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말이 몽골에서 보존을 위해 노력중인데

몽골보다는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 더 열심이라고.

 

그래서 다른 나라들이 막 찾아와서

 

 

아시아 야생 항문 협회도 주최하고 그런다.

 

당나귀(—)
a donkey; an ass.

그래 그건 그럴수도 있지만 애스;;라고 하면 제일 먼저


ass, arse [æs], [ɑːrs] n.
엉덩이.
항문.
여자의 성기; (성교의 대상으로서의) 여성(piece [bit] of ∼).

 

 

아 시발;;;;;;;;;;;; 제발 무슨 영어명칭 지을때

니가 대충 사전 찾아보고 만들지 마 시발.

 

저 언니는 프랑스언니 같던데

아시아 야생 (성교의 대상으로서의) 여성 협회 플랭카드 앞에서

어쩔수없이 연설해야 하는 저 표정 좀 봐 좀.

 

 

이제 관광코스의 일환으로서 구성된 승마를 하러 갈 시간인데

 

 

한국사람들은 해외에 갈때는 제발 일본어를 배워서 일본어로 낙서를 합시다.

 

 

 

질질질.

 

이건 시발 말 달리자;;는 고사하고 흑산도로 귀양 끌려가는 포슨데.

말은 지 위에 오른 놈이 병신인지 프로인지 올라타는순간 알기 때문에

대부분 병신수준인 관광객들은

저렇게 아저씨가 앞에서 끌고가 줍니다.

 

 


아 시발 처량하고 허탈해라. 이게 말타기;;라니.

근데 말이 타박타박 디딜때마다 엉덩이 존나아퍼 으.

 

 

 

풀밭을 이렇게 한바퀴 끌려다니다 와서 내리다가

사단이 났다-_-

 

원래 말 등자에 발을 끼울때는

발끝만 살짝 얹어놔야 한다.

신발을 깊이 등자 안에 신었다가는

발이 안빠져서 좆되는 수가 있다.

 

예를들어 말이 넘어지거나 지랄하거나 하는 상황에

발이 등자에 꽉 끼어 있으면

말에 깔려 좆되는 수가 생기기 때문에.

그럴땐 그냥 말에서 떨어져버리는게 낫다.

 

근데 난 시발 말에서 떨어지는거만 걱정해서

존나 꽉 끼어 신었거든.

 

 

저 말 끌어주는 아저씨가 아 이제 다 됐다;; 생각하고

말 잡은 걸 놨는데

내가 오른발을 땅에 내려 딛고

남은 왼쪽 발을 빼려는데 안빠져.

 

말이 오호 이거 병신인데.. 하고 슬쩍 눈치채고

슬슬 한두걸음 움직여서 간을 보더라고.

 

난 발이 안빠져서 계속 한쪽 발로 깽깽이 뛰며 따라갔지.

그 순간 말이 와 이거 진짜 좆병신이네 아싸! 하면서 존나 달리던데-_-

 

 

서부극에서 양키가 인디언 고문하거나

사극에서 여진족이 조선병사를 끌고올때

말에 묶어서 그냥 질질 끌고 달리잖아;;;

 

내가 딱 그런식으로 울퉁불퉁한 풀밭에서

여기저기 존나 부딛히며 좌아악 끌려나갔다니까?;;;

 

아 시발 이런식으로 디지면 시체는 한국에 보내줄까.

하는 순간 다행히 등자에서 발이 빠져서 살았다.

 

 

난 못들었는데 그 꼴을 보고 가이드랑 다른 관광객들이

아주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다데.

내가 끌려갈때 부딪힌게 뭔가 했더니

마른 말똥 덩어리들이 퍽퍽 튀었다고.

 

금방 풀려서 산거지, 말이 좀만 더 멀리 끌고갔으면

다른 말들이 놀래서 존나 달려와서 푹팍푹팍;;; 밟아죽였을거라네-_-

 

 

 

그게 이 새끼다.

아직도 내가 좆병신으로 보이냐.

 

 

 

묶이니까 쫄았냐 응?

 

 

 

아오 삭신쑤셔. 시발 다시는 말 안타.

얌전히 술이나 먹을래.

 

근데 여기 말고기 파는데 없습니까.

 

 

 

그래도 말이 없으면 못다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길바닥 꼬라지.

 

 

 

시발 눈앞에 펼쳐지는 이 비현실적인 환경.

 

 

 

타이어가 펑크나서 대기중.

 

운전기사가 길가는 다른 차 아무거나 세워 탄다음에

카센타 찾아가서 다시 돌아옴.

이 나라 자연환경이 이러다 보니 히치하이킹은 일상인듯.

 

 

잠시 마트에 들러서

 

 

칭기스칸 스카치;;;위스키, 칭기스칸 보드카, 칭기스칸 칭기스칸 칭기스칸.

시발 은행도 칭기스칸 주스도 칭기스칸. 아오 이새끼들 안헷갈리나 몰라.

 

근데 저 모아이;;;; 술병의 정체성은 뭐길래 몽골에서 파는거지.

 

 

 

몽골엔 농심 주유소가 있습니다.

 

 

 

양고기 바베큐라는 이름인데

즉석에서 굽는게 아니라 다 구워서 나오는 거라

퍽퍽해서 별 맛 없었던걸로 기억.

 

뭐 관광지 밥이 다 그렇죠.

맛이 없어서 네덩어리만 먹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서 어두워서 몰랐는데

 

 

 

여기에서 자고 일어남 ㅇㅇ.

 

 

 

아 시발 또 말타쟤 지겨워죽겠어.

무슨 몽골가면 말타는게 의무인가봐.

다들 몽골갔다왔다그러면 말타고왔냐그래.

 

 

 

이 목장의 낙인은 쾌걸 조로.

 

 

 

 

이 조로 말고.

아 조로랑 지영이랑, 추억은 새록새록하다.

 

 


염소같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끌려다녀;;;서야 어디 시발 말타기라고 하겠습니까.

 

 

 

중간에 끄는 끈을 풀고 마부아저씨들이 양옆에서 몰아주면서 달려보랬다.

아저씨들이 지켜주니까 말이 안개기고 잘 달렸다.

 

아 존나 다가닥 다가닥. 엉덩이에서 뼛속까지 진동이 전해져 으.

저 가이드는 신나 죽을라 그러면서 "이게 가이드 된 보람이에요~" 그러던데

난 엉덩이가 아파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딱히 볼 필요는 없는 거북바위;란게 관광 포인트.

 

 

 

관광상품이 된 낙타;;의 옆모습이 처량하다.

 

 

 

양고기;;;카레. 참 오묘한 맛이 난다.

풀밭에 넘쳐나는게 고기들이니까 고기가 안들어가는데가 없다.

 

남들은 밥먹고 밖에서 신나게 사진찍는데

난 시발 어제 말에서 떨어진담에 질질 끌려가서 존나 삭신이 쑤심.

안에 들어와서 누워버림.

 

근데 가이드가 나 이불 덮어쓰고 있는데 이불 들치더니

 

 

 

"이거 마시면 괜찮아질 거예요."

 

...이 나라 국민성 존나 멋진데?;;;;

 

 

 

아 또 말.

 

이번 출장의 목적이 몽골과 아웃도어를 제대로 체험하는거라는데

코스는 그냥 관광코스 다니면서 맨날 말;;;

 

 

 

이번 코스는 말 타고 물을 건너

 

 

 

아무 목적없이 그냥 존나 갔다가

 

 

 

존나 다시 돌아오는거.

어디 향하는 목적지 없이 시간 안에 그냥 돌고 오는거.

 

 

 

말이 사람을 태우고 가면서 그냥 오줌을 질질 싼다.

말이 소녀를 태우고 가면서 그냥 똥을 퍽퍽 싼다.

 

뒤에 타고 가는 사람은 앞사람이 탄 말의

봊이가 벌어지면서 오줌이 질질질.

항문이 확 열리면서 똥이 퍽퍽퍽 쏟아지는 걸 그대로 봐야한다.

 

 


관광상품의 쓸쓸함이 느껴지는 몽골매.

사람한테 잡혀서 사진찍히느라 참 고생이 많다.

 

저거 팔에 올리고 사진 한장 찍는데 2008년 기준으로 1달러였는데

아 그래서 사람들이 몽골갔다왔다 그러면

매 팔에 올리고 사진 안찍었냐고 그렇게 물어보는구나.

 

 

 

이 나라는 오토바이를 참 많이 탄다.

 

 

 

역시 관광상품의 일환인 몽골 게르에 입장료내고 들어감.

말젖으로 만들었다는 요구르트도 관광상품.

 

 

 

술이 먹고싶었는데 요구르트를 줘서 화가났지만

글로벌 시대에 예의는 지켜야한다.

 

 

 

아까 우릴 태운 말들이

야 저새끼들 존나 좆같지 않냐 아오 병신새끼들

하고 뒤따마를 까는듯한 자세로 묶여있다.

 

 

 

야 시발 저런 화장실에 들어가야되냐.

무슨 저런 와일드한 화장실이 다 있어.

 

난 서서 싸니까 상관없지만

여자들 저기에 앉아서 싸기 존나 찝찝할거같에.

보지에 독오를거같아서.

 

 

 

저게 책 읽는 바위 또는 기도하는 바위라고 불리는 관광포인트.

저기까지 등산;;;코스가 있는지는 물어보지 않았다.

 

 

 

달리는 차창 밖에는 자유로이 와일드 와일드.

 

 

 

이거는 안 와일드.

 

아 이런 관광상품들 보면 존나 불쌍하다능.

 

 

 

낙타 옆에 있는 바위산에 누가 락카로 낙서를 했는데

 

 

이 초원 한복판까지 와서 굳이 저기까지 올라가는 잉여력이 놀랍다.

 

 

 

돈 내고 얼렁 타고 꺼지쇼 한국양반.

 

 

아 근데 낙타에서 내릴때 존나 충격이 오는게

 

 

1단계로 퍽! 하고 앞무릎을 꿇어.

으아 그때 전립선에 진짜 전 체중이 실린 충격이 전해오거든.

 

 

 

2단계로 콱! 하고 뒷무릎을 꿇는데

으아 시발 내 전립선 아오 내 전립선.

 

 

 

그러니까 마치 이런 느낌으로.

 

 

 

이번에도 뭐 탔다기보다 그냥 누가 잡고 끌어주는대로

그냥 풀밭 한바퀴 목적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면 혹 잡으세요~"

 

어. 그러고보니 낙타 혹엔 대체 뭐가 들어있을까.

 

 

 

그냥 알 뺀 부랄의 느낌이었습니다.

 

낙타는 한번에 물 200리터를 마시고 저장해논다는데

언제 물 마시고 있을때 혹 좀 만져보고싶다.

 

아 그러고보니 아까 거북바위 밑에서 찍은 낙타는

혹이 땡땡한거 보니 물 마신지 얼마 안됐나보네.

 

 

 

몽골은 토착신앙이 짙어서

저렇게 끈 묶어놓고 신을 모시는 데가 많다.

 

원래는 내려서 두바퀴 돌고 가야되는건데

약식으로 클락션 두어번 눌러주고 쭉 달려갑니다.

 

 

 

시내에 근거없는 서울 비즈니스 센터.

 

 

 

여기가 나름 잘나가는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거기에서 맥주로 그날의 뒷풀이. 오늘은 몽골의 마지막 밤입니다.

 

 

나름 사진 여러장을 하나로 합치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또 50장 제한이 차서 다음으로.

내용은 다 다시 쓰는거지만 6년전 일 재업하는거니 최대한 빨리 올리겠음.

 


3편 http://bakky.tistory.com/133 "캐시미어 쇼핑"
4편 http://bakky.tistory.com/134 "공연과 작별"

 

2-1편 http://bakky.tistory.com/136 "장근석 말고 남근석"
2-2편 http://bakky.tistory.com/137 "나이트에서 패싸움"
2-3편 http://bakky.tistory.com/138 "집나가고 집짓고"
2-4편 http://bakky.tistory.com/139 "몽골의 접대와 안마 문화"

 

3-1편 http://bakky.tistory.com/140 "둘이 가서 크게 취하다"
3-2편 http://bakky.tistory.com/141 "14시간을 운전해 홉스골 호수로"
3-3편 http://bakky.tistory.com/142 "호수에서 다치고 배타고"
3-4편 http://bakky.tistory.com/144 "주술사에게 치료받고 온종일 술마시다"
3-5편 http://bakky.tistory.com/145 "취중에 온종일 초원을 역주행하다"
3-6편 http://bakky.tistory.com/146 "몽골에서 한국처럼 놀다"
3-7편 http://bakky.tistory.com/147 "몽골의 북한식당과 전투 샤브샤브"

3-8편 http://bakky.tistory.com/148 "몽골의 선물과 그 뒤의 이야기"

Posted by 닥터불