.net/archives/ai1ec_event/gg_201401?instance_id=44499

스터디와 강사는 이미 생겼으니 차후 스텝은 시간문제다.

스터디도 자료와 노하우를 배포하므로 돈을 요구하지.

이미 이 바닥은 거대한 사교육시장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

장차 여자 꼬실려고 스터디 가입하는 보빨남이 등장할 전도가

 

 

한국놈;;;;이 끼어들어가면 저렇게 돼.

구글 자격증 문제가 아직 체계화돼있는 정도는 아니거든.

애초에 업데이트 속도가 워낙에 빨라서 족보를 만들어놀 계재가 아냐.

 

그래도 점수와 스펙쌓기에 있어선 결코 굴하지않는;; 한국놈이

저 물을 흐려서 응? 시바 기출문제 외워서 제본해서 돌리고;;; 이래버리면

구글 본사가 빡돌아서 한국 대상으로는 자격을 제한할지도 몰라. 

하여간에 이 희소성이 사라지기전에 빨리 따놓을 필요가 있어.

 

 

"구글 공인 자격증"

 

카아 저 단어만 들어도 쿠퍼액이 흐른다.

 

웬지 저걸 따고 나면 열시출근 다섯시퇴근할 수 있는데

매달 25일에 통장에 800만원씩 꽂히면서

여름휴가 2주일 크리스마스휴가 2주일에

일년에 한달씩 전 세계 구글 지사 어디에서나 근무할수 있게 해줄거같지.

 

그래서 이탈리아 구글 지사에 근무하기로 선택했는데

회사 돈으로 가족 체재비까지 제공하는데다

 

근무시간과 장소는 자유라서

구글이 준 아이패드를 가지고 로마 시내 카페에서 와인을 처먹으면서

애랑 마누라도 같이 나와서 근무하는 척하는데

그래도 월급은 제때 나온다.

 

 

그래-_- 이런 망상. 잠시나마 행복했다.

 

구글이나;;; 애플이나;;; 페이스북;;;은 언감생심이라도

뭐 최소한 삼성에;;; 취직하는데 도움이 된다거나

네이버;;;;에 원서 쓸때 한줄 넣으면 플러스 점수 있다거나

뭐 그런 정도는 되지 않을까.

 

일단은 희소성있잖아.

 

 

 

오오 그래 외국계광고미디어그룹이라.

 

외국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단어지.

 

 

여기만 아니면 어디라도;;;좋으니

제발 딴 회사로 튀게 해 주세요. 하고 소원을 빌면서

인터넷에서 구글자격증,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 GAIQ

중에 하나를 검색하면

 

 

http://www.yes24.com/24/Goods/8640587?Acode=101

 

유일 무이한 이 책이 교과서인데

하악 이 책을 공부하면 나도 구글에 취칙할수 있겠구나

하악하악 거리면서 아무데나 펼쳐보면 이런 내용이 나올꺼야.

 

 

...다음과 같이 GATC에 있는 -setVar()함수를 호출한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gaJsHost = (("https:" == document.location.protocol) ? :

 

-_-????????????????

 

 

 

 

저거저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그거;;;같은데.

간이침대를 필수비품으로 지급받은 프로그래머들이

2주일에 하루 집에 들어가면서 한다던 그

코딩;;;;이란거같은데 아무리봐도;;;;;;;;;;;;;;

 

코딩 몇년 하느라 시간 낭비하고

뒤늦게 회사 관두고 치킨집을 여는 바람에

졸업하자마자 치킨집을 연 문과생들한테 치킨 맛의 노하우가 뒤져서

결국 치킨집도 닫게 된다는 바로 그 코딩;;;;같은데 말야.

 

 

내가 저 책에 관해 검색도 많이 해 보고 물어도 보고

실제로 내가 저 책을 2/3정도 코딩부분은 홀랑 스킵하면서 읽어보니까

그 효용에 대해서는 "글쎄올시다" 라는 평을 내리고 싶다.

 

내가 이 시험에 대해서는 아직 합격못했으니 뭐랄 자격은 없지만

난 공부 일반에 대해서는 존나 여러 방면에서 존나 많이 해 본 사람이거든.

 

저걸 회사돈으로 사준다면 한권 놔 둬도 나쁘진 않은데

니 돈으로 산다면 말리고 싶다. 왜냐하면,

 

 

1. 구글 업데이트를 책이 못따라간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업데이트가 빠르다.

저 책 내용은 구글 애널리틱스에 접속해서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저 책이 쓰여진 시점의 구글 애널리틱스 메뉴와 지금의 메뉴가 다르다.

화면이 다르다. 당연히 사용방법도 다르다.

 

저 책을 보면서 저 책에서 가르쳐주는 노하우대로

실제로 구글 애널리틱스를 조작하는건 포기하는게 좋다.

 

난 내가 메뉴를 못찾아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화면구성도 다르고 조작방법도 다르고

 

시발 애초에 공부를 시작하려면 소스코드를 사이트에 설치해야되는데

소스코드와 사이트에 설치하는 방법부터가 다르다.

난 책 무시하고 블로그 뒤져서 알아냈다.

 

 

2. 시험은 영어로 출제된다.

 

그런데 저 책의 내용과 용어는 어색하게 번역한 투성이에다

어느부분은 영어 그대로, 어느부분은 영어 반 한글 반, 어느부분은 어색하게 번역해놔서 일관성이 없다.

그래서 영어로 된 시험문제를 보고 책의 내용과 매치를 시키며 풀기가 불가능하다.

 

책 본문의 예를 들자면

 

"특정 트랜잭션을 특정 키워드로 매칭하기"

"캠페인 소스와 매체 정보를 추출하여 맞춤 입력란에 저장하기"

"패턴 매칭으로 데이터 식별이 용이한 기본 필터"

 

이따위;;; 문장들의 원문은 대체 무슨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씌여진 것이었을까?

내가 뭘 해야 하며, 그걸로 무슨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뜻일까?

 

 

3. 그래서 결론은

 

저 책을 한번 훌렁 하고 훑어볼 수는 있을거야.

그런데 니가 제대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면 니 사이트에 구글 애널리틱스를 설치하고

구글 페이지에서 공식으로 실시하는 교육을 들으면서 실습해보는게 좋다.

 

내가 구글 공식 교육을 1월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한번 듣고 나서

 

https://analyticsacademy.withgoogle.com/explorer 

3월 11일부터 또 시작한다길래 다시 신청했다.

 

구글이 두달전 강의 그대로 틀어줄것같지는 않고

그 사이 다시 분명 업데이트가 있었겠지.

구글이잖아.

 

책이라든가 스터디라든가 강의라든가

일단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하지 않는 자료는

구글의 무지막지한 업데이트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

 

애초에 구글에서 다 공짜로 주는데 딴건 필요없지.

구글이 우리나라 사교육시장에 기여할 생각은 없거든.

 

 

이라고 하면 이제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활짝 열린거같은데

우리의 세상은 결코 만만하지 않은 것이

 

 

 

저거 다 영어다.

 

 

내가 두달전에 들었던 강의 자료인데

구글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도 다 영어다.

 

그러니까 스터디;;가 있고 강의;;가 있는거야.

저 위에 내가 링크해놓은 강의;;;말인데

19만원 값을 하느냐는 선택의 문제.

 

 

난 이번 강의 끝나고 나면 바로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강의 시작하기 전에 저 번역투로 가득한 책 한번 훑어나 보려고.

 

내가 학부시절 유기화학을;;;; 공부할때 경험으로

아무리 영어 원서가 정확해도

한국놈이 읽는 이해도는 떨어질수 밖에 없고

아무리 한글 번역본이 쉬워도

그 번역의 정확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으므로

 

원서와 번역본을 교대로 읽고

마지막에 원서로 정리하는게 가장 이해가 잘 되더라. 이런 미친새끼

 

 

1차적 목표는 구글에;;;취직하는 거고

2차적 목표는 어디라도 좋으니 딴데로 튀는거고

3차적 목표는 회사 오래오래 다니게 해주세요.

 

 

 

ps.

 

이 글을 쓰고부터 페북으로부터의 유입이 비정상적으로;; 늘었다.

다들 저거 몇주 복작복작;;; 해서 시험 점수 따고 나서

네이버;;;같은데 입사원서에 한줄 넣을 꿈에 부풀어 있나보다.

 

그건 그렇고 애드센스를 위해서라면 이 글을 2%정도 부족하게 써야 했는데.

제목은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 합격 비법" 이라고 써 놓고

내용은 "그런건 없습니다만 책이랑 강의가 있다고 하는데" 로 귀결되는.

 

 

 

 

 

 

Posted by 닥터불

 

 

 

전에 부서장이 기분 좋은 날에

 

"야 우리 부서에 너가 맡은 일은 그렇게 안바쁘니까

눈치보지말고 일찍 퇴근해. 진짜." 

 

라고 당부한 말을 믿고-_-

 

우리 부서 야근택시비와 저녁식대를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제일 많이 절약해줬는데;;

 

 

수시로 야 총괄부장님은 우리 부서가 야근 젤 많은걸로 아시더라.

라고 밥먹다가 말 하고는 홱 나를 돌아보면서

 

"넌 미안하지도 않냐?"

 

-_-

 

집에 가면 애 보고 집안일 해야되는게 귀찮아서

습관적으로 저녁먹고 회사 일 없어도 자리에 남아있는 사람들이라고

 

부서장 자리에서 사람들 모니터 보면 야근한다고 남아서

축구보고 야구보고 올림픽보고 드라마보고 오락한다고

넌 그러지 마라고 당부할땐 언제고

 

역시 사람은 다 똑같다는걸 느낀다.

 

 

솔직이 업무시간에 바짝 하면 야근 할 필요가 없어서

절대 야근 안하려고 업무시간에 존나 달리고 칼퇴근했는데

 

음 요즘 느끼는건

툭하면 나한테 넌 야근 안하지?

넌 집에 갈 생각밖에 안하지?

 

라고 말로 쪼으는것도 참 더럽;;거든.

내가 일 안하는것도 아니고.

 

 

근데 최근 느낀건데 더 더러운 건

일부러 내 제안서를 빠꾸시키고

일부러 내 페이퍼만 딱 찝어 일일이 지적질하는게 느껴지는거야.

 

내가 다른 사람들 제안서, 페이퍼랑 비교해보니까 그게 맞아.

나랑 거의 같은 식으로 했는데도 지적 안당하고

나랑 거의 같은 식으로 했는데도 채택되고.

 

야근 안한다고 갈구는걸 업무에 적용시켜서

날 무능력자로 만들어가는 그것이 바로 계책이구나. 

 

 

sol park이길래 소라넷인줄 알았네

 

그래서 나도 우리 회사 사람들이

오랜 세월 힘들게 만들어 놓은

소중한 문화를 망치지 않기로 했다.

 

내가 한 마리 미꾸라지였구나.

일찍 가는 나를 의식한 누군가가

저녁을 야근식당에서 공짜로 먹는 삶과

수당없는 주말근무를 포기하게 하면 안되는거였지.

 

 

내가 올해 고과가 이럴리 없는데?;;; 수준으로 안좋아서

연구해보니까 난 작년 한해동안

칼퇴근과 내 고과를 바꾼거였어.

 

고과 최고등급 나온다고 월급 존나 올려주는것도 아니니까

올해도 그 컨셉으로 밀고나갈려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올 한해 내내 매일매일

일찍퇴근했다고  날마다 보복당할꺼같아;;;;;;;;

 

 

이제부터 목표는 무조건 보스보다 늦게 퇴근하기니까

회사에서 할 수 있는 딴짓을 좀 개발해놔야겠어.

사람들이 집에 안가고 오락하고 티비보는 이유가 있었네.

 

회사 생활 자체가 마케팅이네.

난 집에 일찍가는것만으로 이미 불성실하다고 포지셔닝;;된거야.

 

 

어쩐지 작년 말에 부서장이 식사시간에

"우리 부서는 연말엔 좀 한가하니까 이때 좀 쉬고 알아서들 일찍 퇴근해.

내년 되면 다시 고생 시작하잖아."

라고 말했는데

 

아무도 휴가를 안내고 아무도 일찍 안가면서

회사에서 놀고 있더라니;;;

 

 

전에 딴 부서장시절에 맨날 담배피다가 만나면

애들 머리 안되니까 몸으로 때우려고 그냥 일없이 앉아있는다고 뒤따마까더라고.

그래서 나도 네 네 부서장님 그렇죠? 하고 일없으면 일찍퇴근했는데

 

할 필요 없는 야근 하는 애들은 걍 뒤에서 욕먹을 뿐이고

할 필요 없는 야근 안하는 애들은 바로 앞에서 존나 까이는거더라고-_-

 

 

총괄부장이 작년인가에 부서장들 모아놓고

니들 휴가 내 눈치보고 안가는거 아는데 여름 휴가 꼭 챙겨가라.

회사에 몸바쳐서 남는거 없다.

 

라고 해 놓고 정작 우리 부서장이 여름휴가 보고 올리니까

"넌 이런 보고는 잘 하더라? 업무보고나 좀 똑바로 하지."

라고 갈궜다는 말을 전해전해;;들었다.

 

 

아 요즘 부서장도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지 사냥감을 찾은거같애.

마침 야근 거의 안하는 나를 딱 찝어서 스트레스를 푸니까 참 좋겠어.

그러니까 야근 하지 말라는 말을 순수하게 믿다니.

지하철요금 천원 아끼고 택시비로 카드포인트나 쌓아야겠다.

 

야근 마케팅을 실행하는 장점은

칭찬은 못들을진 몰라도 혼도 안난다는 것.

 

 

"아 저녀석 참 일도 빵꾸내고 어리버리하네.

....야근도 많이 하는데 혼내진 말자."

 

바로 이런 것.

 

Posted by 닥터불

 

 

 

작년 말에 우리 사장이 애들 다 불러서 아 귀찮아 하면서 갔더니

요즘은 빅데이타가 어쩌고 디지털이 어쩌고 이러면서

구글 애널리틱스 얘기를 잠깐 하더라.

 

난 아날로그적인 새끼라서

모르는 얘기가 나오면 일단 책을 산다.

그래서 구글 애널리틱스 책을 샀더니

 

 

 

 

이게 실제로 자기가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이 기능을 설치해 보지 않고서는 이해를 못하는거더군.

 

대충 위메프;;;같은 홈페이지가 내꺼라야 이걸 공부할 수 있는거야.

 

 

 

"전무님, 김수미가 욕하는 광고를 달았더니 이 제품에 대한 클릭율이 높아졌는데 구매율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이런정도 얘기가 가능해져야 저 책을 리얼하게 공부할수 있는거야.

뭐 한달만 주면 저거 외워서 시험은 합격할수 있겠지만서도.

 

 

구글 애널리틱스를 존나 아쉬운대로 내 쓰레기같은 블로그에 설치하려고 봤더니

이글루스는 html 소스코드 수정이 안되더라고.

7년 쓰던 이글루스 버리고 티스토리로 왔어.

 

 

요즘 내 블로그에 보지얘기랑 보지사진이 급격히 줄은건 알겠지?

왜냐하면 구글 애드센스를 달았거든.

 

이 블로그는 구글 광고를 달았기때문에 구글의 성인물 정책을 준수해야하기때문이지.

그래서 이전에 항문과;;;얘기도 지금 내려놓고 수정중이야.

여자 똥구멍 사진이 구글 성인물 정책에 위배되는지 애매해서.

 

 

구글 애널리틱스를 설치하면

이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뭘;하는질 알 수 있게 되는데

그냥 텍스트밖에 없는 블로그에선 사람들이 와서

 

....하는;;;;;;;;;게 없잖아.

뭘 클릭이라도;;;;;; 해야 구글 애널리틱스에 표시가 되잖아.

니들 내 블로그 와서 스크롤 말고 뭐 하는데? 딸딸이?

 

내가 그래서 광고라도 단거야.

똥구멍 얘기를 했더니 항문병원 광고를 사람들이 많이 클릭해서 아싸 월수 200!

탈모 얘기를 풀어놨더니 탈모치료 광고를 사람들이 많이 클릭해서 아싸 이번달엔 300!

 

아주 러프하게 말하자면 이런정도 패턴이라도 파악하려고.

 

 

근데 솔직이 말씀드리면 광고수익은 하루에 이백원 가량입니다.

뭐 이따위 블로그.

집에서 따뜻하게 블로그로 200원벌자.

 

광고 달고 지금 한달 가까이 됐는데 그동안 느낀건

 

센스코리아라고

http://sensekorea.com/

 

블로그에 광고달아서 월수 300 찍고 회사 때려치겠다고 부들부들거리는

그런 민중들의 집합체가 있어.

 

어떤 글을 쓰고 어떤 제목을 달고

사람들이 존나 광고 클릭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런 노하우 공유하는 사이트가 있어.

 

 

최근 가장 크게 내 뇌 주름을 긁었던 글은

 

 

블로그에 글은 자세히 쓰면 안된다.

주요 관련 키워드만 나열하고 글은 2% 부족하게 써라.

그래야 사람들이 모자란 정보 찾으려고 광고를 클릭한다.

 

글에서 모든 걸 해결해주려고 하지 마라.

그러면 광고 안본다.

 

 

라는거.

 

이런 글에 달리는 리플이

와 제가 잘못 살았네요 글을 너무 자세히 썼네요 이제 부족하게 써야겠네요.

 

그러니까 예를들어 나의 최근 프라다 가죽지갑을 세탁기에 돌리고 나서

종이 끼워서 케틀벨로 누르고 델리케이트 크림과 슈크림으로 마무리.

 

이걸 풀 스토리를 절대 쓰지 말래;;;;;

 

 

그러니까 글 제목은

 

"명품 가죽지갑을 실수로 세탁기에? 고민 해결!"

 

라고 붙이고 나서

 

 

글 내용은

 

"프라다 가죽지갑을 세탁기에 돌렸어요.

말리는거까진 됐는데 주름은 어떻게 하죠?

고민 해결의 발걸음은 계속됩니다! 다음 글로 만나요~"

 

-_-

 

 

이런 식으로 글을 쓰면

 

구글에서 글 키워드 분석해서 가죽제품 수선 업체 광고를 그 글에 달아주고;;;

그럼 그 글을 읽고

아 시발 답 찾으려고 클릭했더니 정작 해결책은 없네 시발.

하고 감질나는 새끼들이 그 광고를 클릭한다는거지.

 

 

내 말 이해됐지.

제목은 최대한 그 글에 비밀 컨텐츠가 있는것처럼.

내용은 최대한 그 글에는 정보가 없고 광고를 클릭해야 되는것처럼.

 

 

그러니까 시발 쉽게 말하면

글을 글이 아니게 쓰라는 거지.

글은 제목만 쓰라는거야.

 

 

 

쟤네들은 지 컨텐츠 못만들어.

펌글 가져와서 제목 조정해서 조회수 만들어 내지.

 

센스코리아 보면 다들 목말라하는게

"글을 어떻게 쓰죠?"

 

구글 정책이 사진 긁어와서 올리고 기사 긁어와서 올리고

이딴 블로그는 허용을 안하거든. 바로 경고먹어.

 

그래서 애들이 어떻게 하면

"내용은 없는데 검색 잘되는 글을 쉽게 쓰지?"

하고 토론하는게 저 센스코리아 사이트다.

 

 

난 그런 짓은 안하겠다.

 

 

이 글은 오늘 안현수가 금 두개 더 따고 나서

안현수 키워드로 검색하면서

 

예를들어 "안현수 아버지가 밝힌 빙상연맹의 진실"

같은 제목을 보고 클릭했더니

 

기사 긁어붙여놓고

 

"이제 빙상연맹의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로 귀결되는;;;;

 

그런 걸 보고 나서 빡쳐서 쓴 글이다.

 

나도 저따위로 쓰게 되면 광고수익 월 300 찍을려나.

300에 팔기에는 내 양심이 그렇게까지 싸진 않으니까 조금만 더 쳐주시면..

 

 

 

제품은 품질이 아니라 광고다.

글은 내용이 아니라 제목이다.

 

애초에 이 글은 제목부터가 잘못되었다.

제목부터가 "애드센스 수익? 제목에 답이 있다!"

뭐 시발 이렇게 달았어야 했다.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든 잘 살아가자.

 

 

 

 

 

 

 

 

Posted by 닥터불

업무의 80%가 뻗치기

이른바 무한대기인 회사를 다니게 되는 사람들은

 

보고가 빨리되고 피드백이 빨리나오면

아 야근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보고가 안잡히니까 무한정 대기다.

 

리뷰어가 언제 어느때 보고받을지 모르니

진짜 새벽한두시까지도 그냥 기다린다.

보고는 대면으로도 문자로도 메일로도 가능한데

그 보고 받으면 피드백이 역시 언제 올지 모른다.

 

그러다보니 각자 살 길을 모색하게 되면

팀의 일반적 대화가 저기까지 이른다.

 

 

"업무는 오후 세시부터 시작해. 어차피 언제 퇴근할지 몰라."

"하루에 싸이 백번은 들어가는거같아요."

"이제 더이상 갈 사이트도 없어요."

 

 

그래 그때 외장하드를 처음 샀다.

야근수당 대신 공짜인터넷을 받아가겠다.

이것은 나의 감성 연봉이다.

 

600기가짜린가 씨게이트 하나 장착해놓고

와 진짜 하루종일 다운받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 외장하드는 갑자기 불이 꺼졌다.

 

아이다 유아도, 모리시타 쿠루미도 눈을 뜨지 않았다.

제나 제임슨도, 카츠미도, 니시 스털링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외장하드가 반응을 안하는데 as는 어떻게 되나요?"

 

"하드 갖고오시구요. 복구비용이 좀 들어갑니다 10기가당..."

 

 

-_-

 

난 니가 이걸 복구하면서 들여다보기를 원하지 않아.

난 내 심장과 외장하드가 연결되어

내 심장이 멎으면 하드가 폭파되길 바라는 사람이야.

 

그래서 난 유아와 쿠루미와 제나와 카츠미와 니시를 버렸다.

그 하드는 혹시 나중에 과학기술이 발달되어;

 

복구를 이렇게 수작업으로 기술자한테 맡길 필요 없이

뭔가 usb같은거에 연결만 하면 자동적으로 복구되는;;;

그런 기술이 생길때까지

일종의 냉동인간;;; 개념으로 보관하고 있다.

 

 

지금은 절대 구할수 없는

사바나 샘슨이 민간인 시절 로코에게 전화해서 데뷔작을 찍은 후

그 데뷔작을 "니가 다른놈이랑 하는거 보고싶어" 라던 남친에게 선물한

바로 그 명작인 Rocco meats an American Angel in Paris도 그 하드에 있다.

 

지금은 도저히 구할 수 없는 10몇년전 레전드들이 거기에 다 있다.

이루 열거할수도 없는 그 레어템 하드.

난 그 하드를 과학기술이 발전할때까지 보관할 것이다.

 

 

내 첫번째 하드가 맛이 가는데는 한 3년 걸렸다.

이전 여친이랑 그거 틀어놓고 따라하던; 추억이 아직 생생하다.

 

 

그리고 나는 한동안 자료를 본체 하드에 저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고작 150기가에 불과했던 본체 하드의 용량.

이것이 토토브라우저의 매일같이 반복되는 공격에 얼마나 버티겠는가.

 

무려 20만원에 육박했던 2테라짜리 하드를 큰맘먹고 샀다.

오래 살아 줘. 부디 오래.

넌 내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산거야.

 

용량이 2테라니까 아주 든든하다.

진짜 막말로

딸칠때마다 새 자료를 다운받을수 있을 정도.

 

진짜 미친듯이 다운받았다.

토토 포인트도 미친듯이 충전했다.

 

밤새 표지 스샷 확인해가며 한 30기가 골라놓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다운을 시작하면

퇴근해 보면 다 다운받아져 있거나

 

 

그새 엄마가 컴 켜져있는거 보고 꺼놨네.

 

 

"............."

 

 

그 이후로 그 하드와 함께 참 많은;;일이 있었다.

주말이 되면 술 마시면서 다운받고 치고 다운받고 치고

28시간을 이렇게 보내다 출근하기도 했어.

 

말로 차마 할 수 없는 참 많은;;;일이 그 하드에 서렸다.

한 3년 걸려 토토포인트로 갖은 자료들을 가득 채워넣었지.

 

 

수많은 추억이 서려있는 하드.

내가 정말 소중히 생각하는 하드라서

난 결혼할때 이걸 혼수로 들고왔을정도야.

 

 

슬프니까 간단히 말하자면

이 두번째 하드가 갑자기 작년 12월경

아답타와 하드 연결부위에서 연기를 내며 죽어버렸어.

 

보았더니 아답타 선이 녹아버렸네.

 

 

아답타 선을 잘 끼워;;넣으면 어느 일정한 각도에 따라

다시 하드에 불빛이 돌아오는데

 

아답타 선을 하드에 꽂아 굳게 고정한 손을 놓으면

아답타 선이 자체 무게로 한 1미리라도 기울고

바로 하드는 꺼져버린다.

 

아 망했어요.

 

 

두 하드는 다 씨게이트였다.

하드를 검색해보면 가장 유명하고 잘나간다는 그.

 

저번은 600기가라서 참을 수 있었는데

이번 2테라는 도저히 참아 넘길 수 없었다.

 

좀 쪽팔려도 기술자의 손으로

1바이트 1바이트 직접 복구시키겠다고 결심했다.

 

 

씨게이트 as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참 찾기 어렵다.

 

씨게이트로 검색하면 한국어 설명과 함께

 

 

 

 

요런;; 주소가 나와서 아 as 받을수 있겠구나 하는데 클릭해보면

 

http://www.seagate.com/

 

이런 미국 사이트로 넘어간다.

 

 

아 망했어요;;;

 

 

한국 씨게이트는 망한거같고

내가 며칠간 검색끝에 간신히 무슨

이전에 씨게이트 취급하던 회사랑 연결되었다.

 

 

"네 지금 단종되었구요. 그 제품은 as 안되구요.

아답타 선 타신거는 그 제품 재고로 남은 아답타 보내드릴수는 있어요.

근데 그 아답타 연결하셔도 하드가 안되시면

이제 as 안되세요."

 

 

선을 꽂아넣었다.

 

 

눈을 떠요 용자여.

제발 떠요 용자여.

 

돌아와줘 아 십새끼가....

 

 

 

씨게이트를 검색하면 이런 말이 나온다.

 

Storage for Life, 씨게이트

세계 최고의 HDD 전문기업, 믿고 쓰는 Seagate

뛰어난 품질과 성능의 하드 드라이브

 

 

Storage for Life.

 

for Life는

"영원히" 라는 뜻이다.

 

 

내 죽은 하드 두개의 시체는

작은방 옷장 속에 차디차게 냉동하드;로 보관중이다.

 

 

혹시나. 그날이 오면.

과학의 발달이 극한에 와서

하드가 살아나는 그날이 오며는.

 

이제 나는 외장하드를 사지 않을 것이다.

만약 산다면 역시 삼성

 

 

난 외장 하드를 두번 보냈다.

그것도 그 수많은 포인트 사서 600기가, 2테라. 꽉 꽉 채웠더니 죽었다.

아오 자식새끼 낳아서 겨우 대학 졸업시켜 이제 취직하자마자 사망

세번째로 그러고 싶지는 않다.

 

이제 본체 하드만 쓴다.

용량이 적어서 다운에 대한 욕심은 버렸다.

그냥 있는거 몇개 돌려서 쓴다.

 

어차피 몇 테라 가득 모아봤자 뭐하겠는가.

어차피 야동의 목적은

사용에 있는게 아니라 저장; 아니던가.

오래된 생각이다.

 

 

 

그런데 본체 하드만 쓰는 큰 단점이

마누라가 집에 메인 컴퓨터 놔 둔 책상 밑에

내 츄리닝바지가 구겨져있는거 보면

 

왜 자기한테 안쓰고 이런데.. 쓰냐고 몹시화를....

 

 

오. 잇츠 하드 라이프.

 

 

세줄 요약.

 

외장하드의 수명은

매일같이 낮밤없이 쉬지않고 쓰면

씨게이트의 경우 3년뒤 쥬금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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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닥터불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신나게 입사.

자신이 무엇인가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지.

 

숱한 경쟁에서 이기고 맨 앞에서 달려가지만

시스템 속에서 혼자는 무력한 개인이고

그 질주의 마지막엔 희망이 없다는걸 깨닫는 순간

 

 

이미 더 이상 나아갈 길도 없는데

물러설 곳도 없다는 것을

 

 

 

 

 

이 영상이 보여주고있다.

 

 

아 그래서 그 직장이 그 직장.

그래서 그 입사도 그 입사.

 

 

일단 저건 8년전 해외 광고지만

이게 지금 전반적인 세상의 추세.

 

 

이제 캠페인은 캠페인이 아니고

광고도 광고가 아니게 되었다.

 

프로모션을 프로모션이라고 만들면 실패하지만

광고를 개그로 만들면

그러니까 선전이 아니라 컨텐츠로 만들면.

 

 

그러니까 다 보고 나서 사람들이

"참 좋은 제품이구나. 꼭 써봐야지"

라고 반응하는게 아니라

 

"야 ㅅㅂㅋㅋㅋㅋ 이거 봤냐 골때려 보내줄께."

라고 페북에 걸고 카톡에 링크하게 해야 성공한다.

 

화두는 공유와 확산.

캠페인을 개그로 만들어야 한다.

캠페인을 영화로 만들어야 한다.

애들이 재밌다고 유투브에 올려야한다.

 

모바일과 디지털 시장이 세상을 이렇게 바꾸고 있다.

 

 

이 캠페인은 무려 8년전.

세계에선 한참전에 바뀐 마케팅 세상이었고

 

 

 

우리나라 마케팅도 민간에서는 이미 한참 전에 변했지만

스티븐 잡스가 모바일을 우리곁에 던져줌에 따라

 

 

 

 

그것이 시장으로 성큼 들어왔다.

 

 

마케팅의 대가 박웅현이 그렇게 말했다.

 

"20년 넘게 광고를 해 온 내가

유투브에서 공군홍보단과 싸우고 있더라.

 

그리고 내가 졌다."

 

 

내가 마누라를 꼬실때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저런;;;것들을 찾아

쉴새없이 카톡으로 링크보냈던 추억이 아련하다.

 

 

직장드립을 치려고 시작한 글이

난데없이 마케팅얘기로 결론지어진건

난 이미 그 세상에 갇혀;;있기 때문일까.

 

퇴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이건 좋은데

출근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30분. 이건 좀 곤란해.

지옥;;까지 가는데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있어야 해.

대략 한시간 10분정도가 적절한거같아.

 

좀 설설 쉬었다 가자.

하루의 수면시간은 출퇴근 버스에서 자는 시간도 포함된거니까.

 

 

 

지옥까지 가는 길이 쌩쌩 뚫리

 

 

직장이 지옥이라고?

바깥은 전쟁터다.

 

묘하게 표절이다

 

Posted by 닥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